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상투표기간을 앞두고, 5월 21일(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한반도호(5천톤급)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 참여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실습선 갑판 위에서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현수막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상투표 참여안내와 정책·공약 홍보 피켓팅을 실시하고, 선상투표 모의시연 행사도 실시하였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전국 3,051명의 선상투표 신고인수 중 부산지역 신고인은 797명(26.1%)으로 전체 선상투표에서 부산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부산시선관위는 선상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선상투표가 실시되는 매 선거마다 설명회, 홍보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선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상투표 기간은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 바다에 나가 있는 선원들이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