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맞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위해 과장급 이상 3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급 국장급 승진은 시정 성과 창출에 기여한 총 7명을 승진했다. 부산형 대중교통혁신,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로드맵 확정 및 특별법 개정,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 등 성과 창출에 대한 발탁 승진을 통해 조직활력을 도모했다. 4급 과장급에도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능력을 인정받은 팀장 총 23명을 승진하여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버스혁신과제 추진,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 반영 추진, 전국최초 재정사업 심층평가 도입, 지역건설산업 위기대응, 대학시설 활용 HAHA캠퍼스 조성, 북항 2단계 사업 추진, 사상재생산단 기반시설 확충,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과제 추진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했다. 아울러, 4급이상 전보 및 5급 팀장급 인사도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직위 및 퇴직에 따른 공석직위에 대해 시정성과 및 추진력과 전문성의 인사 기조에 따라 조만간 발표할 예정
부산세관은 합성대마 46병(각 10ml)과 낙태약 59정을 밀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 밀수조직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밀수조직원(A,B,C,D)은 모두 전국 각 지역 대학의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들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합성대마 46병, 낙태약 59정 등을 인조 꽃다발 등에 숨겨 특송화물을 이용해 밀수입한 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주문받는 방식으로 국내에 유통․판매했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대구∼창원∼세종을 거쳐 밀수입한 마약을 이동시키고 국내 구매자에게 던지기 수법을 사용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부산세관은 대구지역 공급책 B, 창원지역 공급책 C와 국내 구매자 E, F 등 4명에 대해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 송치했으며, 베트남에 거주 중인 공급총책 주범 A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올해 초에 추방당한 세종지역 공급책 D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작년 9월경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한 합성대마 10병 밀수입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를 시작했다며, 통제배달, 디지털 포렌식, CCTV 영상분석, 추적·잠복 등 갖은 수단을 총동원해 8개
부산해수청은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이하여 ‘2024 여름 등대해양학교’를 7월 2일(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세계 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하여 7월 1일부터 7월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등대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름 등대해양학교(1기)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군사보호 지역에 위치하여 평소 출입이 제한된 가덕도등대를 체험하고, 한국근대건축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김기수 교수(석당박물관장)의 등대 관련 특강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부터 무인화되어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는 오륙도등대에 대해 등대문화 해설사 이종학(前 오륙도등대장)씨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등대해양학교 참가 희망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www.port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24일(월) 오후 12시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여름 등대해양학교를 통하여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등대 방문을 통해 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참여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
경남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10개 시군 및 경남상해사무소와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처음으로 시군과 함께 해외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현장마케팅 행사이다. 중국은 올해 방한시장 1위에 올라섰다. 이런 중국의 여행소비를 주도하는 상하이와 화동 지역 관광객 대상 경남여행 붐을 조성과 인기여행지를 여행업계에 소개하여 관광상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주, 통영, 김해, 거제, 양산, 의령, 남해, 산청, 함양, 합천 등 10개 시군을 비롯해, 올해 10월 개장 예정인 ‘롯데 호텔앤리조트 김해’가 행사에 참가했다. 먼저,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개최된 관광홍보설명회에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개 여행사가 참석하여 총 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 여행사 중 경남관광에 관심있는 20개사에서 관광상품개발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상하이진장여행사 상품개발담당 주위 씨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은 개별․소규모 맞춤여행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여행사들이 기존 상품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부산시립박물관은 2024년도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이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이 출품된 전시다. 한국 고미술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도자기 ▲풍속화, 인물화, 고사도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서예 작품 등 국보급 문화재들만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 26일 개막해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아름다움에 관한 전시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부산박물관 관람객 수는 급증해 개막 이후 현재까지 4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김홍도, 신윤복, 정선, 장승업이 그린 명품회화의 향연 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이암의 ‘화조구자도’, 화가 김환기가 애장했다는 백자 달항아리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홍준 전(前) 문화재청장, 윤용이 전(前) 명지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저명인사들이 직접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형준
경남도는 올해 산불 피해가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최소 피해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산불발생은 58건에 피해면적은 337.37ha를 기록한 반면 올해 경남도의 산불피해는 11건에 2.68ha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산불건수는 81% 줄었고, 피해면적은 99.2% 감소하여 전국 8개 도 단위 중 최소 피해를 기록한 성과이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러한 산불 발생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3월 29일 (사)대한산악연맹 산하 경상남도 산악연맹과 산불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불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산불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고, 지난 4월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6월 19일에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산불예방·대응과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불발생시 위험요소를 줄였다. 지난 5월 말 경남도는 ‘산불예방 정보통신
창원시는 팔룡터널과 지개~남산간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2024년 7월 1일 00시부터 차종별 100~3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반영하여 사업시행자인 팔룡터널㈜,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와 주무관청인 창원특례시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팔룡터널의 경우 소형·중형은 각각 100원 인상되어 소형 1,000원, 중형 1,500원으로 대형은 300원이 인상되어 2,100원으로 조정되며, 지개~남산간 도로의 경우 소형·중형은 각각 200원 인상되어 소형 1,300원, 중형 1,900원으로 대형은 300원이 인상되어 2,500원으로 조정된다. 시의 이번 통행료 인상 결정은 두 민자도로의 최초 통행료 결정[팔룡터널(2018.10.), 지개~남산간 연결도로(2021.8.)] 이후 첫 번째 인상이다. 지개~남산간 도로의 경우 2021년 개통 당시 소형차 기준 1,500원인 통행료를 자금 재조달을 통한 공유이익으로 200원, 운영기간 연장과 시 재정지원으로 각각 100원을 인하하여 1,100원으로 최초통행료를 결정하는 등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낙동강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제50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1975년에 시작됐으며, 전국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6.22.~6.24.)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6.29.~6.30.)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개부 8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실내조정 등 총 80개 종목이 열린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종별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조정은 한배를 탄 팀원들 사이의 단결이 중요한 연대와 협력의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됐다. 경남도는 20일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받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 중 하나로, 기업의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특구는 관계부처 및 지역·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로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주)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121만㎡ 규모의 기존 사업장과 특구로 지정된 신규 생산기지 면적은 총 278만㎡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후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SK오션플랜트(주)가 약 1조 원을 투자하여 2026년 말까지 공
창원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0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 개최된 대마도의 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북토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과거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 장수 이씨 문중과 박홍신 장군 밀양 박씨 문중 후손, 박언충 장군 후손을 비롯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행사로 올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으로 발간한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책자를 보며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북 토크를 진행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중철 위원장은 “추진위원회에서는 2005년부터 대마도 역사 자료집 발간, 대마도 연구논문 공모, 역사문화 탐방, 특강 개최 등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하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임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2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North Bund Raffles City)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 및 부산관광 붐업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별 자유여행 중심 및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말 ‘칭다오’에서 현지인 및 해외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행사 라이브 방송이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로드쇼가 개최됐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중국 성급시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부산 직항편이 매일 운영되며,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지역인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부산형 앵커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자, 시가 처음으로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 3월 기술, 글로벌, 일자리 3개 분야로 나눠 대상기업을 모집했으며, 요건심사(서면평가), 1차 발표평가, 자문(컨설팅)지원, 현장조사,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청기업 9개사 중 3개를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의 업종은 볼트 및 너트류 제조업이며, 제일일렉트릭(주)의 업종은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이다. ㈜유니테크노의 업종은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이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