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여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본사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인증이며, 현재 ‘경남TV’는 구독자 12만 8,232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경남TV’는 지난 4월 2일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현재는 12만 8천 명을 넘어서며 광역자치단체 중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경남의 섬, 남해안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섬띵스페셜’ 시리즈 중 1편 칠천도 편은 ‘경남TV’ 개설 이래 최고 조회수인 151만 회를 돌파하였으며, 2편 신수도 편은 유튜브에 게시한 지 9일 만에 조회수 126만 회를 돌파하며 앞으로 나올 시리즈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부터 촬영, 편집까지 도맡아 제작하는 ‘주무관이 간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그 AI 작사 그AI 작곡’, 최신 밈을 결합해 10초 만에 도정을 홍보하는 ‘10초컷’ 등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경
부산시는 동천의 악취와 수질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수질개선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천의 수질은 2차 해수도수사업 이후 범4호교 기준으로 공사 전 BOD 9.9㎎/ℓ(’17년)에서 4.1㎎/ℓ(’21년)로 59퍼센트(%) 수질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만, 동천은 해양 조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감조하천으로서 퇴적물 증가 시 수질오염이 심화되는 구조로, 특히, 여름철에는 강우에 따른 월류 하수의 하천 유입과 수온 상승 등으로 하천 바닥 퇴적물이 부패돼 스컴과 악취(황화수소 등)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개선 정비사업으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과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원 유입 차단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유지용수 확보 및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부전천 상류 성지곡 계곡수 동천 직유입 사업과 ▲동천 해수도수 관로 보수 및 준설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성지곡 계곡수를 동천으로 직접 유입시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부전천내 오·우수 분리벽(L=1.7㎞)을 설치한다. 또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침사지와 웨어를 철거해 수
부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부산의 고용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고용률, 실업률, 일자리의 질,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등의 지표에서 최근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6월 기준 부산의 고용률이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15~64세 고용률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인 66.8%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2.8%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고용률 상승 폭은 특·광역시 중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실업률 감소 폭은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의 개선은 청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2024년 2분기 기준,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6.6%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청년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8천 명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 증가 폭 또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의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 8천 명 증가하여 94만 명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상용근로자의 증가는 정규
부산 동구는 부산 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 26일 수정5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첫 번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대상자는 동구 내 3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들로 총 16명이 선정됐다. 지원 물품은 어르신들의 필요에 따라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만수무강한 노후를 응원한다"며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에 맞추어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구의 어르신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장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해‧의창 소멸어업인 조합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는 소멸어업인 조합의 기자회견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첫째, 소멸어업인 조합은 "2022년 창원시 자체 감사, 감사원 감사, 2023년 경상남도 특정 감사에서 사기, 배임, 횡령이라는 결과가 통보되었다"고 주장하나, 창원시 자체 감사와 감사원 감사에서는 이러한 지적사항이 없었고, 경상남도 특정 감사에서는 “협약 해지에 따른 확정 투자비의 지급 확정 등 재정손실 사항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발생하는 경우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에 대해 '형법' 제347조(사기) 및 제355조(배임, 횡령)의 혐의로 수사 의뢰 및 고발을 검토하는 등 적정한 조치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2024년 4월 29일자로 해당 혐의에 대해 경남도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다. 둘째, 소멸어업인 조합은 감사원 감사에서 “소멸어업인 생계 대책 부지는 2014년에 웅동1지구 사업구역에서 제외시켜 소멸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생계 대책이 될 수
