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9일 경남유아교육원에서 ‘2024년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 보고회’를 열어 독일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소속 초등교원 16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 동안 독일의 공립초등학교부터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까지 학교 다섯 곳(오버우어젤 발도르프 슐레, IBM몬테소리 초등학교, 마부르크 프라이넷 학교, 캠퍼스 클라렌탈, 뢰머슈타트 슐레), 어린이 박물관, 미술관, 공공놀이터, 수학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보고회는 방문 기관별 탐방 내용을 소개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또 독일 교육기관 너머로 역사와 철학,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외학교 탐방 보고회 중 오버우어젤 발도르프 슐레(Waldorf School Association Vordertaunus)는 발도르프 교육의 12 감각이라는 세분된 개념으로 교육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이끄는 교육과정을 교장 선생님에게서 직접 듣고 각 학년 교실, 운동장, 목공실, 다목적 홀 등을 살펴보았다. 2007년 설립된 유·초·중·고 통합학교인 캠퍼스 클라렌탈(
고성군은 지난 19일부터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하여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ITS는 글로컬 관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관광·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참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 축제의 장이다.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룡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다양한 공룡 기념품 등을 이용하여 2024년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3일간 열릴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 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입장권을 지급하여 고성 방문을 유인하였다. 특히 작년 진행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의 성과로 수도권 가족 관람객들의 홍보관 방문이 눈에 띄었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마동호 국가 습지, 구절산 폭포암 등 고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힐링과 치유, 생태관광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군 관계자는 “곧 개최될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
부산에서 열린 행복 세미나에 ‘까리하게’ 살고 싶은 부산시민 2000여 명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까리하게’는 ‘멋지다’는 뜻의 경상도 방언으로,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희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 같이 까리하게 사는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까리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복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지파장 이정우․이하 안드레교회) 주관으로 20일 오후 안드레연수원 6층에서 열렸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이날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은 삶에 지친 사람들의 ‘까리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투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현대 종교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자로 나선 이정우 지파장은 멋진 인생을 소망하면서도 겉으로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겉보다는 속이 더 건강하고 멋진 사람이 되는 방법을 전하며 향후 인생살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지파장은 “신이 주신 사람에 대한 설명서가 바로 성경”이라며 “성경에 기록된바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조건을 변경하여 7월 31일 신규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29년 개항목표와 ‘경쟁을 통한 우수한 업체 선정’이라는 원칙 아래 합리적인 입찰조건 변경(안) 마련을 위해 건설업계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7.19) 등을 거쳐 주요 입찰 조건을 변경하였다. 먼저, 공사기간을 착공 후 6년에서 7년으로 1년 연장하였다.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공종이 동시 진행되고, 대규모 해양 매립 등 난이도가 높은 공사의 비중이 큰 점 등을 고려하여 공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공항시설이 들어설 동측 매립지 공사와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개항에 필수적인 시설을 집중적으로 우선 시공하여 ’29년 말 개항을 추진하고, 서측 부지 및 전체공사는 공사기간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설계기간을 종전 10개월에서 12개월로 2개월 연장하였다. 연약지반에 대한 해상 시추조사는 기상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설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울산대곡박물관은 7월 24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2회 학술대회 ‘500년 간의 기록, 울산 하삼정 고분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 하삼정 고분군은 대곡댐 건설을 위해 이루어진 발굴조사 결과, 삼정리의 하삼정 마을에서 기원후 2세기부터 7세기까지 약 500년 동안 조성된 원삼국~삼국시대 무덤군이 1,000여 기 이상 확인된 유적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곡댐 편입부지 내 유적의 발굴조사 완료 2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 서부지역의 삼국시대 중심 고분군인 하삼정 고분군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대곡박물관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차순철 조사단장의 ‘하삼정 고분군 축조집단의 성격’ ▲국립경주박물관 김대환 학예연구사의 ‘하삼정 분묘군의 묘제’ ▲세종문화재연구원 김은경 대중고고학센터장의 ‘장송의례의 구성과 특징’ ▲세종문화재연구원 남익희 연구부장의 ‘하삼정 고분군 출토 신라토기의 편년과 성격’ ▲국가유산진흥원 김재열 남부조사1팀 파트장의 ‘하삼정 고분군의 신라 귀금속
경남도는 19일 오후 서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치열해지고 있는 SMR 기술개발 경쟁에서 글로벌 우선순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 선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SMR 첨단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SMR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 제조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월 22일 개최될 ‘경남 SMR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SMR 기술개발, 규제기준, 정부 지원정책,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관계기관과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컨퍼런스 총괄 운영과 지원을 하고, 한국원자력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섭외와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며,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기술준비위원회 구성과 참가 기업 유치를 담당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세부기획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원자력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경남 SMR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7, 