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20일 오전 동명대학교 본관에서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동명대학교 총장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 등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부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부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건강, 힐링, 및 학습능력 증진 등을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학생에 대한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과 함께 교직원의 복지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협약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드는 데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계속해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핵심 가치를 복지·동행·희망에 두고 그 대표과제의 하나로 ‘경남도민연금’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은퇴 후 소득공백기에도 안정적 생활을 영위하고 소득공백기와 노후를 도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현재 근로자의 법정 퇴직연령은 60세이지만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63세다.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은 3년간 소득공백기에 처하며 이마저도 2033년이 되면 수급연령은 65세로 더 늦춰진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50대의 64.4%는 소득공백기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거나 들어본 적도 없으며, 83.9%는 소득공백기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을 만큼 소득공백기에 대한 대비가 부실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단순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차원적인 복지를 넘어 새로운 취약계층의 발생을 예방하는 선제적 복지로 나아가고자 경남도민연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활용한 지원 시책이다. 이는 경남도민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도에서 재정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소득공백기 대비와 노후 준비를 지원
경남도는 20일 경남수산안전기술원에서 수산종자 생산단체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부서 담당공무원, 수산 전문가, 지역 어업인 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경남도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수산 종자 생산단체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주요 내용은 ▲2025년 수산자원 조성사업 추진계획, ▲전년도 사업평가, ▲어업인들 고충·건의 사항 청취 등이며, 도내 전 시군 담당 공무원, 수산 종자 생산단체들은 수산자원 조성사업 개선·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종자 생산단체 참석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종자산업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16일 오후 CGV 아시아드에서 교육청 소속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하얼빈 단체관람을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2년전 한국사 강사 최태성을 시작으로 방송인 이금희, 탁구감독 현정화, 지휘자 금난새, 방송인 타일러 라쉬 등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형태의 직장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올해 첫 번째 직장교육으로 하얼빈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마련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쉼 없이 노력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행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돌아보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소속 직원들의 소양 함양과 창의적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보건의와 함께 중·장년층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등 건강관리에 나선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관내 공립학교 급식종사자, 시설관리 담당자, 환경미화원 등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함께하는 방문 건강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 일반 질병 요관찰·유소견 근로자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산업보건의 1명과 시교육청 보건관리자 2명이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를 상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이들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 상태 체크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유소견자 및 직업병 예방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및 기타 질환 예방 ▲ 작업환경에 의한 건강 위험요소 파악 등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3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공립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학교는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학교 등 시급성·필요성을 고려해 매월 선정할 방침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건강 유지·증진에
경남도는 올해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시행하며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특별 지원은 한도와 횟수를 확대했다. 1․2차 사업을 포함 최대 24회까지 지원함에 따라 청년들은 최대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1차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2차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은 전년도와 동일한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다. 또한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되었다면 이번 2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신청 자격이 있는 도내 무주택 청년들은 다음 달 25일까지 사이트·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으로 받는다고 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올해부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확대하면서 1차 사업의 혜택을 못 받은 청년들도 최대 24회까지 월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대통령 권한대행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안정 및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노력한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거나 구체화된 경남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중도에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박 지사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여건과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정부는 흔들림 없이 당초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달부터 민생경제 안정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민생안정 특별기간을 운영 중이다. 얼어붙은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5% 이상을 조기 집행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 지사는 지방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내수 회복과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도내 산업계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연되거나 신속한 추진이 필요
양산시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카페 ‘목화당1944’를 지난 20일 개소식과 함께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화당 1944’는 목화를 보관하기 위해 1944년에 지어진 창고로,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마을카페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마을카페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삽량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와 공연, 각종 문화행사도 함께 운영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목화당 1944는 단순한 카페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방문객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20일,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템플스테이를 병행하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중점 논의 내용은 경남도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문보좌관 제도 확대와 정책개발비 증액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각 상임위원회 추천권 확대 등 투명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위원회 운영 방식 개선 방안이 다루어진다. 더불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의회 조직 진단을 제안,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 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예산과 출장 운영 방식 개선안이 논의된다. 출장 성과의 구체적 환류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와함께 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SNS 등 뉴미디
경남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개교를 앞둔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산인공지능고는 첨단 자동 공장(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부가해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인공지능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는 ▲인공지능 로봇 운용 및 융복합 정밀 기계 가공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융합팩토리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자동제어시스템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AI콘텐츠과 ▲식품 가공 및 바이오 식품 제조 전문가를 양성하는 바이오식품과 총 4개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쳤으며, 4개 학과 126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산업이 주목받는 만큼, 양산인공지능고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개교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교내 시
경남도는 20일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경남 원전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산에너빌리티,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세계적인 글로벌 원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180여 개의 협력사 등 원전 제조기업 324개가 모여있는 국내 최대 원전기업 집적지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전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원전산업 시장을 선점하고자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원전산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남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25억 8천만 원을 전액 확보하는 등 경남도 원전 핵심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 원전산업 예산은 지난해 10억 원에서 올해 36억 원으로 26억 원 증액됐고, 원자력산업 전문인력양성, 원전 중소기업 혁신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 등 신규사업은 2배로 늘었다. 특히,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도내 원전기업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와 수요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10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총 3,484만 명(전년대책기간 5일 2,702만 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1.29)은 601만 명에 달하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하고,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증가(2.8%→3.7%)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544만 대) 대비 7.7% 줄어든 502만 대로 명절 연휴 증가로 통행량 분산이 예상된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설 전날(1.28)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1.30)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의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확보, 기상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