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타임즈) 아시아 출판사가 외교학과 법학을 공부하며 시를 써온 최형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를 펴냈다. 최형심 시인은 2008년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중 엄선한 50편의 작품을 묶은 이번 시집은 2019년도 심훈문학상 시 부문 수상 시집이다. 심훈문학상 심사위원이었던 안상학, 김중일 시인은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가 이루는 성취에 대해 “시적 언어와 상상력에 대해 웬만큼 첨예하고 혹독하게 자신을 몰아넣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며 그의 언어를 ‘천변만화의 색’을 가진 다종의 물고기에 비유했다. 그만큼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며 리드미컬하게 노래하고 있는 작품들이 시집에 가득하다. “짐승에게는 시詩가 필요했다.”(‘호금’ 중에서)라는 시구처럼 시인에게 시는 무용하거나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다. 그의 시를 읽노라면 왜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지, 낯설고도 아름답다는 것은 어떤 때 쓰는 말인지를 호언할 수 있게 된다. 최형심의 시를 통해 독자들은 “이방의 풍속과 지나간 시절의 흔적이 빚어낸 형상들” “낯설고도 아름다운 형상들, 하나로 합쳐질 수 없는 고유한 형상들”(장은영
(뉴코리아타임즈) 장애 청년 예술인과 비장애 청년 예술인이 함께 화합하는 앙상블 조이너스가 오는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음악문화기업 앙상블리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장애의 벽을 뛰어넘은 예술 청년들의 화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에 창단한 조이너스는 시각장애 1급 피아니스트 김상헌, 지적장애 2급 첼리스트 김어령, 비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강아연, 이주미, 플루티스트 윤승호, 피아니스트 심은별까지 6명의 젊은 음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주 단체다. 음악을 ‘우리 안의 기쁨’이라고 말하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있는 조이너스는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세종대, 건국대 등에서 음악을 전공한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서울 다원학교, 건국대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에서 관객을 만나온 조이너스는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세미 클래식과 편안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여러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창단 1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조이너스는 음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신선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서울
(뉴코리아타임즈) 좋은땅출판사가 ‘경영과 관리, 그 기본적 스킬’을 발간했다. 저자 백승학은 LG그룹에서 오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 기획, 원가, 인사, 구매, 재경, 경영진단 등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으며 퇴사 2년 전부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지도 업무를 병행했다. 저자는 LG협력사들에 대해 처음 진단을 시행할 때 느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특히 업무시스템 등에 관한 차이를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평소 좀 더 신경만 쓴다면 이를 개선해 나갈 수 있겠다는 사명감에 ‘경영과 관리, 그 기본적 스킬’을 펴내게 됐다. ‘경영과 관리, 그 기본적 스킬’은 기업 경영의 각 기능에 대해 필수 개념 위주로 간략히 정리하고 또한 놓치기 쉬운 주요 관리 포인트를 제시했으며 여기에 저자의 경영컨설팅 사례를 적절히 매칭해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CEO와 관리자들이 소홀히 해 온 기획 기능에도 지면의 상당량을 할애했다. ‘경영과 관리, 그 기본적 스킬’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가 가능하다.
(뉴코리아타임즈) 해요미디어가 ‘나도 한때 공범이었다 - 전직 기자의 비판과 고백’을 펴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이다. 이 책은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조국 사태를 계기로 언론 문제를 이야기해보고 싶은 전직 기자의 고발기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언론 위기의 본질을 짚어보고 그 해법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 이 책은 고발장이다. 거대언론사에서 보도의 정파성과 자사 이기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언론계를 장악한 경영 논리와 자본 논리의 실상이 어떠한지, 기자 정신은 어떻게 변질하고 어떻게 사라져 갔는지를 사진을 찍듯이 정밀하게 기록했다. 아울러 언론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무엇을 지양하고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한편으로는 반성문이다. 공정보도나 언론 윤리 등 공적 영역에서 정의를 부르짖으면서 사적 영역에서는 특권 의식에 젖어 특혜를 누린 저자의 과오를 고백했다. 더러 회사 경영에 이바지한다는 명분으로 기자윤리도 위반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1부: 선택적 보도, 2부: 공정보도 투쟁, 3부: 삼성과 자본권력, 4부: 인간에 대한 예의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조국 사태를
(뉴코리아타임즈)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문피아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전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스토리 완성도, 흡입력 등을 중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 가운데 약 40%가 넘는 인원이 신인 작가로 나타나 신인 작가 등용문의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줬다. 2020년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녹색여우 작가의 ‘우주천마 3077’, 사다듬 작가의 ‘부패의 사제’, 소광생 작가의 ‘내 매니저는 스타작가님’이 선정됐다. 그 외 장려상 6작품, 입선 10작품, 신인상 5작품 등 총 2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은 추후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는 정리 해고를 앞둔 17년차 직장인 김철수가 송별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작은 사고를 당한 뒤 다음날 다시 신입 사원으로 회귀해 직장 생
(뉴코리아타임즈) 이은북이 펴낸 "유튜브 트렌드 2020"이 지난 7월 16일 제7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제경영서로서는 유일한 수상작이며 앱북이 아닌 단행본 자체 기획만으로 우수상을 탄 것은 이번 수상작 중 유일하다. 제7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심사 과정은 전자책이 추구해 나가야 할 방향의 탐색이었다. 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 선정을 두고 토론하며 가장 많이 의견을 나눈 부분 역시 ‘과연 전자책이 어떠한 가치를 입증해야 시장에서 선택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였다. 종이책과 차별화되는 전자책의 가치 및 효용은 첨단기술의 도입일 수도 있고 제한 없는 분량과 간편한 휴대성일 수도 있으며 사운드/영상/인터렉티브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요소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격론 끝 심사위원의 결론은 책, 즉 콘텐츠 본연의 가치와 매력이었다. "유튜브 트렌드 2020"은 기술적으로는 본문에 간단한 하이퍼링크 기능을 넣었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유튜브와 책을 오가며 정보를 접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으며 콘텐츠 자체도 전자책에 잘 어울리는 매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이었다. "유튜브 트렌드 2020"은 유튜브 열풍 현상을 짚
