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 경남도는 ‘통영(12곳), 거제(2곳), 남해(2곳), 하동(1곳)이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경남도 17곳은 ▲통영 12곳(욕지도, 사량도 상도·하도, 한산도, 두미도, 비진도, 연화도, 추도, 연대도, 만지도, 매물도) ▲거제 2곳(지심도, 이수도) ▲남해 2곳(조도, 호도) ▲사천 1곳(신수도)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발표 10년 차를 맞이하여 섬의 날(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됐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섬을 홍보하기 위해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챌린지 영상‘ 또는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벤트 행사는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nis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7일 오전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행복교육 10년, 미래교육 100년. 우리가 경남교육입니다’를 화두로,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경남형 사회적 돌봄, 문화예술교육 확산, 교육활동 보호 강화’의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기자 간담회에 앞서 박 교육감은 2014년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10년을 맞아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도민과 10년 동안 함께해 준 경남교육청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 빈부 격차가 더 커지는 사회, 성적으로 자신을 입증해야 하는 입시의 일상화, 공감과 연대가 사라지고 단절된 개별화가 불안을 낳으며 이것이 저출생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현재 교육 여건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새로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도입을 거론하며 “수능이 강화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대입 제도 개편안은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하는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 교육감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율주행서비스 본격화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전국 확산에 대비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이 지정·고시됐다. 이에 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65, 시비 29)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km)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 운행된다. 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 돌발, 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여객 서비스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베드, 시운전, 시범운행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해 운행구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진양호 판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 발령으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칠서 지점(6.20. 발령)과 함께 3개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되게 되었다. 물금․매리 지점 및 진양호 판문 지점은 근래 낮 최고 기온이 크게 높아지면서(부산 32.1℃, 진주 35.7℃) 채수일자 기준 2주 연속 수온이 각각 25℃ 이상, 23℃ 이상으로 유해남조류가 증식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되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7월 초에도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은 27∼32℃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유해남조류의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강화를 요청했다. 현재, 낙동강청은 낙동강 주변 순찰과 조류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하‧폐수처리장, 오수처리시설 점검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뜨거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와 시원한 문화 시설로 피서를 떠나보자. ① 창원 유일 해수욕장 ▲ 광암해수욕장(창원)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하며,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② 일상에서 사용되는 목공품을 직접 만들어보자 ▲ 진주목공예전수관(진주) 진주의 우수한 목공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목공예전수관은 ‘진주소목’의 고장 명석면에 있으며, 50여 가지의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③ 양면이 다른 바다 ▲ 비진도(통영) 통영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 산홋빛 해변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 백사장으로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데다 수온이 해수욕하기에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이다. ④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 ▲ 남일대해수욕장(사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금정구 남산동에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은 1인가구, 여성 등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안전복합타운' 1호는 시와 부산도시공사,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협업해 조성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을 고려한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방범 방충망 ▲내외부 감시카메라(CCTV) ▲디밍 센서 조명 등 방범 시설을 설치·개보수하고, 밝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1호 조성을 위해 ▲시는 사업 계획 수립 ▲부산도시공사는 다가구 매입임대 사업을 통한 건물 매입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경찰청과 함께 부산대학교 인근 1인가구 원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심 원룸을 인증하는 '청년안심
부산시는 오늘(27일)부터 7월 7일까지 벡스코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탈피해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즐길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월드프리미어 5대를 포함한 브랜드별 신차와 컨셉카를 공개할 예정이며,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 등 이색 차량과 해상모빌리티, 이차전지, 레저용 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와의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체험거리로는 브랜드별 신차 시승, 클래식카 슈퍼카 체험, 오프로드 동승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여름밤의 낭만을 책임질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도 7월 3일부터 7일까지 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 펼쳐져 시원한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에 마련된 음식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동시 행사로는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개최되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 관람과 산업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Ne
부산 남구는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에게 자기개발 역량 강화와 취·창업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자기개발 도서 구입비를 1인당 최대 5만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구입비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고,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로부터 신청일까지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자)인 18∼39세 청년('84∼05년생)은 ▲취·창업을 위한 수험서, 직무능력개발, 창업도서 ▲자기개발을 위한 화술, 인간관계, 인문학, 일반교양도서를 남구 지역서점 14개소에서 구매한 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도서구입금액의 50%, 최대 5만원을 지원받는다. 2023년도에는 11개 서점에서 625명의 청년들이 1,554권의 도서를 구입해 청년들의취·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었고, 점점 소멸돼가는 대학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자기개발 도서구입비 지원이 청년들에게 빛나는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
경남도 2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사천시, 공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2004년도부터 시작된 사천에어쇼를 2026년 개최 시부터 국제적 수준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 산업국장과 사천시 항공경제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사천에어쇼 확대추진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오충원 공군본부 군사협력과장, 사천시 정대웅 항공경제국장, 김영환 한국항공우주산업 총무팀장, 조경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시사업실 수석매니저 등 11명이 참석하여,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연계해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에 버금가는 산업전으로 키우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산업전 확대, 국가 간 교류 협력의 장 마련, 인프라 확대, 전시공간 확보 방안, 예산확보 방안, 우주항공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규모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하였다. 사천에어쇼 확대추진 TF팀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여 확대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경제 비전을 총괄하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와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만 13세~18세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동백패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고 있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해 월 2만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5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2만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준다. 이로써 시 청소년 15만 5천여 명이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청소년 동백패스' 도입으로, 모든 연령대의 부산시민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에 이어, 모든 연령의 시민에게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8월 동백패스 시행과 10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로 만 19세 이상 성인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대중교통요금 환급 및 면제 혜택을 받고 있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케이앤디에너젠이 6월 25일 오후 3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신설 공장 부지에서 수소가스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케이앤디에너젠 김기철, 장선우 공동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공장 신설에는 약 2,185억 원이 투입되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만 3,000㎡ 부지에 오는 2026년 4월까지 준공하게 된다. 특히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 울산의 수소산업 중심도시 도약이 기대된다. 향후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가스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오늘 기공식이 있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움을 준 울산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부산디자인진흥원,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매직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술과 재즈가 하나가 되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엠제이(MJ) 리듬’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현란한 공연을 볼 수 있는 ‘매직갈라쇼’ ▲신인 마술사들의 등용문 ‘국제마술대회’ ▲프로 마술사들의 비법(노하우)을 감상할 수 있는 ‘매직 렉쳐’ ▲다양한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거리 예술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버스킹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직갈라쇼'는 5년 만에 진행되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현란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마술사 ‘유호진’이 사회(MC)를 맡았으며,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국내외 7명의 정상급 마술사가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에스비에스(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참가자들(유호진, 장해석, 최이안)의 출연으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