8월에도 「시민 나눔장터」를 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매월(12월~다음 해 2월 혹한기 제외) 셋째 주 토요일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3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389팀, 6천7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250점의 물품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거리 공연 등이 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남해안 관광 촉진을 위해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 줄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치하기 위해 18일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항공사 본사 총 7곳을 방문, 협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에어 본사에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운항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엔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7곳을 추가로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운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항공사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따른 사천~김포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으로 인한 손실 발생 시 경남도·사천시 등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에 관해 설명하는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운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주~서울 KTX 요금은 6만 원, 사천~서울 고속버스는 3만 원 정도이고, 비행기 이동시간은 1시간, 기차와 버스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비교하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저비용항공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남해안 관광객들의 항공 수요를 만족시키고,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 운항과 증편에 온 힘을 쏟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식을 개최하고 내일(19일)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영도구 소재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 류제학 피아크 대표, 김기재 영도구청장, 구의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을 위해 지난 2022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상호 간 역할 분담과 협업 기반을 마련한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영도구 내에 조성할 수 있었다. 업무협약 체결로, 규제 정비와 행정지원 등을 통해 순수 민간자본(200억 원)을 투입한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건립했다. 1천7백 평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Waterfall-NYC'와 'Wale#2', 코엑스의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부산을 닮은 ‘순환(CIRCLE)’을 주제로 총 19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 중 16개는
부산교육청은 전 고등학교에 대하여 학업성적 및 평가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물의를 일으킨 A고등학교에 대해서는 18일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하윤수 교육감이 전반적인 학업성적 및 평가 분야를 점검하고, 특히 A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 경위와 학교측의 대응 및 처리과정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특별감사를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A고등학교에 대하여 재시험 발생경위 및 학교의 대응 과정의 적절성, 해당교사의 고의적 문제유출 및 출제비위 여부, 추가 기출문제 전재 관련 정황 확인, 학교장의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 적정성 등 2024년 평가관련 전반에 대해 감사를 하게 된다.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 교사는 물론 학교관리자 등 책임자와 관련 담당자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조치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점검한다. 이번 특별감사에는 감사담당 공무원과 평가 관련 전문성을 가진 평가담당 장학사 등 다수가 참여하여 감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키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에서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학교의 성적과 평가
경남도는 17일 오후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에서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선언식은 올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20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오는 8월 말 최종 지정에 도전하는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지역사회에 공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최종 선정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 메가존클라우드(주) 이주완 대표이사,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부문장, 이동현 (주)마크베이스 전무,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 오양환 경남ICT협회장 등 13개 공동 추진기관과 CTR 강상우 대표이사, AWS코리아 남재삼 이사, 정진우 신성델타테크 전무, 비주얼컴포넌트 아시아연구센터 박수진 센터장 등 국내외 기업‧기관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또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됐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13개 공동 추진기관과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지난 7월 13일(토) 청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창원 청년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 청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 문제와 청년 의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창원청년비전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이번 중간보고회는 사업에 선정된 팀의 활동성과 중간 공유 및 추가 지원을 통한 고도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 선정된 6팀은 △뻔한 창원(청년센터 홍보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클래스333(청년센터 공간 활성화를 위한 메이킹 클래스 운영) △아띠(지역 청년 직업인 인터뷰 영상 제작 및 취·창업 토크콘서트 개최) △예술전문단체 꾼 창원지부(필름 사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행사 등의 개최) △㈜아트영포엠(창원시 문화여권 운영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창시뮤(반려견 뮤지컬 영화 제작을 통한 유기견 인식 개선)로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상반기 활동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추가 교부금 사용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심사는 청년 심사위원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진행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창원시 문화여권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홍보하고 청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