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처럼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형 융복합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 부산의 새로운 바람(시월금풍)이라는 주제의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은 10월의 바람(風)과 부산의 바람(望)을 형상화해 생산적 즐거움과 변화를 위한 기회를 열어주는 축제의 장이다. 시는 부산의 바람이 모두의 바람이 된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페스티벌 시월’ 공식 슬로건 디자인(BI)을 제작했다. 시는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에 '시월' 브랜드를 활용한 연계 마케팅을 추진해, 10월에 세계인이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브랜딩에 본격 나선다.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은 ▲시월뮤직(부산국제록페스티벌,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시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내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위해 강창열 구청장이 직접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일상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합포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눈살펴는 사업', 주민복지를 향상시키는 '허리펴는 사업', 그리고 주민들의 자랑거리를 만드는 '어깨펴는 사업'을 모토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가포동부터 사궁두미길까지 어업지도선을 타고 해안선을 따라 '해안변 둘레길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행 방안을 구상했다. 해안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청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반듯한 마산합포구를 만들기 위해 서류가 아니라 생생한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산합포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현재 고 1·2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이후 변화될 대입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고 1·2 학생이 치를 2026학년도 이후 대입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선발 기조를 유지하지만, ▲의대 및 첨단학과 정원 증원,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기회균형 모집인원 증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 등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 중인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진행했으며, ▲2026~2027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전형, ▲2026학년도 지방 거점 국립대·교대 대입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에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부산시는 지난 8월 14일 오후 2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덕도신공항의 변경된 배치계획을 반영하여 새롭게 마련된 토지이용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2022년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이후, 2023년 5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계획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2022년 기본구상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4개 지구로 나누어 총 900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눌차지구(447만㎡)는 주거·상업·국제업무 중심의 공항 배후지원기능을 담당하고, 두문지구(92만㎡)는 신재생에너지 거점단지로, 천성지구(52만㎡)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거점 단지로, 대항지구(309만㎡)는 항공복합물류단지로 계획됐다. 그러나 2023년 8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되면서, 대항지구의
경남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병 등 감염병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경우 4급 법정감염병으로 보건당국은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 말부터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돼 7월 둘째 주(7월 7일~13일) 148명, 8월 첫 주(7월 28일~8월 3일) 861명으로 5.8배 증가했다. 의료계는 여름철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냉방으로 환기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을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코로나19 등 학생 감염병 발생 동향을 매주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교내 특별 방역과 교실 책상·의자·손잡이, 급식소 책상·의자, 기숙사 출입문 손잡이 등에 살균 및 살충 소독을 해 학교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교실 소독을 강화하도록 각급학교에 조치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총사령관을 지낸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이 울산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울산시는 8월 15일 오전 9시 20분 달동 문화공원에서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박상진 의사 증손 박정훈, 박필훈 씨가 참석한다. 이날 제막식을 갖는 박상진 의사 동상은 지난 1982년 울산청년회의소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옥교동 JC동산에 건립했다. 이후 태화강변 도로확장 공사로 지난 1998년 북정공원으로 옮겼으나 북정공원이 울산시립미술관 부지로 편입되었다. 이에 재개발 구역(B04)에 들어서는 중구 역사문화공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지난 2017년 임시 보관에 들어갔다. 재개발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7년간 보관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설치 장소를 물색한 결과 달동 문화공원 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인근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이날 개막식을 갖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신 박상진 의사의 동상을 달동 문화공원으로 이전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 8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의장으로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함께 가업상속공제 확대 내용을 담은 정부 세법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환영 입장문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공동협력과제로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한 것이 지난 7월 25일 발표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반영돼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과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됐던 가업상속공제 대상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전체로 확대된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기업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업 영위기간에 따라 300억 원에서 600억 원까지 적용됐던 공제한도도 없어진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가업상속 공제 대상 기업의 확대와 공제 금액 확대는 모든 지방이 직면한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를 지역 일자리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특히, 중견기업들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활성화
창원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관련 고충민원 현장 조정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마산점 입점 소상공인 30명과 정승윤 국민권익위 사무처장, 홍남표 창원시장,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입점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고충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마련한 조정안에 합의 서명했다. 지난 5월 마산점 입점 소상공인 180여 명은 ‘롯데 측의 갑작스러운 폐점 결정으로 생계가 어려우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난 6월 19일 마산합포구청에서 긴급 고충 현장 회의를 열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소상공인들과 창원특례시 및 관계기관, 롯데백화점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상생지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대기업-소상공인-공공기관 간 상생 조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창원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영업종료 사실이 보도된 직후 폐점 대응 전단팀을 구성해 입점 소상공인들의 지원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부산시는 시의 주요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시정홍보 팝업북'을 최초로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시내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총 100곳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북은 시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참신하고 이색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글로벌 금융허브, 시민복지증진 등을 표현한 입체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을 통해 시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팝업북의 입체 이미지를 움직이는 동작(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시정홍보 팝업북과 연계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확대할 특별한 이벤트를 '부산튜브'에서 개최한다.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시정홍보 팝업북을 보고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면,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한정판 실물 미니 시정홍보 팝업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민선8기 들어 시작한 주요 정책들이 부산 곳곳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시정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일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동백패스 이용금액 월 3만 원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백전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가 발표한 올해 동백전 신규사업 중 일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받는 학부모는 동백전 '큐알(QR)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를 재학 중인, 2자녀 이상 약 1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2자녀는 30만 원, 3자녀 이상은 50만 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 이용금액이 월 3만 원을 넘는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는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달의 동백패스 이용실적을 다음 달에 검증한 다음, 그다음 달의 동백전 큐알(QR) 결제금액에 추가 캐시백 5퍼센트를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카드, 큐알(QR) 결제 상관없이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의
부산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8월 14일 오전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가칭)서부산힐링플래닛(주)’을 건립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건설비 부족으로 한 차례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이끌어내면서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한도액의 10%에 해당하는 78억 4천1백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를 다시 모집한 결과,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은 지난 4월 1차 평가를 통과한 후, 7월 31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80.90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의 제안이 기술 및 재무 분야에서 실격 기준을 통과하고, 시가 요구한 성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30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주군은 14일, 주요 관광지에 물품을 배송하는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울주군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드론으로 그린(Green) 울주’를 테마로 한 이번 K-드론 배송사업은 어촌어장관리 등과 함께 진행되며, 이 두 가지 사업에는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가 6억 5000만원, 군비가 3억원을 차지한다. K-드론 배송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배송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앱 등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울주군은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배송거점은 작천정(삼남 교동리 1711-11), 복합웰컴센터(상북 등억알프스리 515-10), 진하공영주차장(서생 서생리 150) 등 3곳에 설치되며, 이들 거점에서 배달점 15곳으로 물품이 배송된다. 배달점은 상북·삼남지역과 서생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북·삼남지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