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일(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이들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이다.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 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2만 원이 인상된 13만 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내일(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 모바일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은 내일(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전국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등록된 가맹점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축제에서 푸드트럭과 지역특산물 판매매장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한시적으로 등록·운영한 바 있다. 올해도 지역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식음료 부스 등을 가맹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
경남도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도를 방문하는 팀 유치 목표를 8,089팀, 방문인원 113,436명으로 정했다. 이 목표는 작년 목표와 비교해 보면 유치팀은 31%, 방문 인원은 4% 상향한 것이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602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의 경우 방문팀과 방문인원이 목표대비 59%, 38% 초과 달성했다. 도에서는 팀 유치 확대를 위해 도 방문팀 대상으로 재활과 트레이닝 현장 무료 지원, 전문 체력 측정, 컨디셔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팀 대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팀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이 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더 많은 팀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대책 수립과 편의시설 제공등 팀의 체류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방문 팀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지 무료입장, 숙박시설 할인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섭 체육지원과장은 “시군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여 많은 팀을 유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4월 개소 시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부산시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내에 위치한 '부산시 주취해소센터는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경찰청, 시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 총 4개 기관이 협업해 지난해 4월 신설한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이곳에는 경찰관 6명과 소방관 3명이 합동 근무한다. 경찰은 주취자 보호‧관리, 소방은 주취자에 대한 혈압 측정 및 필요시 응급실 인계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 보호 대상은 112, 119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된 만취 주취자로 귀가가 어렵고 보호자에게 인계가 힘든 자다. 지난해 4월 부터 약 9개월간 센터를 운영한 결과 자진귀가 318명 ,보호자 인계 45명,병원 인계는 26명이었다. 센터는 주취자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부산의료원 응급실과 원활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센터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 근거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센터 운영 관련 조례 제정도 완료했다. 시의회 강철호 의원 발의를 통해 ‘부산광역시 주취자 구호 및 피해예방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7월부터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자치
부산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개관한다.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은가족이 함께 즐기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미디어 아트존 ▲게임존 ▲직라이브 스케치존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했다. 개관식은 오늘(26일) 오후 2시 30분 조성지 앞에서 열린다.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 한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년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로봇 대회다. 예ㆍ본선을 거친 30개국 대표 선수가 5일간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 이상) 등 총 42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 했다. 부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시의 이번 유치는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결과다. 특히, 제25회 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해 대사관 면담, 그리스 장관급 간담회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선발전(2024년 8월 중 예정)과 세계대회(2025년 1월 중)를 부산에서 연속 개최하게 돼 개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대회의 부산 방문 인원은 5천 명에서 1만여 명으
부산시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박형준 시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고, 3명의 부단체장(대구, 경기, 제주)이 대리 참석했다. 박 시장은 그간 추진 중인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리 안건(▲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추진 등 새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인구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초저출산 가속화 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을 찾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7일(수)~18일(목) 정종복 기장군수와 이상근 고성군수를 차례로 방문하여 야구박물관, KBO야구센터 및 남해안벨트 인프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8일(목) 고성군에서는 국내 동계훈련캠프를 제공하기 위한 남해안벨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야구장 2면과 270여명이 수용되는 유스호스텔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의 훈련시설을 내년 1월까지 완공하면 KBO 남해안벨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지자체가 된다. 17일(수) 정종복 기장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는 기장 KBO 야구센터에 건립되는 한국야구박물관을 금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에 완공하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허구연 총재는 야구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운영 사례를 함께 분석하는 등 업무 협업을 약속했다. 이어서 기장군은 KBO 실내야구연습장과 유스호스텔을 내년과 2026년에 차례로 준공하는 일정을 설명했다. 야구박물관을 포함한 기장 KBO 야구센터 내 관련 시설들이 최고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한 야구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O는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팀들에게 안정된 훈련 환경 제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들과 야구 인프라 확장
부산시는 지난 1월 17일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2016년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시는 사업 조속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 원안노선으로 추진하되 겨울철새 활동 보장, 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이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시장은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불
부산시는 18일 오전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을 비롯해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는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부산 전체가구 중 35% 이상이 1인가구이며 고독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가 개최된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안창 다함께주택, 마을 공유주방, 빨래방 등 안창마을 거주민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는 '사회 공동체 형성'을 잘 보여주는 장소다. 안창 다함께주택은 공유주택으로, 2019년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안창 커뮤니티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안창 다함께주택을 방문해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상자 발굴-지원-기관연계-전담기관 구축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고립 대응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시의 자금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17일 11시 부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시 정책자금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김일호 부산지방중기청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철홍 중소기업중앙회 부울경본부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제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 AS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은 올해 역대 최대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에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적극 이용 ▲창업 시 자금 등 지원 확대 ▲중소기업 대출이자 등 지원 혜택 확대 ▲대출상환 유예제도 시행 등을 건의했다 시는 오늘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 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박시장은 “지속적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힘든 상황에서 시의 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 15.부터 4주간(1. 15~ 2. 8)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근로감독관 비상근무와 함께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하는 등 체불 예방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부동산 경기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자금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시공중인 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에 대해서는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처리기간을 한시적(1.15~2.16)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아울러,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통해 체불 청산과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김상용 청장 직무대리는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체불임금의 조속한 청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6일 박완수 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경남도와 사천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이하 복합도시준비단)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진 복합도시준비단 첫 회의에서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복합도시준비단의 운영계획과 논의 과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복합도시준비단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주변 도시를 산업ㆍ연구ㆍ국제교류ㆍ교육ㆍ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에서 구성된 것이다. 복합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비전 수립, 정주여건 개선과제 발굴 등 도시개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수행한다. 복합도시준비단은 단장인 도 경제부지사와 부단장인 도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을 비롯하여, 도 및 사천시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 되었다. 복합도시준비단은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출범 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2025년 정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향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정부 주도 추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