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의창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은퇴자 취업 은행’ 전문인력 직무확대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은퇴자 취업 은행’은 전문성을 가진 은퇴자 및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 및 운영하여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협업하여 은퇴자 취업 은행에 등재된 전문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일의 의미와 일자리 방향 △MZ세대와 소통법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중장년 경력 이음 지원센터 직업상담사와 1:1 매칭을 통한 개인별 진로 및 취업 지원 상담을 진행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홍순승 일자리창출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중장년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이 재취업 기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내일(20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서비스 '부산페이(BUSAN P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페이(BUSAN Pay)’는 동백전 결제와 캐시백 혜택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외국어 메뉴판 안내, 관광 정보 소개, 비짓부산패스 구매·사용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외국인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에 전용 선불카드를 등록하면 '부산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BUSAN Pay’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내 키오스크,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동백전 결제 기능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하고, 결제는 카드와 큐알(QR) 방식을 지원한다. 동백전 캐시백 혜택은 내국인과 같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동백전 가맹점 외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등 일부 대형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캐시백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관광 기능으로는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다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관광 정보가
부산시는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휴진으로 확인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313곳,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의 11.9퍼센트(%)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정부의 휴진신고 명령에 따른 휴진신고 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 87곳이었으며, 전체 명령대상의 3.3퍼센트(%)로 파악한 바 있다.(본지 6/17일 보도) 이는 구·군에서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2천790곳을 점검한 결과다. 의원급 의료기관 2천622곳 중 313곳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고, 병원 143곳과 종합병원 25곳 중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없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부산의료원과 보건소의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부산의료원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가 집단휴진 당일 오후 7시까지, 시내 보건소 12곳은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료이용 혼선을 예방하고자 문 여는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휴진 등의 변경사항을 상시 파악해 응급의료포털에 신속히 현행화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이 크지는 않았지만,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하다”라며,
기장군은 동서대와 함께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관-학 혁신기반 기장군 문화관광 콘텐츠 및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자체-대학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정부 및 지자체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시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 간 우수 협업사례로 남아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테마 관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야구테마파크 일원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명실상부한 야구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군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이다. 부지 내 ▲
경남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된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홍보대사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미아미, 에이전트H, 가요이, 섬마을훈태 4인이다. 위촉식은 1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아미아미, 가요이, 섬마을훈태 등 홍보대사로 위촉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전트 H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8월 막을 올릴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청년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유튜브 175만 구독자를 보유한 「아미아미」는 김해시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활동과 함께 IHQ ‘돈쭐, 맛짱뜨러왔습니다2’에 출연 중이다. 「에이전트H」는 봉림중, 창원고를 졸업한 UDT출신 유튜버로 웹예능 가짜사나이와 피지컬100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창원시 출신 유튜버 「가요이」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을 통해 커플 일상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3년 창원 시민의 날 기념 NC 다이노스 홈경기 시구를 맡기도 했다. 거제
부산시는 보행환경을 위협하던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전량 교체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사업은 2023년 12월 6일 동구 좌천동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추락하는 보행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띄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도 초반에 집중적으로 설치됐으나, 내부에 철근배근 등의 안전장치가 없어 외부의 충격이나, 노후에 따른 균열에 취약하다. 특히, 사전징후 없이 파손되는 단점이 있어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보다 강도가 높고 안전한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한 것이다.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2006년 좌천동 아파트 건설 당시 도로의 우수를 처리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됐고, 이후 20년 가까이 지났다. 시는 이번 전량교체를 위해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 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 1만6천191개를 파악한 다음, 전량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했다. 