경남교육청은 3일부터 6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과학 교사의 체험 중심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2025년 과학 교사 첨단 기자재 활용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과학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반으로 나눠 분석 장비 10여 종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빠른 기술 발전과 시대 변화에 대응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비파괴 검사’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qPCR)의 원리와 응용 ▲분광 분석기의 원리와 응용 ▲전자현미경과 엑스(X)-선 회절 분석기 사용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특정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질량분석기(GC, LC)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나노 입자 추적 분석기(NTA), 분광광도계(FT-IR, UV/Vis),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직접 실습하고 활용해 볼 수 있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에 필요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과학 수업, 과학 탐구 대회 및 과학동아리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보철거를위한금강·영산강·낙동강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2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홀에서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의 인체 유입 현황을 드러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참여자 2명 중 1명꼴인 97명 중 46명(47.4%)의 콧속(비강)에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검출되었다. 이번 조사는 호흡기를 통한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의 인체 유입을 확인한 국내 첫 사례로, 각종 간 질환 및 신경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녹조 독소가 에어로졸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었음과 기관지를 넘어 폐 및 혈관 유입의 가능성까지 시사한다. 특히 마이크로시스틴 종류 중 가장 강한 독성을 지닌 마이크로시스틴-LR이 검출 대상자 46명 중 34명(73.9%)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녹조 문제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회재난 현안 중 하나임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녹조 사회재난 해소를 위한 국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조 위험 평가, 위험 관리, 위험 소통을 제대로 이루어야 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월 3일 개최한다. 지난 9월 6일 제9대 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출범한 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이은 두번째 인사청문회로 철저한 청문을 통해 임명 후보자가 부산 대표 공기업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전에 부산관광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로서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 정책방향, 경영능력 등을 심층 검토하게 될 것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담당하고 부산의 관광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플랫폼 공기업으로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비전과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수행능력 및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하여 이사장 후보자가 부산의 대표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환경복지 실현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검증할 것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부산 대표 공기업 기관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부산시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이달 초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0% 늘어난 1만 8천여 대(승용 1만 2천여 대, 화물 4천여 대, 승합 2백여 대, 이륜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환경부의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차량별 차등 적용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침은 전기차 안전성 강화와 성능향상을 위주로 차량별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주차 중 이상 감지·알림 기능 등을 장착한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이 산정된다.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고보조금을 20% 추가지원하고,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는 주요 구매자인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하는 등 실수요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군별 누리집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을 게시하고, 이달 초부터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자동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 산업·경제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61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의견 반영하고, 기업 수요·문제해결형 교육을 필수 반영하는 대학별 특성화 방안을 설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 영역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100억 원, 체계 구축·운영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35억 원, 총 13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광역시도 주도로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에 대해 교육부가 각 지역의 계획, 체계 구축·운영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분야별 상위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남 라이즈 사업의 국비 예산은 이번 인센티브 135억 원을 더해 총 895억 원으로 늘어났다. 인센티브를 자율적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과 스마트홈, 첨단부품 등 신산업 분야, 콘텐츠, 관광 등 추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그간 열심히 준비한 경남 라이즈 사업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정주 인
창원시는 신혼부부들의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부 모두 창원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인 신혼부부(2018.1.1.~ 2024.12.31.) ▲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662만 9000원)로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이다. 상기 요건 충족 시 대출 잔액의 1.2퍼센트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 1명당 지원금에서 20퍼센트를 가산하여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581가구에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금 50억 1500만 원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었으
부산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 시가 운영 중인 시민 공영텃밭 2곳의 참가자 총 1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공영텃밭은 도심 속 텃밭 체험과 이웃 간 소통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2곳(신호지구, 동부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총 331구좌(신호지구 253, 동부산 78)가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신호지구(강서구 신호동), 동부산(기장군 철마면) 각각 81명, 29명을 모집한다. 시민 공영텃밭의 면적은 배수로, 통로 등을 포함해 ▲신호지구 1구좌당 16제곱미터(㎡)(약 5평) ▲동부산 1구좌당 23제곱미터(㎡)(약 7평)이며, 분양금액은 1구좌당 ▲신호지구 4만 원 ▲동부산 6만 원이다. 1년마다 분양금액을 납부하며, 최대 3년차까지 참가할 수 있다. 부산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www.busan.go.kr/minwon/occation)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매년 평균 20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만큼, 이번 모집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을
경남도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남해군을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행정, 예산 및 회계처리의 적절성, 대형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 실태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감사 기간 중에는 ‘사전컨설팅감사팀’을 운영해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기업과 행정 결정을 주저하는 남해군 공무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신속‧합리적인 행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23일 '사전컨설팅감사팀'을 남해군에 투입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 및 적극 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도민과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으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부당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구제와 면책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도민들로부터 인허가 부조리, 소극행정, 부당행위 등에 대한 신고도 접수한다. 신고는 2월
박완수 도지사는 3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를 찾아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올해 들어 처음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협약으로, 박완수 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에 따라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약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될 물류센터는 화장품 산업 고객사들의 물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등의 일본 수출 물류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한국과 일본의 이커머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관세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직접 관세청에 건의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진해 신항을 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물류 공급이 가능해질 것”
거제시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우병원은 365안심병동으로 지정받아 병원 내 2개 병실, 10병상에 8명의 간병인이 24시간 간병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 중이다. 365안심병동은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복약은 물론 식사 보조, 위생 청결 및 안전관리, 환자의 운동과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병실에서 하루 평균 13만원 부담하는 간병료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간병료 부담에서 벗어나 24시간 양질의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대비해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18일간 산불 예방·대응 실태에 대한 안전 감찰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의 ‘최근 10년 산불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65%)하는데 그중 3월에 가장 많다.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2020년대는 2010년대보다 산불 피해 면적(7.8배), 대형산불(3.7배)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져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산불 안전감찰을 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군 중 6곳을 선별해 감찰할 예정이다. 시군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계획에 따라 경보 단계에 맞게 비상근무 인원, 근무 시간 등을 준수하는 지, 산불감시초소·산불소화시설 운영 등 산불 예방 대비가 잘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김일수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 집중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안전감찰을 추진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는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천가일주도로의 사면 보강공사를 2025년 1월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천가일주도로는 가덕도 내 선창마을과 율리마을을 잇는 주요 도로이다. 2021년 8월 20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도로와 인접한 산지가 무너지며 흙이 도로로 유실되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사면 유실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다.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는 사면 유실로 인한 도로이용자 안전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도로 사면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용역을 시행(’23.5~’23.12)하였다. 안전점검 결과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3개 구역을 선정하고 계단식 옹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채택하였다. 이번 보수공사는 2023년 8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약 32억원 규모의 계단식 옹벽 설치를 통해 사면 유실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나 장마 시에도 도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우봉출 항만개발과장은 “천가일주도로는 마을 주민들의 주요 교통로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도로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었고,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