사천시는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농산물의 차별화와 규격화를 위해 우수농산물 통합상표인 ‘마시뜨라’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마시뜨라’는 사천시의 우수농산물 통합상표로, 이번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개인 농가나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하는 생산자 단체 등이다. 신청 기한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유통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상표 사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승인된 농가나 생산자 단체는 향후 3년간 ‘마시뜨라’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마시뜨라’ 포장재 제작 비용의 20%를 지원받게 된다. 사천시는 이번 조치로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상표 사용 신청을 통해 사천시의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서준원 오리엔탈정공 사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1980년 부산에 설립된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과 상부구조물을 제작하는 조선기재자업체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이자,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이 체결되면, 오리엔탈정공은 에코델타시티 연구용지 내 3천500평 규모 부지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자하며, 2025년까지 기술 연구인력 등 8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R&D캠퍼스’는 신제품 개발과 주력제품 성능향상 연구를 전담하며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R&D캠퍼스’ 건립으로 오리엔탈정공과 관계사들의 연구역량을 결집, 고부가가치 크레인과 특수 크레인 국산화 연구에 집중하게 돼 세계 5위권 조선기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2024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급여’가 끌리는 기업 16개사 ▲‘복지’가 끌리는 기업 21개사 ▲‘워라밸’이 끌리는 기업 24개사 ▲‘미래’가 끌리는 기업 39개사, 총 100개사를 청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업 현장 방문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청년평가단(35팀)을 통한 현장평가 ▲일 생활 균형, 조직 문화 등 정성평가, 총 3단계 심사를 거쳤다. 이번 '청끌기업' 선정은 청년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청년 인재 유입 확대 및 기업-청년 일자리 부조화 해소완화를 위한 '부산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홍보마케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 등 맞춤형 자문을 지원한다. 기업과 청년의 매칭, 상호 피드백 등을 위해 ‘청끌매니저’를 도입, 매니저 1인당 청끌기업 20곳을 전담 관리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일자리플랫폼인 ‘청년부산잡스’내 청끌기업 정보관 콘텐츠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평균 초임, 연봉,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촌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인력 연인원 35만여 명을 공급해 봄철 농번기 적기 영농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투입된 전체 인력규모(연인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15개 시군 217,140명 ▴농촌인력중개 21개소 116,703명, ▴지자체와 민간의 농촌일손돕기 15,683명 ▴농기계작업반(인력대체효과) 820명 등 총 35만 346명으로 다양한 인력이 마늘·양파·감자 수확, 과실류 꽃·열매솎기, 벼 육묘 등 농작업에 적재적소 투입됐다. 경남도는 올해 농업 인력수급 대책을 통해 추산한 일손 부족은 상반기 35만 명, 하반기 36만 명 등 총 71만 명 정도로 예상했고,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증가추세에 힘입어 상반기에 실제 35만여 명이 투입되어 안정적인 인력공급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을 메운 것으로 분석했다.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기본 5개월, 연장 3개월 등 최대 8개월 고용할 수 있으며,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시군에 4,190명을 배정 받아 1,418 농가에서 농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투입으로 농가가 부담하는 인건비는 8~10만 원 정도로 시중 일당 12~15만 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mm 내외 크기 바지락 침착치패 1,000만 마리를 활용하여 25일부터 수하식 대량 양산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바지락 수하식(채롱식) 양식 사전 시험연구를 실시하여 인공종자 생산한 치패를 연구소 내 연구 교습 어장에 수하하여 관리하였고, 양성 18개월 후 3cm 이상 성패 2,000마리로 키워냈으며, 올해 5월 해당 성패를 어미로 사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며 완전 양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2023년 패류 수하식양식 대량생산 시험연구를 위해 「통영시 바지락 수출전략」과 연계하여 도산면 소재 연구 교습 어장을 확보하였고, 같은 해 9월 연구소에서 인공종자 생산한 치패 50만 마리를 양성하기 시작하며 성장도 및 생존율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 조사 결과 평균 크기는 분양 당시 각장 0.5㎝에서 2.2㎝까지 성장하였고 대부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적 규모의 양산시험을 위해 지난 7월 25일 인공종자생산한 1mm 크기 침착치패 1,000만 마리를 1차로 사육하기 시작했다. 추가로 연구소에서 양성 중인 2mm 이상 치패 300만 마리를 8월 말 2차로 사육할
울산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울산시는 지난 7월 4일 ‘울부심 생활+ 사업’ 발표 직후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을 위해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발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교통카드 운영사,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3차례 실무자 협의를 갖고 단계별 사업 계획 전달, 이와 관련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정책 시행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승무원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필요한 사항을 협의했다. 또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수정 일정을 공유하고 시행일 결제 오류를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 수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없이 무료화가 가능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무료화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전용카드 발급 등이 필요한 어르신들도 내년도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현
경남도는 25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 내용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의 연구개발(R&D)‧시설투자 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2027년 12월 31일까지)이 포함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그간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그에 따른 이번 개정안에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시설투자 세액공제 적용기한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되고, 추가로 시설투자 추가분 공제율이 기존 3~4%에서 10%까지 추가되는 성과를 얻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되면 해당기술의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 시 세제공제(소득세, 법인세 등)을 받게 된다. 연구개발 세액공제는 기업규모에 따라 20~40%이며, 시설투자 세액공제는 3~12%까지 된다. 도는 이번 조특법 개정을 계기로 관련 기업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고, 해당 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는 기업 보유 첨단기술을 찾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미래차, 첨단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