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수상자 184명 중 64명의 경남 학생들이 국무총리상(1명), 금상(16명), 은상 (4명), 동상(30명), 특별상(2명)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교육청 부문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경남은 최고상인 금상(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해 3명(전국 5명)이 수상했다. 특히 하우영 교사(촉석초)가 지도하는 과학발명동아리 ‘리틀 뉴튼’이 경남 64개 수상작 중 국무총리상, 금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수상해 하우영 교사는 전국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물론 교사까지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정태형 학생(문산중 2년)은 텐세그리티(장력을 이용해 만든 안정된 구조체) 구조를 이용해 지진이 발생해도 진동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지진 대비용 아기 침대'를 만들어 경남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임채훈 학생(충무공초 5년)은 ‘앉아서 대기하며 이동 가능한 모듈
울산시 울주군이 13일 청량읍 율리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올해 생산된 지역특산물 ‘울산 울주배’ 미국 첫 수출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울산원예농협협동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울산 울주배는 원황 품종으로 13.6t, 6천800만원 상당이다. 오는 12월까지 선박 운송으로 총 470t, 23억5천만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이상 저온으로 배 착과율이 다소 저조하고 생산량도 줄었으나 올해는 배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물량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 울주배 수출을 통해 우리 울주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울산의 특산품을 지켜온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김해의 독립운동가 73명을 알리는 가로등 배너 현수기(37조)를 게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훈격과 이름이 새겨진 현수기를 제작해 지난 2020년 조성한 김해독립기념광장이 있는 연지공원 일원에 게양했다. 김해독립기념광장은 김해3.1독립운동 기념벽, 거리의 독립기념관, 한국유림독립파리장서비, 기적비 3기 등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기념 조형물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성한 광장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와 김해의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시가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5곳에 달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홍태용 시장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하나된 열망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김해 출신 독립투사 73인의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업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직 내 사기진작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널리 확산·전파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여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총 26건의 사례를 접수하였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건의 입상사례를 1차 선발했다. 선발된 사례는 Ⅰ그룹(본청, 직속기관) ▲고립·은둔 청년의 쾌유(Care-you) 프로젝트 ▲공동주택에 대한 ‘현장 컨설팅’으로 시민 주거만족도 향상 ▲전국 최초 기업 후원을 통한 다기능형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 3건, Ⅱ그룹(사업소 이하, 지방공공기관 등) ▲폐수 연계 처리로 예산 절감 ▲도로교통과의 안전 대화! 「노면표시 원상복구 원년의 해」 운영 ▲화마(火魔)가 할퀴고 간 가정에 희망을 ▲지방공공기관 최초 행정업무자동화(RPA) 구축 4건 등 총 7건이다.(* 직제순 나열) 투표는 창원시민 누구나 창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그룹별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사례 1개를 선택
경남도는 도내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모범거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도내 전통시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시범 추진한다. 사업(가격표시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상인회 등 협력체계 구축이 잘 되어있는 시장을 우선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 시군(전통시장)은 시장 특색과 경남도 심벌마크가 담긴 표준가격표시판 제작비는 물론, 해당 사업추진 홍보를 위한 홍보비 등으로 시군당 3~4백만원 내외, 총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경남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3%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도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산업부 고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점포들은 대부분 가격표시제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가격표시제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전통시장에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투명하게 가격을 공개한다. 주 판매품목인 농축수산물의 물가안정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전통시장 신뢰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제공으로 소
경남도는 13일 오후 마산대학교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 체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및 지역 기업 대표,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과 도내 7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의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지역 기업, 도내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수요에 적합한 유학생을 유치하고 도내 기업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도내 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필요성과 애로사항,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를 위한 필요 정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교육부 라이즈(RISE)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남 라이즈 기본계획안’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역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기본체계와 경남 라이즈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 라이즈(RISE)의 비전인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역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역사관의 특색을 반영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인프라 확대를 통한 질 높은 방과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역사관 내 전시와 자체 개발 교재를 활용해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려줄 예정이며, 부산근현대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중앙도서관 등 지역의 유관기관 전시도 관람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또 역사관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토성역, 괴정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부산교육역사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료 및 재료비, 입장료 등은 모두 무료다. 신용채 도서관장은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지역과 함께하는 부산교육역사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아·초등학생·성인 355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2024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실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배움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의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2개 강좌로 구성했다. 독서와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책 놀이’ 등 2개 강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면서 배우는 창의융합교실’ 등 8개 강좌를 실시한다. 성인을 위한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치료’, ‘고색 한지공예’ 등 9개 평일 프로그램과 ‘수채화 연필 동화 일러스트’ 및 ‘Talk Play and Learn’, ‘라틴어 교실 초급반’ 등 3개 야간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우수한 강사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상반기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환경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4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며, 행사에는 매 시간마다 마술공연, 음악회,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건강증진, 환경·생태, 영양·급식, 과학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설치해 운영하며, 어린이,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교육정책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등 부산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 어린이박람회를 통해 부산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어린이의 기본 권리와 행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도는 12일 동남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내년도 경남도의 문화예술분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과 예술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경남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메세나 펀드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신규사업 시군비 예산 확보와 경남문화예술주간 운영 등 도와 시군이 협업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덕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통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산청군과 함양군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돼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점검반은 매일 시군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도민 복지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위해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 과수‧밭작물 집단 재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휴게 쉼터(그늘막)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최근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13일 오후 4시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민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장은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에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성민 의장은 4대 지방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지역간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