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수청과 부산항만공사는 6월 17일부터 2주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생태원, 부산세관, 운영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5년 상반기 부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항을 통한 붉은 불개미 등 외래유해생물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18년부터 상ㆍ하반기 매년 2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외 항만에서 반입되는 수입 공’컨‘ 약 100여개를 대상으로 외래유해생물 및 오염물질 유입 유무, ’컨‘ 손상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관련 기관 및 선사와 공유하여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테이너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누적된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향후 수입 공’컨‘ 간이검사 및 실태조사 방법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및 BPA 관계자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유해 외래생물의 부산항 유입을 방지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항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