사유지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시설물 소유주에게 뚜껑교체를 요청하고,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회동하고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동 후, 양 시도는 미래 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광역시-경상남도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행정통합의 추진을 앞당기고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시도는 이번 공동합의문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 절차와 체계 마련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첫째, 행정통합 추진에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통합 지자체가 실질적인 권한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시민 공론화 등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행정통합안을 오는 9월까지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해 민간 주도의 공론화를 진행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도민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둘째, 양 시도가 남부권 핵심 성장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견인하고 신성장산업 육성, 인재 양성, 물류와 광역교통 개선 등에 상호 협조한다.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혁신 자원을 활용해 인재 양성체
부산시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 첫날인 6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부산 의료기관은 총 87곳으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3퍼센트(%)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6월 10일 의료법 제59조제1항에 따라 총 2,66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시는 전체 대상 의료기관에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며, 이에 각 의료기관은 휴진 신고에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 시는 사전 휴진 신고율이 3.3퍼센트(%)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일인 오는 6월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모니터링)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은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일 오후 7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요청했다. 또한, 소아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시역내 달빛어린이병원 7곳에 진료시간 준수와 부산시약사회를 통해
부산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영화·미식 문화 대표 축제인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4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관객들과 영화와 음식, 그리고 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세 개의 영화 부문(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개막작은 3명의 감독이 제작한 <맛있는 영화>다.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모음(옴니버스) 영화로, 6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 때 상영된다. 음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인물들을 바라보며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쌀: 일상 ▲쌀: 일탈 ▲비에프에프에프(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 세 개의 영화 부문(섹션)으로 구성됐다. 실내 일반 상영 부문(섹션)인 ‘쌀: 일상’에서는 쌀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쌀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 ▲<3일의 휴가> ▲<열두 달, 흙을 먹다>가 상영된다. ‘쌀: 일탈’ 부문(섹션)에서는 쌀의 또 다른 변신을 담은 영화 ▲<취화
창원시가 원이대로 S-BRT 임시 개통 후 1개월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교통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개통 초기, BRT 중앙정류장 탑승 방향에 대한 혼란, 신호체계 변경과 잦은 신호 걸림이 가장 큰 불편 요소로 나타났으나, BRT 정류장에 방향 안내표지를 설치해 버스 탑승 방향 혼란을 해소하였고, 신호체계 개선 TF를 구성해 매일 교통상황을 점검하며 차량 소통을 개선하고 있다. 창원 원이대로 S-BRT는 개통 이후 한 달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통행 소요 시간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임시 개통 당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9.3km 구간 시내버스 통행시간은 32~34분 소요되었으나, 현재 26~30분으로 4~6분 단축되었고, S-BRT 공사 전(‘23.04.)과 비교해도 약 13~19%가 향상되었다. 일반차량도 임시 개통 당시 전 구간 통행하는데 30~32분 소요되었으나,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27~30분으로 단축되었다. 다만, 공사 전과 비교하면 약 2~3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이용객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원이대로 S-BRT 구간의 42개 정류장을 기준으로 개통 전
경남도는 6월 15일 하동군 송림공원에서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예선 2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통영시에서 개최된 예선1차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선호도 투표(좋아요)에 약 1,500명이 참여하는 등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예선1차 참가팀 파사지오는 “후회없이 무대를 즐겼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경연한 다른 참가자들과도 같이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예선2차에는 대학생, 소방공무원,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예술가 10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선보인다. 경연 후에는 트로트 가수 ‘손빈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손빈아는 하동군 악양면 출신으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최종 4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선2차 심사위원은 가수 ‘김경현’(대표곡:Don’t Cry), 래퍼 ‘길미’(대표곡:넌 나를 왜), 작곡가 ‘배드보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승빈’(깨방정)이 참여한다. 예선2차 영상과 심사위원 점수는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6월 17일 오후 7시에 공개되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점수는 7월
부산시는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염색가공업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고 14일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 등을 통한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3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다. 뿌리산업이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으로, ‘염색가공업’ 분야는 2023년 7월에 추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부산 사하구 서부산 스마트밸리(구. 신평 장림 일반산업단지) 내 251,278제곱미터(m²)(76,012평) 규모로, 지역 염색가공 업체 45개 사가 집적돼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4년 장림도금특화단지(사하구) ▲2017년 청정도금사업특화단지(강서구) ▲2019년 부산녹산표면처리특화단지(강서구) ▲2021년 친환경차부품 융․복합특화단지(강서구) ▲2022년 부산금형산업공동혁신특화단지(강서구)에 이어 총 6곳으로 늘었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참여 기회와 함께, 공동 활용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