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1일 오전 10시 7분,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7분 만에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생) 중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선착순 5천 명을 대상으로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결과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 청년 삶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한 '부산 청년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문화 여가 생활에 제약을 받는 이유로 60퍼센트(%)가 비용부담을 꼽은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동백전 앱 운영사인 부산은행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 오전 10시 신청접수 전까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 명 이상이 동백전 통합시민플랫폼 서비스를 가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 목록과 일정 등이 8월 중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문화 여가 생활에 대한 부산 청년들의 갈증을 한층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한번을 보더라도 특별한 경험이
경남도는 도내에서 근무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참여할 청년을 8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청년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2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청년이 2년간 재직하면 만기금 960만 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의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참여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모든 사업장 재직 청년으로 확대했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청년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월평균 소득 289만 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근로자다. 경남도는 본인소득, 경남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500명으로, 도내 시군의 청년인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배정하였으며, 매년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유사사업과 중복가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인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창원시는 30일 오후 6시 성산패총에서 제14회 창원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33회 야철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야철제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을 초헌관으로,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아헌관, 이오건 창원문화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를 올리고, 관내 철 생산 기업체, 시민 제관, 야철제 기원무 보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원특례시의 무궁한 번영과 안녕을 염원했다. 1974년 창원기계공단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견돼 국가사적 제240호로 지정된 성산패총과 야철지 유적에서 개최되는 야철제는 과거 철의 주산지였던 창원시가 국내 기계공업 도시의 요람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근거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을 상징해 왔다. 철 생산 기업체 근로자들이 부싯돌로 불씨를 채화하고 장인이 쇳물을 헌납하는 등 고대 선사시대 철을 생산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는 야철제는 시민화합의 구심점으로 삼고자 매년 시민의 날 전야에 개최해 오고 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이 과거 철의 주산지에서 우리나라 기계공업 도시의 메카로서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냈듯이 새로운 국가산단 2.0 조성은 창원의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원동력이 될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사하구청장,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하하(HAHA)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작년 말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을 개축, 연면적 399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이 설치돼 이용자의 다양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이 결속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의 제24회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여성 리더십 강화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대회는 전 세계 한민족 여성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2025년 8월 말경 창원시에서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창원시 공동으로 제24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뛰어난 개최 여건으로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대회로 창원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2025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 역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지역 여성 경쟁력 강화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한민족 여성들이 창원의 아름다움과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경남도 외국인력에 대한 외국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을 담은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인 도민행복 시대의 ‘외국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조치로, 2030년까지 유학생·산업인력 등 글로벌 해외우수인력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수급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글로벌 해외우수인력으로 경제재도약’을 목표로 하여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를 추진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먼저 국가별 해외거점기관 등을 통해 인력을 유치하고, 입국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추진전략으로 ▴우수외국인력 유치 및 취업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교육 ▴ 초기입국자의 정착지원 ▴경남형 이민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우수외국인력 유치 및 취업 지원 현행 비자제도에서는 특정산업의 필수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학생에 대한 취업비자 절차가 까다롭고 법무부에서 허가된 업종에만 취업할 수 있어, 제조업 분야에서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역 맞춤형 비자유형을 설계하고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피며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오늘(1일) 오후 민선 8기 후반기 돌입 첫 현장으로 르노코리아(주) 부산공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첫 사례로, 박 시장이 직접 산업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늘(1일)부터 기업 지원 전담 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운영한다.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구축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기업투자지원 역량강화 등 3대 전략과 8대 과제로 현장에서 기업을 전담 지원한다. 기업 유치단계를 넘어, 유치 기업의 조기 정착 및 애로사항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투자유치 직후 진행되는 산단‧공장 가동 등 행정절차 이행 과정의 기술적인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 투자 프로젝트가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도모한다. 이날 박 시장은 르노코리아(주)의 신차·개발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신차
부산시는 7월1일부터 부산에 소재한 7개 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개장한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앞서 해양수산부,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갖고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 26일 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을 포함한 관광수용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해 안전관리, 치안, 교통을 비롯해 물가, 위생 분야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당 해수욕장 관할 구·군과 함께 ▲5월 31일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6월 17일 송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준비사항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모든 해수욕장이 위험성 평가(해수욕장의 장소 및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해수욕장별 적정 수준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개장 기간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 등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설치하고 7개 해수욕장 특별 청소대책비를 지원했다. 올해 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다대포해수욕장
울산시는 ‘울산페이(울산사랑상품권)’ 할인방식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할인에서 사용 후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방향 안내’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정책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는 전국적인 조치다. 이에 따라 할인충전 한도인 20만 원 충전 시, 현재 7% 할인된 18만 6,000원이 지출되던 것이 변경 후에는 20만 원이 지출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7%를 포인트로 돌려받아 총 21만 4,000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7월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울산페이 앱, 시 누리집,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한다. 할인방식 변경 이틀 전인 오는 8월 30일(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울산페이 운영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유 중인 선할인 지원금(인센티브)을 전액 회수해 후캐시백 전환에 따른 이중 지원을 방지한다. 이어 8월 30일 오후 10시부터 8월 31일 자정까지는 울산페이 충전을 중단한다. 다만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는 정상 진행한다. 울산시
경남도는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함께 주말부터 10개 시·군에 발표된 예비특보에 오늘(29일) 12시부터 초기대응단계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오늘(29일) 오전 10시에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산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었고 오늘(29일) 밤 18~24시 사이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경남서부(남해, 하동, 산청)지역 비를 시작으로 점차 경남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집중호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30일) 오후(12~18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내륙에는 30~80mm의 비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29일) 밤부터 내일(30일) 오전 사이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또한 경남 전역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어제(28일) 오후 17시 자연재난과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를 통해 오늘(29일) 12시 초기대응단계를 시작으로
창원시가 청년의 여가 향유 기본권 보장과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스포츠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대기업과의 경제적 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 됐으며,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 1,000명을 선정하여 프로스포츠구단 경기 관람을 하고 스포츠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패스 1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고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25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월 보수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서류 제출를 최소화하는 등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지원금 사용과 증빙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원금은 포인트 형태로 배정되며, 카드 결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 증빙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전용 웹페이지나 앱에서 포인트 차감 신청만 하면 된다. 이 스포츠패스는 창원시 청년
경남도는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지급하는 손주돌봄 수당을 7월 1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손주돌봄 수당 지원 사업은 가정 내에 경제적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손주돌봄을 노동가치로 인정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광주, 서울에 이어 광역 지자체로서는 세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가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두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만 24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아이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외)조부모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단, 보육료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혜택을 받지 않는 가정에 한한다. 그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 협의, 도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시작 시기가 다소 지연되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2년간 조건부 사업으로 승인한 만큼 타 복지 제도와의 중복성 배제, 부정 수급 방지 대책 마련 등 꼼꼼한 시행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이 되는 가구는 7월 1일부터 아이의 양육권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조부모는 양질의 돌봄을 위하여 수당 지급 전 올바른 아이 양육과 관련한 4시간의 온라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