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운영체계를 결정한 데 이어, 본격적인 개관 준비를 위해 기관 명칭, 비즈니스 전략, 이미지, 슬로건, 캐릭터 등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부산국제아트센터 브랜드 개발' 용역의 주요 내용은 운영기관과 두 전문공연장과의 통일된 이미지 제작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 및 슬로건 개발, 브랜드 명칭 개발, 입장권, 팸플릿, 브랜드 활용 패키지 개발과 함께 공연장 내·외부 포토존 제안, 응용 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기관의 핵심 가치를 담은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추진전략과 함께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제안, 주변 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 제안, 실외 행사 개발 등 홍보 꾸러미 판촉(패키지 프로모션) 상품의 개발을 통해 향후 세계적인 공연장으로서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연장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 방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용역 입찰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평가와 협상을 통하여 용역사가 정해지면 착수보고회(3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시민 의견수렴, 중간보고회(7월), 홍보전략 및 활용법 제작
부산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 전시를 제1전시실에서 진행하고, 'GM 바다송사리를 이용한 생명공학 이야기' 강연을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친숙한 기이한》 전시 연계 행사로 기획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깊게 스며있는 불안을 애써 외면하지 않고 불안의 감각을 역이용해 시대적 전환기에 발생하는 낯섦을 주목해보고자 기획됐다. 4개국 11명 작가의 환상 또는 현실의 섬뜩함(Uncanny)을 선사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유전자 변형(GM) 어류의 유통과 수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환경에도 국립부경대 수산생명과학부의 도움을 받아 유전자 변형(GM) 바다송사리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경대는 2010년에 형광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를 개발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에 부경대 남윤권 교수가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 개발 이야기를 필두로 유전자 변형 기술의 안전성과 환경 위해성, 미래 가능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
부산시는 여성문화회관이 오는 11월까지 여성의 지속 근로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직장문개선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직장문화개선 지원사업'은 여성 근로자 재직 기업 대상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워크숍 및 교육’, 가족 친화적 근로문화 조성 및 효율적인 인사·노무 체계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컨설팅’ 및 여성화장실, 수유실 등 여성 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근로자가 재직 중인 부산지역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여성문화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 이후 심사를 통해 워크숍 및 교육(8개 사), 기업컨설팅(20개 사), 기업환경개선지원(1개 사), 총 29개 사의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이 여성의 지속 근로 가능한 직장문화조성과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네오텍이 ‘로라, LTE 기지국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화물통합관제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LPWA(Low Power Wide Area) 기반 화물의 물류 상태 및 위치에 관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형 LTE(Long Term Evolution) 통신유닛을 통해 화물의 물류상 이송 위치 및 형태에 무관한 효과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화물 적재 시 입출 관리 및 적재 위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부산지역 화주 및 운송사업자들은 화물의 가시성 확보 및 화물의 안전한 운송, 납기 준수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기술 보급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지역 운송사업자의 취급화물에 한해 특허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3PL 업무지원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통합 테스트 및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지역 운송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술 중 하나로,
부산시는 9일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양국·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은 6.25 한국전쟁에 카투사(KATUSA)로 참전한 대원(한국인, 50년~53년 복무, 23.1.사망)의 유엔기념공원 안장식에 참석한 후 부산시를 찾았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가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언급하며 “부산은 6.25전쟁 중 최초로 미군 전투지원병력인 스미스부대가 상륙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부산은 한미동맹의 태동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낸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또, “부산유엔위크 기간 중 열리는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턴투워드부산 등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부산의 미주지역 자매도시들과의 교류에도 미대사관이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매력, 유치 역량과 개최지 결정, 최종투표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헨리 해거드 정무공사참사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
부산시는 10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 현안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력을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지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방 생존을 위해서는 중앙의 권한과 재정의 획기적인 이양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가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앙정부와의 수많은 절차와 협의로 지역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대부분의 권한과 재정을 중앙에서 독점한 구조에서는 더 이상 지방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앙부처와의 이견 조율로 지연되고 있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일괄 이양’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번 회의에서 강력히 건의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뿐아니라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지방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 지방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돼 향후 지방의 목소리가
부산시는 11일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의 명칭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무대판’을 벌인다는 의미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지역 인디밴드와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곡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소통하고 함께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시민 유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포함해 서면 상상마당 야외(2.25.), 중구 광복로(3.11.),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4.1.)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4회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부산지역 실력파 인디밴드 '단짠'과 '버닝소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단짠'과 '버닝소다'는 다양한 공연에 맞춤식 컨셉으로 공연을 만들어가는 섭외 1순위 버스
부산시가 9일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위한 2023년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계획을 밝혔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 자생력 강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개소했다. 센터는 그간 인프라 구축과 시범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열을 마쳤으며, 202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으로 전열을 갖춰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이 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과 융합해 스타트업·혁신기술 육성 공간, 교육·회의실, 공동·협업 작업공간(Co-working Space), 데이터분석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기능은 데이터 전문기업과 혁신기술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 그리고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데이터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센터의 2023년도 핵심기능 수행을 위해 3개 전략(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공·민
부산시는 8일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하고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약자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행사업자를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공정관광’, ‘무장애 관광’ 등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누구나 누리는 관광환경 및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관광약자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편의시설 접근성 실태조사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데이터 제공, 관광약자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무장애관광 정보, 안내서비스 제공 및 홍보,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업계 대상 관광약자 인식 확대 교육 실시, ’24년 무장애 열린관광지 문체부 공모 선정을 위한 구군 컨설팅(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사업 소관부서 내부 검토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해,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증액된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2023 세계장애인 부산대회’ 성공 개최 및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하여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장애 관광환경이 필수적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이번
부산시는 9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 1층에서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16개 구·군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및 대학교수, 감독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과학적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부산시와 시 체육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5억 8천만 원 규모의 전문 장비와 매년 3억 3천만 원의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센터에는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 측정 요원, 전문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 및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영상분석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있다. 또한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해 지역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 및 개인맞춤형 운동처방과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자, 선수,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교
부산시는 8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공통 관심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그리고 존 위팅데일 영국의 한국전담무역특사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환경 및 탄소중립, 물류 및 녹색 해운, 스마트 및 미래 도시 기술 , 통상 및 투자, 과학, 기술, 혁신 등의 공통 관심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추진, 부산-영국 간 무역 투자 관계 증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등에 대해 주한영국대사관과 적극 논의하고, 영국 내 도시와의 파트너십 활성화와 협력 분야 인적교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트윈스 프로젝트'란 한-영 도시(지자체) 간 1:1 매칭을 통한 상호 연구 및 협력 추진 프로젝트 (부산-리버풀 등)를 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영 FTA 발효로 부산과 영국 간 교역량이 크게 늘었으며, 영국의 많은 글로벌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산광역시 초청 관광업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한국관광공사 등 수도권 관광업계 대표 및 관계자 250여 명을 초청했다. 이는 관광산업이 부산의 중요 미래먹거리 산업이며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년을 ‘관광대국 원년’으로 선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방문의 해’로 추진함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관광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세계인에게 매력적인 관광도시 부산을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만의 색깔을 더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산 관광브랜드’와 슬로건인 ‘즐기고, 일하고, 살고싶은 도시 부산’(Play.Work.Live)을 집중 홍보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아르떼뮤지엄, 9.81파크 등 글로벌 지식재산(IP) 기반 관광콘텐츠 도시 부산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행사가 가능한 부산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와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최신정보 제공과 수도권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