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30일 사천 우주항공청이 윤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의 축하 속에 개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고,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했다.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시작에 앞서 박 지사는 윤 대통령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 도내 학생, 도민 대표와 함께 우주항공청 간판석을 제막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국가우주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 것"이라며 “2032년 달에 대한민국 탐사선이 착륙하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꿈의 키우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글로벌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내일(1일) 오후 4시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이하 순찰대)」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철준 위원장을 비롯해 사상경찰서장, 관련 대학 관계자, 반려견순찰대원과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찰대는 지난 2022년 남구, 수영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25개 팀을 시범 운영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4개 자치구(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사상구) 150개 팀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활동 2,939건 등의 성과가 나왔다. 올해는 7개 자치구(기존 4개 자치구 포함,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로 확대 운영하며, 158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순찰대는 이번 선포식 이후 공식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6개 경찰서(부산진, 남부, 사상, 동래, 금정, 해운대)와 협조해 이번에 선발된 순찰대에게 순찰코스 등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와 경찰관 합동 순찰 시에도 순찰대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시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부산시는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과 개막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부산 시내 여러 곳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무용제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민공원, 송도,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 해변 등 부산 일대 곳곳에서 개최된다. 무용제는 매년 6월 초, 부산의 주요지역에서 펼쳐지는 국제무용 축제다. 지난 2005년 제1회 부산국제해변무용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20회를 맞이하며, 지난 20년간 전 세계 5대륙, 60여 개국 1천여 작품이 소개된 무용 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프랑스, 브라질, 페루,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뉴질랜드 등 10개국 40여 공연단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5개국 출신 4백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6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무용제는 6월 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국립무용단'의 <내 젊은 날의 초상>, 타악그룹 '타고' <샤먼 드럼>의 축하 공연 무대로 막이 열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부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울산시는 동구 일산동 일원 0.06㎢와 북구 진장동․명촌동 일원 0.08㎢ 등 전체 0.14㎢를 오는 6월 5일부터 2026년 6월 4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5월 30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동안 일정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인 거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도시계획시설(유원지, 녹지)에서 효력이 상실된 유휴부지를 국가산업단지에 편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곳이다. 울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며, 동구 일산동 일원은 조선해양․지능형(스마트)선박 거점지구로, 북구 진장동 일원은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체 유치 및 미래차 거점지구로 오는 2029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구석구석 누려봐, 창원특례시 - 2024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창원의 대표 축제인 진해 군항제 이후, 사계절 다채로운 창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체험·야간·힐링을 주제로 선정한 관광지 15곳 중 3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주제별 관광지는 △체험관광 - 창원 국제사격장, 창원의 집, 마산 로봇랜드, 진해 해양 공원, 군항 마을 역사길 △야간관광 - 삼귀해안 카페거리, 저도 콰이강의 다리, 3·15 해양 누리 공원, 진해루, 경화역 공원 △힐링관광 - 창원수목원, 성주사 회귀형 숲길, 봉암수원지, 파도소리길, 창원편백 치유의 숲이다. 스마트 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한 뒤 스탬프 투어 대상 장소를 방문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히며, 스탬프 3개 이상 획득 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중 매월 4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계절별 특색있는 기념품이 지급되며, 당첨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창원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
경남투자청이 우주항공청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경남투자청은 29일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 내 산업체의 날’에 참석하여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투자청은 설명회에서 우주산업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경남국가항공산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경남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경남도에 60% 이상 집적되어 있는 우주항공산업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부지 가격, 투자 인센티브 등을 확인하는 등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의향기업에 대해 심층상담을 실시하여, 경남으로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투자청은 3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하이서울포럼에 참석하여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 100여 명
부산시는 내년 6월까지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트라이포트 혁신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이 가진 세계적 수준의 공항·항만·물류(철도), 배후시설을 연계한 트라이포트(복합운송체계) 혁신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으로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3대 추진전략은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 정립 ▲맞춤형 제도 및 특구 운영체계 구축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신산업 발전이다. 구체적으로, 물류산업 발전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과 항공·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을 개발한다. 제도적·정책적 방안으로 트라이포트 국제물류특구와 경제특구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가 특구 지정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성안을 마련한다. 부산의 도시경쟁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업활동에 방해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방안 등 투자유치 및 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 23일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학계와 국
박형준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에 견줄 만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노력에 협조를 요청했다. 양당 지도부를 면담한 박 시장은 이들 법안은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엔진이자 남부권 발전의 혁신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양당이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을 통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비약적 성장을 위해 부산이
경남도는 ‘미스터트롯2’의 톱7, 가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경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일과 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새 음악 여행 버라이어티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경남편’에서 미스터트롯2 톱7 멤버들은 경남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여행을 시작한 멤버들은 사천시,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관광객, 주민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첫째 날에는 사천시 대포항의 운치와 산청군 남사예담촌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대표 명소 삼천포대교공원과 기산국악당에서 멋진 경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거창군 수승대의 맑은 계곡과 자연경관에 흠뻑 취하며 자연과 하나되는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으로 합천군을 찾아가 황매산을 오르며 음악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든다. 미스터트롯2 톱7 멤버들의 좌충우돌 경남 여행기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경남편’는 ‘TV조선’ 채널에서 1일(토)과 8일(토), 2회에 걸쳐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비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해 2025년까지는 전환 기간으로 배출량 보고의무만 있지만 2026년부터는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과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CBAM 대상기업의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에서는 EU로 CBAM 대상 품목을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 50개소를 6월부터 모집하여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CBAM 교육,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 및 보고서 작성 등으로 컨설턴트가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기업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CBAM 국내외 동향 변화, 공급망 이슈 파악 등 CBAM 관련 정보가 월 1회 제공된다. 또한 국내외 선진사 대응 사례 및 참여기업의 산업군 중심의 공급망 대응 우수 사례 등이 담긴 가이드북 개발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해 탄소규제 대
부산시는 부산 청년들의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천 명에게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된 동백전 앱(5.14.)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 원 결제가 가능하므로, 아직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 설치와 본인 명의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 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부산 청년만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부산청년만원문화패
노후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매곡일반산업단지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중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부문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내 특화 디자인 도입 및 근로자 쉼터, 녹지 조성 등 산업단지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매곡일반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고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에 나선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국비 20억 원 뿐만아니라 지난 3월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하기로 한 30억 원과 시비 8억 6,000만 원을 합쳐 총 58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962년 울산·미포 특정공업지구 지정을 디자인 동기(모티브)로 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