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심포지엄에 참가해 2025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단순 홍보를 넘어 전 세계 도핑 방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심포지엄은 매년 3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직접 주최하며 학술 심포지엄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 총회에 참석이 예상되는 각국 정부 및 도핑 방지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총회의 홍보와 참가를 독려하기에 최적의 행사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공동으로 홍보 공간을 운영하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사항과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기반 시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부산의 관광과 숙박 정보를 담은 홍보 전단(리플릿) 배포 ▲행사 공식 누리집 소개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더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발생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촘촘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는 2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베트남, 태국 해외 여행력이 있다. 긴급대응체계 가동으로 ▲시・지자체는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21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의심 증상 발현 시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한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중 해외여행력이 있거나 홍역의심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소 신고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접촉자 관할 보건소 담당자와 핫라인 유지, 유사시 신속한 정보공유, 인근 지역 홍역 의심 사례 발생 감시 등을 하고 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2024년) 총 49명, 올해는 3월 18일 기준 총 21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의 경우, 지난해(2024년)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처음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부산시는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륙도 투나잇」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걷고싶은부산과 부산걷는길연합이 주최한다. 「오륙도(五六道) 투나잇」은 5색(色)의 길과 6락(樂)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56킬로미터(km)의 걷기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이전 등 시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자리로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끈다. 부산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부산의 길을 걷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대저생태공원,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56킬로미터(km)의 풀 코스로 무박 2일을 걷는다. 이외에도 22킬로미터(km)의 하프 코스와 7킬로미터(km)의 노을걷기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는 시민 1천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참가 등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각 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풀 코스의 경로는 갈맷길의 2, 4, 6, 8코스를 포함하며 총 8개의 구를 관통하는 코스다. 산과 강, 바다와 온천을 품은 ‘사포지향(四抱之鄕)’ 부산을 견문할 수 있는 코스로
경남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모두애(愛) 마을기업 1곳, 우수 1곳, 고도화 2곳, 신규 3곳 총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로 전국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경남도에서는 최초로 고성군 소재 ‘고자미영농조합법인’이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자미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연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마을기업의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함안군 소재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 발효음료 판매와 체험 활동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청년농부들이 주가 되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도화 마을기업에는 △밀양시 밀양숲속마을영농조합법인 △합천군 삼산골푸드영농조합법인이, 신규 마을기업에는 △사천시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 △밀양시 구기마을 협동조합 △합천군 고소한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 주민의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어제(18일) 기준으로 2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시(부산시청)로 기부한 건수는 1천986건, 모금액은 2억 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천380만 원을 14배 초과한 실적이다. 또, 지난해 모금액이 2억 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으나 올해는 3월 중순에 달성, 지난해 대비 9개월을 단축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각종 이벤트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평가된다. 시는 ‘봄맞이 부산 고향사랑기부 왕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기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부산시청)’로 기부한 순번 5의 배수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커피 쿠폰 ▲대저 짭짤이 토마토 ▲한돈 생삼겹살을 증정하고 있다. 올해(2025년) 기준 답례품은 42개 공급업체의 29품목에 달하며, 모두 부산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기 품목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와 ‘㈜국제식품의 한돈 생삽겹살과 목살’은 현재 300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
부산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등 상습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근로감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 대상은 ①(신고형) 최근 6개월간 3건 이상 반복적으로 신고가 접수되고 법 위반행위가 확인된 사업장 25개소 및 ②(재감독) 근로감독 실시 후 3년 내 같은 법 위반으로 신고가 제기된 사업장 10개사 등 총 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고사건 다발 사업장의 경우, 임금체불 등의 피해가 있음에도 재직중이라는 이유로 신고를 꺼리는 숨은 피해자를 찾아서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복적인 법 위반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근로감독 이후 같은 내용의 법 위반으로 신고가 제기된 사업장에 대한 재감독의 경우 이번 감독에서 같은 내용의 법 위반이 다시 확인될 경우 시정기회 없이 즉시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김준휘 청장은 “상습적 법 위반 사업주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집중 관리 해나갈 예정이며, 특히 임금체불은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근로감독의 의미를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청소∙정보제공∙무료진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으로 다 함께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참여한 주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우울증 증세가 있는 주민을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상담 지원과 저장강박 가구 집정리, 이미용서비스 제공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의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전 시군 확대와 신규 제공서비스까지 추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달라진 주요 내용은 ▵전 시군 확대 운영(2개 → 18개시군) ▵방문지역 추가(섬 → 정보소외지역 어디든) ▵참여 대상 확대(노인 → 누구나) ▵신규 서비스 추가(미디어 체험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버스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별 연 1회 이상 추진되며, 3월 거창군을 시작으로 10월 양산시까지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전영배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하천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며 “깨끗해진 하천을 보며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환경정화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앞장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기존 창원관광 홈페이지의 복잡한 메뉴, 오래된 디자인, 정보 접근성 저하, 모바일 최적화 부족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원관광 홈페이지 개편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웹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창원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최신 웹트렌드를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 디자인 적용 ▲모바일 환경 최적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 콘텐츠 제작 ▲창원관광 전자지도 구축 ▲주요 관광지 360도 VR 영상 제공 ▲맞춤형 여행지 추천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춘 관광지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 콘텐츠는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여행 잡지를 읽는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모바일 최적화 및 접근성 강화를 통해 연령이나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창원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창원 관광의
부산시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강서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6호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 ▲강서구는 사업지 제공을 하게 된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강서) 조성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약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호점 조성을 통해 강서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같이 어우러지는 명물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6호점에는 시니어 카페, 키즈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과 실외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부산해수청은 감천항 중앙부두에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화물 하역장 점검(3.18)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항만 내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감천항 중앙부두의 주요취급 화물은 목재, 철재, 시멘트 등으로 분진성 화물 취급하고 있어 방진막 설치여부, 살수차 운행, 세륜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인근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3월 17일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 외국인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부산시 외국인 정책이 '유치'에서 '정착'으로, '지원'에서 '통합'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분절된 행정체계와 비자 발급 지연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서지연 의원이 부산 소재 20개 대학 중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부산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5,787명이나, 실제 학기 참여율은 약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자 발급 지연으로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입국하지 못한 학생은 16.8%(973명), 비자 불허로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15.9%(920명)에 달해 총 1,885명의 유학생이 비자 문제로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다. 서 의원은 "부산시가 2028년까지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비자 문제로 약 32%의 유학생이 학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이는 법무부와의 적극 소통을 통해 부산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한 부산 외국인 주민 중 유학생의 체류 기간이 5년 미만인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