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8,856건, 총 1억 1,800만 원을 부과하며, 오는 1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면허 종류와 사업장 면적에 따라 1종 27,000원에서 5종 4,500원까지 차등 과세된다. 특히, 사업을 폐업했더라도 1월 1일 기준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면 당해 연도까지 납세 의무가 있으며, 세무서의 폐업 신고와는 별도로 면허 취소 절차를 인허가 부서에서 진행해야 추가 과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1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전국 금융기관 방문, 현금자동입출기(ATM), 가상계좌, 위택스 및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한 모바일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 부과와 면허 정지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납부 마감일인 이달 31일까지 반드시 납부를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등록면허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재무과 세정담당자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2시부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차기 시 교통카드시스템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마이비 컨소시엄’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가, ▲‘㈜티머니 컨소시엄’에는 ㈜에이텍모빌리티, 대선주조㈜, ㈜매직홀딩스, 부산일보㈜가 각각 참여했다. 이들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오늘(1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평가한 결과,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합산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평가에는 공공기관 직원, 교수, 회계사, 타시도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 8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해 이번 공모에 참여한 사업자들의 신청 제안서를 바탕으로 ▲교통카드시스템 구체적 개선 계획, ▲현 교통카드시스템 수용 및 이관계획, ▲지역사회 협력사업 계획 등에 대해 면밀하게 평가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마이비와 협상 등 내부절차를 거쳐 차
경남도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계각층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경상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그리고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를 비롯한 주최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차분하고 의미 있게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0여 명이 출연해 자신의 새해 소망을 밝히며, 경남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면서 “경남도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
부산시는 CES 2025 통합부산관에서 부산 참여기업 중 하나인 ㈜랩오투원이 에이비비 그룹(ABB Group)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DECKHOUSE COMMUNICATIONS)와 수출계약 체결을 달성했으며, 현지시각 7일 오후 4시 50분에 박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인 ㈜랩오투원은 해양 정보 기술(IT)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선박 데이터수집 서비스 품목으로 참가했다. ㈜랩오투원은 ▲에이비비(ABB) 그룹과 협업 및 솔루션을 결합해 케이(K)조선 신조선 8척을 추가 수주하는 공급 계약(3년간 12만 달러)을 체결했으며,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DECKHOUSE COMMUNICATIONS)와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3년간 6만5천 달러)을 성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에이비비 그룹(ABB Group)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DECKHOUSE COMMUNICATIONS) 등 현지 글로벌 기업과 부산 중소기업 간 수출 활성화 방안과 외국인 기업의 부산 투자 촉진 지원 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에이비비 그룹(ABB Group)에서는 당초 수출협약을 위해 마이클 그리벳(Michael Gre
남해대학이 창원대학교, 거창대학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남해대학, 엘림마리나리조트 등 남해군 일원에서 2024학년도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힙 더 창대해(Hip the 창원대·거창대·남해대) 체인지 메이커’ 행사를 개최했다. ‘힙 더 창대해 체인지 메이커’는 통합을 앞둔 3개 대학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로, 글로컬대학 통합 기반 지역공동협력체계 유그릭[UGRIC : 대학(University)·지자체(Government)·연구소(Research)·산업체(Industry)·지역사회(Community)] 구축을 위한 협업 모델 마련과 지역 정주 융복합 인재 양성·대학과 지역 간 교육공동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으며, 국립창원대(21명)·도립남해대(20명)·도립거창대(19명) 학생 60명이 ‘나부터 인플루언서’라는 주제로 남해군 이곳저곳을 탐방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노영식 남해대 총장은 “3개 대학의 학생 60명이 팀을 이뤄 기획한 행사인 만큼 지역과 세계를 선도해 나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최대한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 명(2024.12.11. 보고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04,849명), 중동(88,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2,838명)와 서태평양지역(9,207명)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그와 관련된 환자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홍역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해외여
부산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리노공업 본사 건립 현장(강서구 명지동 3146)에서 에코델타시티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와 임직원, 양정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사 및 기념사 ▲기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리노공업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78년 창업 이후부터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혁신을 이룬 지역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반도체 테스트 핀과 소켓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일명 ‘리노핀’으로 불리는 반도체 검사부품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현재 시가총액만 3조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공지능 연관 산업이 확산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수요가 많이 증가해 ‘리노핀’ 수요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앵커) 기업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리노공업의 원활한 확장 이전을 위해 ▲이전 부지 적극 물색 ▲불합리한 규제 완
부산시는 지난 9월 공개한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그간 지자체와 주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고도지구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등, 변경된 재정비안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다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변경된 재정비안은 시청(1층, 우체국 옆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및 구·군 도시관리계획 담당 부서에서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도시계획 규제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변경안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원도심 산복도로(망양로~해돋이로)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고밀개발과 도시경관 보전 및 조화를 위한 건축물 높이·배치, 주요 조망점 확보 등에 관한 세부 관리 방안으로 '경관 및 건축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향후 해당 지구 정비사업 등 추진 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단위의 맞춤형 계획으로 완화해 사실상 해제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북항재개발 수정축 일원 개발사업과 연계해 폐지
부산 부산진구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골목상권 공동체’란 골목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의미한다. 부산진구는 2023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2024년에는 은하수 맛집거리와 전포사잇길 등 2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표자가 선출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각 2천만 원,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는 오는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향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9일, 문 전 대통령이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고액 기부를 실천한 사례다. 거제면 명진리 출신인 문 전 대통령은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기부로 표현해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고향사랑의 진정성을 담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출향인이나 고향 주민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정책이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이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 복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문 전 대통령의 기부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며, 지역사회에 고향 사랑의 의미를 전파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응원이 됨과 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작용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시는 문 전 대통령의 기부가 지역사회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일정과 변경 사항을 사전 공개하며 수험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025년 시험은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은 4월 원서 접수, 6월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9급과 연구사 공개경쟁, 9급 경력경쟁 등 대부분 직렬이 해당 일정에 포함된다. 하반기에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9급 경력경쟁이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8월, 필기시험은 11월 1일(토), 합격자 발표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출제 방식과 시간이 변경된다. 국어와 영어 과목은 기존의 지식 암기 중심에서 벗어나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사고력 중심으로 개편되며, 시험 시간은 각 5분씩 연장돼 총 110분으로 조정된다. 2026년에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 경쟁 시험에 전문 교과 이수 요건이 적용되며, 임용 가능 직렬도 확대된다. 이는 기술계 고졸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시험 일정과 선발 인원은 오는 3월 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예비 수험생들은 반드시 이를 확인하여 변경
함양군이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와 함양 상림공원에서 곶감과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지역 농가와 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양재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는 함양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에는 17개 농특산물 업체와 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이벤트와 시식 행사를 통해 기념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함양 상림공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함양고종시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 개막식은 1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00여 개 부스에서 곶감과 농특산물 판매, 곶감 경매, 타래곶감 재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알밤굽기, 먹거리 장터와 함께 가수 이찬원 등 초청 가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겨울 축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판행사와 축제는 수도권 고객들에게는 접근성을 높이고, 중남부 지역에서는 현지 체험을 통해 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