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수급 차질시 국가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국방,우주,교통,중소기업,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핵심품목 선정 대상인 주력산업,의약품,농수산,산림 등 기존 분야에서도 후보 품목을 추가로 발굴해 '경제안보 핵심품폭'을 200여개 선정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열어 경제안보 핵심품목 선정(안) 및 품목별 EWS 점검 결과, 최근 주요국 공급망 동향 및 대응방향, 향후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3차 TF를 통해 100여개 경제안보 핵심품목 선정(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대상업종,범위를 확대해 200여개 핵심품목 선정을 목표로 추가 선정(안)을 마련했다. 공급망이 특정 산업이 아닌 모든 업종과 국민생활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만큼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관리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주간 복수의 민간 전문기관이 발굴,제안한 핵심품목을 검토하고, 각 부처별 자체적인 핵심품목 추가발굴 등 투트
(NewWorldN(뉴월드엔)) SK텔레콤이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상권별 업소 수,카드 매출,유동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SK텔레콤 뉴스룸에 지난 23일 공개했다. SKT는 전국에 활성화된 상권 중 올해 월평균 매출이 상위인 100곳을 선정해, 해당 상권의 코로나19 전후(2019년~2021년) 기간의 업소 수,카드 매출,유동 인구 등을 지오비전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압구정역 상권이 2021년 대한민국 월평균 매출 1위, 소비 고급화 트렌드 영향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 중 가장 많은 월평균 매출을 기록한 상권은 압구정역이었다. 압구정역 상권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SKT가 2012년 상권 분석을 시작한 이래 최초다. 압구정역 상권은 2021년 하루 평균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평균 유동 인구는 23만 명으로 전국 31위 수준이지만, 유동 인구당 매출 기준으로는 약 5만9000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SKT는 명품 매장,고급 레스토랑,병원이 많은 압구정역 상권이 코로나19로 내수 소비가 고급화되
(NewWorldN(뉴월드엔)) 동남아시아에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인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이 신한은행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택시 운전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엠블은 지난 24일 캄보디아의 택시운전사를 위한 대출 상품인 'E-툭툭론(E-Tuktuk Loan)'을 론칭하고, 해당 대출 상품을 통해 자사의 전기 삼륜차 E-툭툭(E-Tuktuk, 모델명 T1) 판매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E-툭툭론은 타다 소속 택시 운전사가 E-툭툭을 구매할 때 신차 가격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해당 대출 상품의 특징은 타다가 보유한 여러 운전사의 운행 데이터와 대출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평가 모형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기존 동남아시아 신용 평가 관련 인프라는 국내보다 열악한 편이기에 현지 택시 운전사는 고금리 대출 외에 저,중금리 대출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E-툭툭론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모빌리티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하면서 동남아시아의 택시 운전사가 중금리 대출을 통해 자차를 보유할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 E-툭툭론의 금리는 약 9.9% 수준(최저
(NewWorldN(뉴월드엔))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break)'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레이크앤컴퍼니가 KB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총 12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8월 말에 정식 서비스를 오픈, 트레이딩카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카드 그레이딩 서비스 brg (break grading)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brg는 분광이미지비교감식기(VSC)를 활용한 12단계의 과정을 통해 카드 품질 및 상태를 검증해 등급을 측정한 후,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카드를 라벨과 함께 봉인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론칭 후 4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만 장 이상의 트레이딩 카드가 brg로 그레이딩됐다. 더불어 대만과 홍콩 등 해외에서도 의뢰가 들어오는 등 해외 시장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트레이딩 카드 관련 서비스 시장은 '그레이딩'뿐만 아니라 '라이브 브레이크', '벌트 거래소'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됐다. 브레이크앤컴퍼니의 목표는 트레이딩 카드 시장을 포괄하는 모든 서비스를 수집가층은 물론 카드숍 등 업계 종사자에게도 제공할 수 있는 플
(NewWorldN(뉴월드엔))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76억원 규모의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2호 자펀드를 결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170억원 규모의 1호 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를 결성한 데 이어 이번에 정부 출자금 100억원과 민간출자금 76억원을 더해 2호 자펀드(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를 조성했다. 제2호 자펀드를 이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 발표평가,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건설,교통,물류 분야 등의 혁신기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수소차,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결성한 1호 자펀드를 통해서는 11개 기업에 약 11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정부 출자금 200억원을 예산으로 확보해 3,4호 펀드(340억원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중소,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NewWorldN(뉴월드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제2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유무선 융합 인터넷 전화서비스 등 11건의 규제 특례를 승인했다. 주요 승인 사례는 유선 인터넷망 장애 때에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융합 인터넷 전화서비스'와 차량 뒷유리창에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안전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차량 간 실시간 소통 할 수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알림서비스' 등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 1월 17일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166건을 접수해 임시허가 53건 및 실증특례 82건 등 135건의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인한 과제 중 76건의 신기술,서비스는 지난 11월 시장에 선보여 국민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승인기업들은 551억원 매출액 달성, 803억원 투자 유치, 1,322명을 신규 고용 창출 등 경제적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8월에는 전기차 무선 충전서비스, 이어 9월애는 아파트 단지 내 자동차 대여사업 중개 플랫폼이 출시되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
