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분야 정책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4년 연속 1위이며,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최우수 지자체로 부산과 인천이, 우수 지자체로는 경기, 충남, 강원, 전북 등이 선정됐다.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는 아동복지법 제8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년도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지난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4개의 추진 전략과 9개 정책과제, 24개 중점추진과제, 339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했다. 또한 전문가 평가에서 계획수립 적정성·이행 충실성·성과달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의 성과를 이뤘다.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는 우수 광역지자체로 부산과 인천이 선정됐고,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된 9곳 중 부산의 서구, 진구, 연제구 등 3개 구가
경남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로 인한 상수도 시설 피해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 한파로 인한 계량기 파손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점검을 통해 수도 시설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동파 방지용 계량기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한다. 각 시군에서는 경남도의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책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동파 발생 시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취약계층인 고령 1인 가구 등이 거주하는 지역의 상습 동파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시·군별 동파 대비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며, “도민께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와 상수도 시설물 동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할 시군 상수도부서로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인 관사 100호를 모두 확보하며, 5일 가족동반 이주 직원들이 본격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 소유자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0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관사 100호는 부산 양정동 소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으며,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약속한 주거지원 방안 중 핵심 사안인 관사 지원을 계획대로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시와 해수부,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아파트 소유자가 긴밀하게 협력해 복잡한 협의·보증요건·물량 확보 등 사업 난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해수부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20호 이상 보유 신축 아파트 21개 단지를 조사하고, 임대 의사와 가격·평형 등을 고려해 10개 단지를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해수부와 협의를 통해 압축한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와 심층 협의를 진행했으며, 해수부 선호도·예산·
부산교육청이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부산지역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4일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원식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래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교육 영상 및 교재 총 10편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현직 교사 5명과 부산은행 직원 5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 콘텐츠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일선 학교에 보급하며, 내년 4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선생님들과 금융 전문가가 머리를
부산교육청은 2일 노동조합 단체교섭요구안 전문 56개조 140개 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며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시작한 교육청은 이후 10차례의 교섭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적 태도로 협약 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무원 상위직급 정원 확보 노력 ▲소수직렬 고충 완화 및 사기 진작 ▲학교행정업무 경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진행 됐으며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송언용 노동조합 위원장과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섭의 과정이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조인식을 통해서 서로 간 신뢰를 더하고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일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해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해 참여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성과로 부산시는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551억 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1011억 원)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1011억 원)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했다. 또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을 통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6주간 겨울철 다소비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겨울철에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제조 및 판매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비위생 행위를 폭넓게 살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호떡, 찐빵, 만두 등 간식 원료를 제조·가공하는 업소와 돼지국밥, 곰탕, 해물탕, 김치찜 등 탕·찜·찌개류 전문점 및 배달 음식점을 중점 대상으로 점검한다. 단속 대상은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나 식품 표시‧광고 관련 민원·제보가 접수된 업소 등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위생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업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원료 사용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등이며, 현장 확인과 전문기관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획 수사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부산교육청은 오는 29일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과 인문사회관에서 부산지역 초등·특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 속 작은 실천으로 확실한 행복 만들기란 슬로건아래 ‘2025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원의 주체적인 참여로 수업 혁신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 수업 연구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협력하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과 분과 강의, 수업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수업 전문가와 현장 실천 교사들이 디지털 기반 혁신과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해 성찰하고, 수업 적용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1부 기조 강연은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가 '질문에서 시작되는 깊은 학습, 교실의 심장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질문 중심 수업의 의미와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분과 강의는 국어, 수학, 학교자율시간 등 영역별로 초등 수업 혁신 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질문·탐구 중심 AI·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 발표와 실습·토크로 운영된다. 또 해당 네트워크는 부산교육청이 2025년 처음 운영하는 공동 연구
경남도는 현재 주택시장 침체를 단순한 경기 조정 국면이 아닌, 지역 생존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부동산 규제완화·공급확대 등 5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경남의 주택가격지수는 4.6%P 하락한 반면, 2022년 12월 이후 수도권과의 가격 격차는 34.3%P에서 58.5%P로 벌어지며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물량 또한 올해 9월까지 전년 대비 52.2% 수준으로 급감했고, 주택건설업 도내 등록 업체 현황도 2020년 12월 485개에서 2025년 10월 273개로 감소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수도권의 집값 잡기에 집중된 사이 지역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지난 7일 열린 관계기관 협의회 를 열고 기관별 현 실태와 대응 방안, 건의 내용 등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기관은 경남연구원, LH경남지역본부, 경남개발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6개 시군 부서장이며 기관들이 모여 회의한 결과 주택시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다. 경남도가 마련한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대한 획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진구1)은 14일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 여성가족국 소관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구축 ▲부산품애 출산지원금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중심으로 예산 구조와 정책 타당성을 집중 질의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가 신규로 추진하는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보이스봇 구축 사업과 관련해 “아동돌봄의 모든 부산지역 정보를 한곳에 모은다는 취지라면, 부산시 사업만이 아니라 교육청·기초지자체의 돌봄 정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해양수산부 본부 이전과 관련해 출산보육과에서 편성한 부산품애 출산지원금 약 6억 원에 대해 “정책 근거와 예산 산출근거까지 전반적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수부 이전 지원사업 대부분은 해양농수산국에서 패키지로 설계했는데, 출산지원금만 여성가족국 소관으로 분리 편성된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밝히며, 부서 간 정책 조율의 문제도 제기했다. 아울러 산출근거에서 ‘세종시 출산율’을 적용해 대상자 30명에게 예산 6억 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부산의 실제 정주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산정 방식”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올해 본예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는 23일 안드레연수원에서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 세미나와 더불어, 신천지예수교회 내 24개 부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리며 5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는 신천지예수교회 24개 부서가 성경적 근거와 어떤 필요 속에서 조직됐는지를 이해하고, 각 부서의 역할·사명·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는 성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회의 운영과 조직 문화를 투명하게 소개하며,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는 연수원 4층과 5층에서 펼쳐졌으며, 24개 부서를 전신팀·유학팀·대외팀·해외팀·복지팀 등 5개 팀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역할과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며 신천지예수교회 조직 구조와 부서 운영 방식, 각 부서가 가진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성경 전반을 관통하는 설계도 기반의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신앙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의를 맡은 이정우 지파장은 아담과 하와가 있었던 에덴동산,
부산시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인 CTC의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씨티씨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CTC R&D Office, 이하 CTC 부산 오피스)의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항공기 열가소성 복합재 부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이동 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국내 선도 기업 ▲대학 등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국내 항공 부품 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이번 C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유수의 우주항공 전문기업 연구소 유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