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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시, 올해(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전년 대비 40배 증가....10억 원 돌파

특색 있는 답례품 제공과 이벤트로 기부금 10억 원 모금해
전년 같은 기간 기부금의 40배를 넘어서고 제도 시행 이래 역대 최대 성과 기록해
6.30.까지 진행하는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이벤트', 1만 번째까지 기부자 중 총 2천 명에게 경품 지급
현재까지 참여자 7천 명으로 아직 3천 명에게 기회 남아
시, 현재까지 모인 기금 재원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준비 중
기금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내년(2026년) 초부터 사업 추진 예정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어제(17일) 기준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어제(17일)까지 시(부산시청)로 기부한 건수는 9천948건, 모금액은 10억 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모금액 2천510만 원의 4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2023년 모금액 1억 5천500만 원, 지난해(2024년) 모금액 4억 5천5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누적액은 16억 원을 넘었다.

 

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비결로는 ▲시기별 부산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우수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올해(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지속 추진하는 등 시의 특색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 점이 꼽힌다.

 

고향사랑이(e)음에 등록된 시(부산시청) 답례품 수는 올해(2025년) 현재 110여 개로 지난해(2024년) 44개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2025년) 답례품 제공 건수는 어제(17일) 기준으로, 총 9천 90건이다. 기부자 선호도는 삼겹살 및 목살(2천234건), 어묵(1천194건), 쌀(1천41건), 낙곱새(836건), 짭짤이 토마토(781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625건), 고등어(572건), 커피(350건), 빵·과자(331건), 미역(246건), 기타(880건) 순이다.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시의 특산물을 널리 알려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이벤트'를 추진하며, 행사 기간에 1회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 3가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본혜택 2가지는 ➊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➋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경품 3가지는 ➊1,000의 배수(1000, 200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0명에게 성수기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증정 ➋10의 배수(10, 20, 3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99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1.7kg), 개미집 낙곱새(4인분), 부산별빛샌드(14개입)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 증정 ➌5의 배수(5, 10, 15,…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천 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 원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을 증정한다.

 

현재까지 이벤트 참여자는 7천여 명으로 아직 3천여 명에게 기회가 남아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모인 기금 재원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기금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내년(2026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시(본청)에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2023년부터 현재까지 16억 원이 넘었다. 우리시는 기부자와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사업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기부금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업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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