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제33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이 상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적 노사문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노동자, 사용자,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산업평화상 후보자 자격은 ▲2020년부터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체의 사용자‧노동자 대표 또는 임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노동자 ▲노사관계 안정 및 노동자 복지정책 증진에 이바지한 사용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중재에 노력한 기관(단체) 등을 포함한다. 다만, 지난 10년 이내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거나 정부포상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추천이 제한된 노동자나 사용자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제33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해, 추천신청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도내 시군 노사업무 담당 부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사)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경상남도는 산업평화상 심사위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영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울주군보건소와 영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역사회 이론 교육과 함께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 실습 분야로는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재활치료, 금연클리닉, 치매안심센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 간호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이해 증진 △지역사회 간호계획 수립 및 평가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보건기관과 대학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8월 7일(수)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포함된 「점프업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것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하였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기업규모 영세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약화 등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어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분야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플랫폼으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선발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까지 투자社, 연구기관, 컨설팅社, 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운영되며, 선발
BNK캐피탈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편은 2019년 4월 BNK캐피탈 앱을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단행했다. BNK캐피탈 앱 이용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데스크 리서치, 휴리스틱 평가 등 전문가 분석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BNK캐피탈은 고객이 대출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를 적용했다. 캐피탈 업권 최초로 대화형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메신저로 대화하듯 대출상품 진행내용 등을 확인하고, 대출신청 과정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이어가기 기능을 통해 빠르게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채널 전면에는 자동차 금융을 내세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차량 추천, 예산에 맞는 내 차 만들기 등 맞춤형 서비스 외에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자동차 정비소 찾기, 캠핑장 소개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챗봇서비스와 1:1 채팅, 맞춤상담센터
경남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총 6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년들의 꿈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경남 청년 홍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제품을 꼼꼼히 체험하고 소통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향후 각각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게시해 청년들을 알릴 예정으로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약 1천 4백만 명인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농수산품 실시간 라이브커머스에 2회차 총 2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메인 화면 첫 번째에 노출되어 청년 농수산품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요식업 부스 청년들은 수제버거, 큐브 스테이크, 물회, 무알콜 칵테일, 거창 딸기 찹쌀떡, 닭꼬치 등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먹방 유튜버들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을 뽐내며 즐기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해외연수단은 지난 7월 14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8월 9일까지 4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학생들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타우슨 대학에서 수준별 어학 수업,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현지 학습 기회를 활용한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또한,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 등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 견학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백악관,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미국의 정치와 예술을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 개최한 수료식에는 경남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메릴랜드주정부의 메리 니치(Mary E. Nitsch) 국제관계국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료를
부산시는 오는 8월 16일, 17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등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테마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 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응답하라, 피란수도 1023!’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피란수도 친환경 방문 챌린지’ ▲행사장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 ‘뚜벅뚜벅 달빛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일원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예술 토크살롱(도슨트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위러브와 함께하는 8·15 특별성회’가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지역구 국회의원,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의 성도와 시민 약 8,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지역 2,600여 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는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아바드 장학금 전달식으로 시작됐으며, 환영사와 내빈 소개 후 위러브 찬양 콘서트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성경봉독과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의와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찬양과 축도로 이어지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행사 말미에는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독립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기념행사는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부산시 수영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부산항만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문화도시 수영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영구가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 시민과 15개 구·군의 문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문화도시 발전방향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별 세미나는 수영구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부산 내 다른 자치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수영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단기간의 프로젝트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사회는 경성대 문유석 교수가 맡고, 김정우 싱크앤두랩 대표와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정책연구원이 발제를 맡는다. 또한, 전미선 부산대 교수, 손판도 동아대 교수, 윤선예 고향산업진흥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부산의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문화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울산교육청은 8월 ‘다모임’ 행사로 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매달 교육청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모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직원들의 문화감수성 충전과 치유(힐링)로 직원들 간의 소통을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사회 다양한 분야에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어른 김장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교양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를 본 울산교육청 직원들은 선한 영향력에 대한 큰 울림을 새기고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명신고를 졸업한 직원, 김장하 선생의 자녀와 같은 반에서 공부했던 직원을 초청해 실제로 보고 들은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명신고는 김장하 선생이 세우고 이사장으로 있었던 학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을 모색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에서 첨단 인쇄기술 분야의 국제적 학술 네트워킹 행사인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Advances in Printing Technology 2024)’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인쇄기술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는 미국 IS&T가 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이미징 기술 및 비즈니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온 저명한 연구자들이 기조연설, 초청강연, 주제발표, 기술강좌 등을 통해 인쇄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 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되어, 인쇄기술 혁신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회의 기조강연자로는 일본 코니카 미놀타의 우에무라 도시타카 수석부사장이 나서 ‘디지털 인쇄의 힘으로 더 나은 소통과 사회를 실현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성균관대학교 조규진 교수는 ‘4가지 사물을 위한 R2R 그라비아 파운드리: 사물인터넷(IoT), 사물디스플레이(DoT),
부산시는 올해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가 있는 미디어 아트와 책 북 큐레이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미디어월을 통해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북 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미디어 아트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RYSLI)'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미디어 아트인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북큐레이션은 8월의 주제인 '파랑 파랑(blue blue)'에 맞춰 시청 들락날락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