(뉴코리아타임즈) 말러리안이 지난 7월 24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고 밝혔다. 말러리안은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시작된 ‘아르티제 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겁게 연주하자는 목표에서 창단된 단체이다. 이미 말러리안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1"과 "말러리안 시리즈 2", 여의도 KBS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3" 그리고 2019년 롯데콘서트홀에서의 "말러리안 시리즈 4"를 통해 말러의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말러리안 시리즈 5" 역시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꾸준히 연주를 준비했으며 107명의 말러리안은 7월 동안 집중적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이끄는 지휘자 진솔은 “말러리안의 젊음, 패기 그리고 열정을 발산하며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지휘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9번은 말러가 1908년에서 1909년 사이에 작곡한 마지막으로 완성된 교향곡으로 말러가 ‘대지의 노래’에 번호를 붙이
(뉴코리아타임즈)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가 오는 28일 알라디너TV 라이브를 통해 독자들과 코로나 이후 공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운영 중인 유튜브 플랫폼 ‘알라디너TV’를 통해 유현준 교수의 라이브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의 공간의 변화’이다. 최근 신간 "공간이 만든 공간"을 출간한 유현준 교수는 해당 저서를 통해 문화와 공간의 교류와 그로 인한 진화에 대해 통찰력 있는 해석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북토크는 해당 도서 내용의 연장선상에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 집, 직장, 학교 등 모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의 공간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유현준 교수의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해당 북토크는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진행한다. 북토크에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오는 7월 28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알라디너TV’ 채널에 접속하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독자 참여형의 북토크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알라딘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도 받고 있으며 사전 질문 내용 역시 방송에서 함께 소개된다.
(뉴코리아타임즈)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영상회의실에서 ‘2020 화성시문화재단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형오 대표이사 주관 아래 재단 직원들의 내·외부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직원 간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직원 간의 대화를 통해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했으며 직원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또한 반부패 청렴 비전과 전략과제 등 점검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형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리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부패와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원 모두가 시민과 재단, 이해 관계자들에게 친절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한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이 내부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재단의 사업에
(뉴코리아타임즈) 좋은땅출판사가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를 출간했다.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였던 2020년 상반기, 개미투자자들은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키며, 국내 주식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상승률 대비 최고의 투자처는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이라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렵기만 하다. 좋은땅출판사는 각종 포털, 유튜브 등에 주식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과연 믿어도 되는 정보인지부터 망설여진다면,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는 2019년도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골격을 세우고, 2020년 상반기 시황을 반영해 엮었다. 주식 초보라도 어떻게 시장을 바라보고 매수/매도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식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먼저 발을 디디는 사람에게 주식은 또 하나의 수익원으로서 안정된 생활에 보탬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
(뉴코리아타임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7월 31일 공연될 음악극 "카르멘"을 전석 매진시키며 침체돼 있던 지역 공연예술의 부흥에 앞장선다. 음악극 "카르멘"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굳게 닫혀있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첫 기획 공연이기도 하다. 극단 ‘벼랑끝날다’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지역 최초로 공연되는 음악극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에 충실하게 극화해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주인공 ‘카르멘’과 그녀를 소유하기 위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돈 호세’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음악극 "카르멘"은 극단의 대표이자 역동적인 피지컬 무브먼트를 활용한 작품들로 사랑받고 있는 연출가 이용주와 ‘하바네라’를 제외한 전곡을 작곡한 음악감독 심연주를 비롯해 각종 연극무대에서 사랑받아 온 배우들이 총출동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음악극 "카르멘"은 정통 연극과 강렬한 신체연기, 미술, 음악을 융합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9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