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울산시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교통량 증가(22년 대비 17.8%↑)로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한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경제적이면서 효과가 높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2회 추경에서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용역을 추진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차로 신설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아산로로 잘못 진입할 경우 회차로가 없어 아산로 전구간을 운행해야 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되어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포산터널은 동구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빠른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e경남몰에서 매주 수(水)요일 판매중인 모든 수(水)산물에 대해 20% 할인(최대 1만 원)하는 ‘수수데이’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데이’ 행사를 통해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8%가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기존 수요일만 적용되었던 할인을 매일 할인으로 확대하여 상시 기획전으로 전환 추진한다. 또한, 할인율은 당초 20%에서 30%로, 할인한도는 최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 할인으로 대폭 인상하여, 추석을 맞은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연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을 이용하는 도민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경남도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현재 9,000원의 급식단가로는 충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아동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본예산(안)에 617억여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예산액인 528억여 원에서 89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아동 급식 가맹점도 지난해 6,915곳에서 14,111곳으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단순히 비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에 따라 급식 제공 기관들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의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미취학 아동은 2만 8,500여 명으로, 기초생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월 22일(목)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은 8월 8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5일 만에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것으로, 장마 이후 27일간 지속된 폭염(7.25.~8.20., 일 최고기온 33.5~37.7℃, 밀양기상관측소), 간헐적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등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낚시․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당초 주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주2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하여 낙동강 물을 취수하는 10개 정수장에 대하여 8월 19일부터 2주간 특별 점검 중이며, 개인하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오염원 처리시설 약 80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칠서, 창녕·함안보, 물금·매리에 대형 녹조제거선 3대, 합천·창녕보에 소형 녹조제거선 1대를 운영하고 있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6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벼를 수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벼는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장마가 다소 길어진 탓에 초기 생육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생육 후기 비교적 양호한 기상과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 및 노력으로 모내기 이후 126일 만에 수확된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조생종으로 부산시 벼 재배면적의 2.5퍼센트(%)(약 50ha)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진 '해담쌀'이다. 해담쌀은 8월 말부터 강서 들녘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돼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상황 속에서도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제와 관리 덕분에 평년 이상의 풍년 작황을 전망하고 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풍년 농사를 앞두고 있다”라며, “태풍과 이상기후의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지만
부산시 영도구가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의 세 번째 기획테마투어로 ‘언노운 영도’를 오는 9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영도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고,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서 짜릿한 집라인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언노운 영도’ 투어는 9월 7일(토)과 8일(일), 그리고 9월 28일(토)과 29일(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각 회차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투어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도의 다양한 명소를 돌아본 후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영도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 코스는 부산역에서 집결한 후, 투어버스를 타고 먼저 깡깡이예술마을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영도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한 후,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을 방문해 영도 해녀들의 삶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로 이동해 집라인 체험을 즐긴 후, 부산역으로 돌아와 해산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투어 참가비는 집라인 체험을 포함하여 1인당 15,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여행특공대 웹사이트를 통해
거제시는 지난 21일, 옥포동 행복어울림센터 내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조성을 경상남도로부터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거제시는 첫 공립미술관을 유치하게 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거제에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은 옥포동 행복어울림센터 별관동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위치하게 되며, 총 연면적 2,696㎡ 규모로 조성된다. 전시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및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미술관의 조성은 박종우 거제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의 일환이다. 박 시장은 이번 유치를 위해 박완수 도지사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으며, 시장군수 정책회의와 현안사업 건의 등을 통해 꾸준히 유치를 요청해왔다. 또한, 예술인 단체와 거제시이통장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경남도에 유치 건의를 다각적으로 진행했다. 경남도는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조성은 기존 수장고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고, 미술 문화 향유 기회의 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며, 진주시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개인정원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 및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정원문화를 단순히 개인의 취미로 그치지 않고, 정원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주시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지난달, 진주시는 ‘2024년 개인정원’으로 8곳을 새롭게 선정하며, 정원 속의 진주를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들은 문산읍의 ‘9월의 봄’, ‘솥골뜨락’, 내동면의 ‘화림가’, 정촌면의 ‘송림원’, 금산면의 ‘월아산방’, 미천면의 ‘랄콜정원’, 명석면의 ‘햇살가득 선녀뜰’, 그리고 판문동의 ‘Blooming garden’이다. 이로써, 진주시에는 총 36곳의 개인정원이 선정되어 진주만의 독특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문산읍의 작은 시골 마을 입구에 자리한 ‘9월의 봄’은 눈길을 끈다. 노후에 고향으로 귀촌한 정원주가 사람들과 소소한 휴식을 나누고, 편안한 공간을 공유하고자 조성한 이 정원은 따뜻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에 따라 고수온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19일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확대 발표되고, 수온이 최고 30℃까지 상승하는 등 유례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내 어류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통영지역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대응상황을 살피고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폐사된 양식어류의 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폐사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폐사체 처리를 당부하였다. 경남에서는 16일 거제지역 피해신고를 시작으로 20일까지 통영, 거제, 고성, 남해 등 4개 시군 102어가에서 284만 7천마리의 양식어류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운영하여 민관 합동으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하고 있으며, 19일에는 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 시군별 피해현황과 합동피해조사를 점검하는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 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 ~ 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울산시(www.ulan.go.kr)와 울산신용보증재단(www.ulsanshinbo.co.kr)의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 공급하게 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낙동강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됨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1일 도내 녹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점검을 위해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했다. 먼저 창녕함안보를 방문하여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녹조 대응을 위한 보 운영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녹조에 대해 환경단체와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연구하는 기술적 노력들이 필요하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창원 칠서취수장에서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장치 등 녹조 대응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먹는 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현재 낙동강 유역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높은 31.9도를 기록하고 있어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는 녹조발생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16일 녹조 관리 비상대응 조치를 긴급 시행하였으며, 경상남도 녹조대응 행동요령에 따른 ‘경계’ 단계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녹조 원인물질 배출원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상수원수
부산시는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특강인 <김풍과 함께하는 부산 청춘고민상담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김풍이 강사로 나서, 취업·사회생활·연애 등 청년들의 애환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풍의 생생한 경험담과 솔직한 조언은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취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이번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협업해 대학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한다.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