(NewWorldN(뉴월드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EV 사업부장,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구성 △신뢰성 △보안성 △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전기차,충전기,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충전기
(NewWorldN(뉴월드엔)) 트론(TRON) 창립자인 H.E. 저스틴 선(H.E. Justin Sun)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상임대표가 자신이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우주관광로켓 뉴셰퍼드(New Shepard)의 첫 탑승권을 낙찰받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입찰 금액 2800만달러는 블루오리진의 '클럽 포 더 퓨처(Club for the Future)' 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재단은 수익금을 우주 기반 자선단체 19곳에 지원했다. 이들이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을 추구하고 우주에 기반한 미래의 삶의 영감을 주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선과 5명의 동승자는 2022년 뉴셰퍼드에 탑승해 우주여행을 떠난다. 선은 우주에 간 최초의 그레나다인이자 국제 외교관, 블록체인 업계 리더로 기록될 예정이다. 그는 우주여행에 그레나다 국기를 갖고 갈 계획이다. 블루오리진은 지구를 위해 수백만 명이 우주에서 기거하고 일하는 미래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7월 20일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마치고 국제적으로 우주 공간의 경계로 인정받는 '카르만 라인' 위쪽의 준궤도 우주에서 성공리에 귀환했다.
(NewWorldN(뉴월드엔))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내년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계의 내년 조기 회복을 위해 모든 관광업체에 대해 융자금을 1년간 상환유예하고 이자를 최대 1%까지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모두 1조 4,429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난 10일 기준)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662개 소규모 관광업체를 위해서는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1,281억 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9.1%(2,105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9%(959억 원)를 차지해 여행업계의 자금 활용이 두드러졌다. 문체부는 이러한 관광업계 자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융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관광업체에 대해 1년간 3,607억 원 규모의 상환을 유예한다. 이로써 3년 동안 연속 상환유예를 시행해 관광업계의 금융 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관광기금 융자금 이자를 최초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관
(NewWorldN(뉴월드엔)) 건물, 교통, 도시 등 생활터전과 이동수단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로드맵은 내년 3월 시행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내년에 수립할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될 국토교통 정책 이정표로 5년에 걸쳐 정책 추진실적과 시장상황, 기술진보 등을 반영해 수정할 계획이다. 로드맵은 2050년까지 '국민의 생활터전이 되는 모든 공간과 이동수단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물, 교통, 국토와 도시, 국외감축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측정,기록한 데이터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건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맞춰 공동주택은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조기적용하고 건물 부문의 탄소감축 활동(설비 설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한다
(NewWorldN(뉴월드엔)) 금융위원회는 2022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금융안정,금융발전에 기반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포용금융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불균형 선제관리 및 코로나19 대응조치 정상화를 통해 금융안정을 견지하고, 금융제도 혁신 및 금융디지털화 촉진을 통해 금융역동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하고 서민 실수요자 보호를 병행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출 연착륙을 유도하고 비은행권 위기대응여력을 점검하는 등 금융부문 취약요인을 선제관리한다. 아울러 신사업모델 영위 등이 가능하도록 금융회사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AI,빅데이터,플랫폼 활용을 활성화해 금융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정책금융 200조원 공급을 토대로 디지털,탄소중립 등 경제구조 전환을 뒷받침하고 ESG 공시 및 투자가 촉진되도록 시장규율체계를 정비하며, 정책서민금융 10조원과 중금리대출 35조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견고한 금융안정 유지 금융위는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개인사업자대출 등에 대한 맞춤형대책을 통해 부채리스크를 선제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를 총량관리에 기반하되 시스템관리
(NewWorldN(뉴월드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UAE 해상 석유 생산 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 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 직류 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 유전 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 변환소(교류,직류 변환설비) 건설과 함께 약 1000MW, 600MW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 122㎞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벨기에 건설 업체인 얀데눌(Jan De Nu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수행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금액은 30억달러(3조5000억원)다.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 금액은 22억7000만달러(2조7000억원)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UAE 최초의 HVDC 사업으로 민간 사업자가 40%의 지분을 갖고 특수 목적 법인을 세워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가 일정 기간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한 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에 다시 이전하는 사업 방식이다. 한국전력과 규슈 전력(일본), EDF(프랑스) 컨소시엄이 한전 주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