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의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이다. 현재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돼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으며,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단초를 시작으로 담장 이동, 임시 출입문 개설, 불투명 담장 개선 등에 학교부지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부지 사용을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사용을 허가해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담장 허물
4일 의령화양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도는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3일 동안 최대 300㎜ 이상 지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6일 0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재난부서는 상시적으로 기상상황을 확인해 4~6일까지 호우 발생에 대비 사전 대처했고, 재해 취약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2개소를 전수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150mm이상 기상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에 대해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 점검을 통해 미가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번 호우에 대응코자 먼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군과 빈틈없는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침수지역을 미리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예상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100% 정상 가동해 도로 및 주택 등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마산회원구 BJ 풋살장에서 열린 제8회 창원시 풋살연합회장기 풋살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대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김경수 창원시 의원 및 여러 시·도의원,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창원시 풋살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해 유소년·여성·성인부로 나눠 총 34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해 동호인 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홍남표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대회는 유소년 3~4학년부는 드림 FC, 5~6학년부는 진주 유성권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부는 진해 여성 FC, 남성부는 팬텀 풋살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갈수록 소분화 되어 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풋살 동호인의 증가 이유라고 말하는 풋살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당분간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풋살구장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풋살장 검토를 하고 있다. 오늘 유소년들과 여성 그리고 청년 풋살동호인들을 보니 그 약속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건강한 복귀를 염원하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 안드레지파의 '영육 건강세미나'가 지역 주민, 인사 등 수천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지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영육 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종교계, 각종 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회 측은 첫 번째 문을 연 2월 3,500여 명, 3월 4,000여 명 그리고, 마지막인 4월은 3,000여 명이 참여해 3개월간 총 1만 5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4월 세미나도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신체나이 테스트, 뇌 건강 테스트,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세미나 전, 후로 각종 공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비밀과 윤회’,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남사고 예언초 새 하늘 새 땅’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명강연을 펼쳐, 유튜브 510만 뷰의 명성
“3년 만에 일상 탈출, 오랜만에 맡은 봄 향기가 너무나 상쾌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5일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클럽 회원 50여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울산 간절곶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감성UP 오감여행’을 떠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회 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공감하며 신체·정신적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산 낙동강, 북항대교와 광안대교 관광 ▲ 스트레칭 및 디스크 골프 연습 및 게임 ▲ 간절곶 포토 여행을 통해 오감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마음과 육체를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디스크 골프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행에 참여한 회원 A 씨는 “몇 년 동안 봄이 와도 봄을 제대로
부산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HWPL(하늘문화광복세계평화)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부산평화연합-해병대전우회해병예술연예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청에서 각계 인사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평화 실현을 위한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를 수립하고 여성, 청년, 종교 및 국가 지도자들을 포한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화합, 발전 즉 평화 문화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하늘문화세계광복평화(이하 HWPL)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 장재원 국회의원 축전, 박필성 부산경남동부 명예이사,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김미옥 대표, 조병길 사상 구청장,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 해병대전우회 해병예술연예단 김도권 회장이 행사 관련 축사를 하고, 이어 업무협약 양해 각서, 장애인 인권 보장 지지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종교 분쟁 종식과 지구촌의 영원한 전쟁 종식을 위한 DPCW 국제법 UN 상정 준비 등 지구촌의 영원한 평화와 인류 번영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HWPL의 평화 행보를 톺아보았다. HWPL 박필성 부산경남동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을 최우선시하고 부산을 인성교육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겠다" 하윤수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하 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하 교육감은 1호 공약인 ‘학력 신장’ 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부산학력개발원’을 지난해 11월에 개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학습 보정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력 향상, 학습 부진의 원인 분석과 학력 신장 방안 마련,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와 진로·진학 등도 일원화해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며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 또한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호 공약이라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하 교육감은 “교육청만의 독자적 인성교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모으고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창의성 교육이나 미래지향적 교육에
"2023년 동구의회의 주요 키워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있다. 4월 실사단 방문시 동구가 얼마나 유치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 열망을 실사단에게 보여주기 위해 동구의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BIE 실사를 앞두고 이상욱 동구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동구민의 강렬한 열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월 말 경 북유럽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각국 대사관을 통해 호소 서한문 전달을 하고 한인회 방문과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또한 각국의 기초의회를 방문해 우리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호소 서한문도 전달하는 등 기초의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유치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추진되고 있는 북항재개발지역은 철도와 항만을 끼고 있고 기후 조건도 좋고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있다"고 밝힌 이 의장은 "피란수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도시로서 경제 발전의 발판이 될 동구 북항이 엑스포의 개최지로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상욱 의장은 "북항재개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청년회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범일동 안드레연수원에서 청년 페스티벌 '반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안드레지파는 '영육 건강세미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로 지쳐있는 부산 지역 주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2월 세미나의 열기를 모아 안드레교회 청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불안했던 부산 청년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요즘 MZ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육체, 정신적 힐링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퍼스널컬러, 손케어, 필라테스, 헬스 루틴짜기, 헤어눈썹, 필라테스 등 외적인 힐링과 프레디저, HTP, 기질, 잠재력, CRR 등 내적인 힐링을 비롯해 청찬밴드·GAD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날인 3일에는 19시~2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튿날인 4일에는 13시~15시, 15시~17시, 18시~20시 각각 2시간씩 3회 진행된다. 안드레교회 이종화 청년회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부산시에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부산시는 부산지역 13개 지역대학과 지역 강소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 13개 대학은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이다.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동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11개 교육 과정(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의대학교 내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신병철)를 개소하고,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11개 과정(트랙)을 개설, 과정별 주관대학에서 참여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다. 1차 연도(2022년 10월 ~ 20
-박필성 안드레지파장, “해병대와 연예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김도권 중구지회장, “10여년 전 인연이 오늘에서야...더 많은 교류 희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는 24일 오후 4시 (사)해병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 해병예술 연예단과 행사 교류 업무 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문화 홍보와 발전을 위한 행사 교류 및 부산 지역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협약을 맺고 하나가 돼, 부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사)해병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 김도권 회장은 “10여년전부터 인연을 맺은 안드레교회와 이렇게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교류가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는 '귀신잡는 해병대', 그리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정신, 혼, 기백, 그리고 기백을 담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아래, 대 국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지역 우수인재 육성, 그리
부산시는 23일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부산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경제특보,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재정관, 국비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다. 우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편성,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부산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부산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편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낙동강 녹조류 유입 방지 취수시설 설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친환경소재 기반 비건가죽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대전환 시대 기반 구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