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올해 하반기 8개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원 58명을 통합 채용한다. 경남도는 상반기 첫 시행된 통합시험제도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재)경남테크노파크 3명, △(재)경남로롯랜드재단 5명,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2명,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3명, △(재)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4명, △경상남도마산의료원 38명, △(재)경상남도관광재단 1명, △(재)경상남도환경재단 2명이다.
원서 접수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yeongnam.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하며, 서류전형‧면접시험‧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공공기관에서 담당한다.
필기시험은 공통 과목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별 전공과목, 필기시험 시행일, 시험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민규 경상남도 인사과장은 “공공기관 통합채용에 대한 참여 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채용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경남도의 정책 수행과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