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내달 진행될 경마 시행 계획을 공개하며 연말 경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영석 본부장은 12월 한 달간 총 56개 경주를 소화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경주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국산마와 외산마가 함께 뛰는 혼합 경주도 포함된다.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마 8개 경주와 제주 8개 중계 경주로 구성된다. 토요일은 서울에서 열리는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6개 경주가, 일요일에는 서울 중계 11개 경주와 부산경남 경마 6개 경주가 팬들을 맞이한다.
경주 시각은 요일마다 다르다. 금요일 첫 경주는 오전 11시,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45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마무리되며, 일요일은 오전 10시 35분에 스타트를 끊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부산경남 경주의 경우 총 56개 중 41개는 국산마 경주로, 나머지 15개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로 치러진다. 경마 시행 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홈페이지의 경마 시행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 본부장은 “이번 12월 경주는 국산마와 혼합 경주를 적절히 배치해 다양한 경마 팬층의 관심을 끌 계획”이라며 “연말을 경마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