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11만1,000㎡(약 3만3천평)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로, 미래형 복합몰 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더현대 부산은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더현대 부산은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첫 적용된다. 더현대 2.0은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전통적인 유통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와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현대백화점만의 ‘뉴 리테일 플랫폼’이다. 특히, 더현대 2.0은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자연 환경을 반영해 각 점포가 그 도시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으로 기획된다.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정(正)-반(反)-합(合)’의 콘셉트가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더현대 부산은 거대한 원과 네모가 만나는 독창적인 건축 설계처럼 ‘프리미엄과 가성비’, ‘정적인 자연과 역동적인 도시’, ‘로컬과 글로벌’ 등 상반되는 개념을 조화롭게 융합해 경계를 허물음로써, 고객에게 신선한 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지난 28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자문회원을 초청해 가정의 달 기념 감사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안드레교회를 포함한 각 지교회 자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봄날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안드레연수원 견학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정겨운 식사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처음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연수원 견학에서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과 조직의 비전에 대해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과 질서 정연한 운영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퀴즈, 율동, 게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뤄졌고,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식사 자리에서는 신천지 안드레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은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와 함께한 소박한 대화 속에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이 오갔고, 참
경남도는 29일 수산안전기술원 회의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통영시, 거제시, 멍게수협과 ‘멍게 양식산업 구조개선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기관들은 고수온에 취약한 멍게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교습어장, 월하장 조성 등 연구업무 추진과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으로 도내 멍게 양식장 중 통영‧거제에서 역대급 폐사율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본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지속해서 토로했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멍게수협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함께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의견을 반영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단기 정책을 수립했다. 먼저 단기 대응방안으로 기존 멍게 양식어장을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해역으로 이동 개발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월하장 조성 및 수심별 멍게 생존율 조사 등을 시행한다. 이번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연구‧교습어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대응으로는 해양수산부의 주도적인 정책에 발맞춰 ‘광역면허 이전제도’ 및 ‘복원해역 지정’을 도입한다. 광역면허 이전제도 도입으로 양식장을 시·군·구 경계를 넘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야구 대표팀 ‘위너스팀’이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야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위너스팀은 예선전을 거쳐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공주팀과 맞붙어 1회 말에 11점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2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4타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거센 추격전을 펼쳐 총 7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규정상 경기 시작 후 1시간 50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돌입할 수 없어, 결국 4회 말 12대 7로 경기가 종료되어 아쉽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21년 7월에 창단된 위너스팀은 총 27명의 감독 및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집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생활체육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인건 수석코치는 “3위라
경남도는 29일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제조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접목·확산 거점기관인 ‘AX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명현 산업국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AI․SW 융합전문대학원장, 도내 디지털기업, 제조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X랩은 경남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설루션 확산의 핵심 인프라다. 이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유치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AX랩은 대학교, 제조기업, 디지털 기업이 집적해 기술 교류와 기업 네트워킹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 있다. 또 내부에는 제조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 홍보공간 및 성과물 전시공간인 전시체험실, 인공지능(AI) 기술개발·실증 지원 공간인 실증실, AI 설루션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됐다. AX랩은 도내 제조․디지털 기업 대상 제조 AI 기술 개발·실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장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설루션 현장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산교육청은 현직 교원뿐만 아니라 부산시 내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들도 참여하는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이달 초부터 실시해 7월 11일까지 운영된다. 또 강좌를 개설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으로 현장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교수 학습 모델 개발 적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번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 51명이 수업 공개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참여하는 교사와 사범대 재학생은 850명에 이른다. 특히 다음달 2일 동수영중학교에서 실시되는 공개수업 현장에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관해 수업 나눔 활성화 및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공개수업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과 한글의 창제 원리와 특성 단원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 캐릭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나눔 실천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운영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는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육자치 실현 및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 교육정책’ 특강으로 시작했다. 또 홍영일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 연구원의 ‘ChatGPT와 매일 15분 대화, 미래 인재의 필수 습관’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부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운영위원들이 교육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율은 19.58%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첫날 투표율 17.57%보다 2.0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투표에서도 등록 유권자 25만8,254명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79.5%포인트(P)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평일 사전투표 탓에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전망을 뒤엎고 시간마다 역대 최고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치권 이목은 시간대마다 경신되는 사전투표율로 쏠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승기를 쥐었다고 평가하는 반면, 호남 사전투표율이 영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호고영저’ 현상에 국민의힘은 막판 보수 결집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869만 1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96%)이었고, 전북(32.69%), 광주(32.10%)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3.42%)였다. 그 다음으로는 경북(
부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미국 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과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놈(Starttup Genome)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기관으로, 매년 신생기업(스타트업) 생태계 랭킹 보고서를 발간, 부산은 2024년 최초 아시아 20위권에 진입했다. 스타트업 지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게리 올리버(Gary Oliver)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하이퍼그로스 글로벌(Hypergrowth Global)’ 프로그램 대표(President)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시와 '스타트업 지놈'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 부시장은 “2024년도에 처음 부산이 '스타트업 지놈'의 창업생태계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아시아 20위권에 진입을 했다”라며, “부산 창업생태계 평가에 관심을 기울여 준 '스타트업 지놈'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게리 대표는 “부산은 한국에서 서울과 함께 '스타트업 지놈'에서 주목하고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대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및 인력양성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3년간(2025~2027) 총 44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MADE)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한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 ▲프랑스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필리핀 등 9개국 30개 공연단체, 4백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SCDC, Szegedi Kortárs Balett)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로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터마시 유로니츠(Tamás Juronics)의 연출이 더해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끌어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
경남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박완수 도지사는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투표는 주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기회”라며 “도민들께서도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박 지사는 신분 확인을 마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를 마친 후에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투표가 끝날 때까지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에서는 주소지에 따라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의 동선이 구분되며,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