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은 레시피 개발과 품질 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지에스(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인근 백사장에서 '부산바다도서관 여름 특별 기획프로그램'으로 팝업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라는 주제로, 바닷가에서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이색 피서법으로 기획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송림공원 인근 해변 자유구역은 바다 풍경이 뛰어나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 쾌적한 쉼터로 손꼽히며, 이곳에서 운영되는 휴식형 독서 공간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서가 조성 ▲책 읽는 구역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가에는 여행, 휴식, 아동 등 여름과 어울리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600여 권을 비치한다. 책 읽는 구역은 이용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파라솔, 일광욕 침대, 그늘막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구(키트)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워터프루프 존도 마련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용자에게 음료 쿠폰 제공 ▲독서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하는 ‘한 줄의 온기’ 등이 진행된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하여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주제(테마) 아래 20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한 여름밤의 시간여행, 백 투 더(Back to the) 피란’,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1023 빛의 여정’,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역사 교육 프로그램 ‘1023 어린이 천막학교’, 재연배우와 함께하는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등이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 대상 설문조사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오늘(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방)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은둔기간·계기 ▲건강상태 ▲주요활동 ▲정보 취득 경로 ▲회복방법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설문조
울산시가 남구 옥동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국방부로부터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울산시가 신청한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군사 ․ 국방시설사업법』 제4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해 8월 11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옥동 군부대를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옮기고, 이전 부지를 울산시가 개발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방부는 국방 계획에 맞춰 군 시설 현대화를, 울산시는 옥동 지역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8년 말까지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에 옥동 군부대를 이전한 뒤 같은 해 옥동 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남구 옥동 부대 이전 후 확보된 부지를
경남도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AI 태스크포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 ▲AI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접수 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위해서도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정비, 공무원 및 도민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민관합동 얼라이언스 운영, AI 윤
부산교육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총 8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31명, 중졸 375명, 고졸 1946명 등 모두 2452명이 지원해 작년 2회차 검정고시 응시자보다 176명 늘었다. 초졸 고사장은 한바다중, 중졸 고사장은 거제여중, 고졸 고사장은 동양중·부산여중·장산중·화명중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해 부산오륜학교와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응시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유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 볼펜(초졸)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한 응시자에게 대독(代讀)·대필(代筆), 확대 문제지, 독실 등 시험 편의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9월 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2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저경력 4년차이하 행정직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직 초기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무자로서 갖춰야 할 행정 책임감과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수는 ▲청렴 전문강사의 특강 ▲회계 및 급여 분야의 감사지적 사례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렴 특강에서는 조직 내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위반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 MZ세대 공무원들이 겪기 쉬운 소통 및 갈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등을 폭넓게 전달해 실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저경력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출발점에서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부당한 지시나 조직 내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는 당당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7일(목)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공항건설 및 사업관리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하며,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면서,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지조성공사 추진방향, 조류충돌 등 안전 관련 사항, 통합적인 사업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이어, 김 장관은 대항전망대, 새바지항 등 공항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둘러보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지난 7월
경남도는 7일 오후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공동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오는 9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앞두고, 예비지정 대학 18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경남대가 지역사회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공표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공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신성델타테크 등 지자체‧대학‧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행사는 △유남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부단장의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AI) 표준 모델’ 발표, △홍정효 국책사업추진위원장의 글로컬대학 추진 경과 보고, △최선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단장의 실행계획 보고, △경남대 총장과 17개 공동협력기관장의 공동협력 선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대학 내부 구성원을 위한 별도 설명회도 열렸다. 경남대는 이번 실행계획서에서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조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넘어 인공지능(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 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 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 명을 달성하였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연 100억 원,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6일)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장기술 완성, 극․초저온 생체현상 탐색, 재생의료 기술 등 기초과학, 공학 및 의생명과학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