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정부는 지난 13일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 단순하면서도 엄격한 재정준칙안을 공개했다. 재정준칙은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에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부여하고 이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이다. 기준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준칙 기준으로 다시 복귀하도록 강제로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총 105개 국가가 재정준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정준칙이 없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 중 한국과 튀르키예 뿐이다. 정부가 재정준책을 꺼내든 이유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장 재정을 펴면서 경제 회복의 성과도 이뤘지만 나랏빚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국가채무는 지난 2018년 680조5000억원이었지만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정부는 나라살림이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준부터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벌어들인 총 수입과 총 지출을 비교해 나라 살림 상태를 파악하는 통합재정수지를 지표로 사용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기금에서 얻는 이익을 빼고 산출한 기준인 관리재정수지를 쓰기로 했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NewWorldN(뉴월드엔))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등 총 11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산업에 대한 북미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및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가간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북미 간 공급망,기술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미국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신재생,자동차,항공 등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은 반도체,전기차 분야 등에 총 11억 5000만 달러의 외국인투자신고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 제조공장을 넘어 연구개발(R&D) 등 질적 수준이 높은
(NewWorldN(뉴월드엔))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Pier) 17에서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연계한 'K 미니콘(MINICON) 및 판촉전 in NY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 미니콘 및 판촉전'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유망 소비재 제품 등을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판촉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CJ ENM,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현장판매전을 결합해 K-팝(POP)에 대한 사랑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한류공연에는 보아, 위너(WINNER), CIX가 참여했다. 메인공연은 21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뿐만 아니라 K-팝 커버댄스, 인플루언서의 뷰티 버라이어티쇼 등의 이벤트가 사전행사로 열렸다. 특별판매전에는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뉴욕시민들에게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한류공연과 부대행사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제품 등을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에 판매부스 30개를 운영했다. 이영
(NewWorldN(뉴월드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알리는 행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부와 대기업(롯데)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Pier) 17에서 'K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중기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유통 6개사는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린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행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70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140명을 사전에 매칭해 1대1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현장에서 참석한 70개사 외에 한국에서 온라인으로도 50개사가 참여했다. 또 제품을 홍보하고 시연하기 위해 120개 제품 전시 홍보관도 구성했다. 푸드존과 뷰티존으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전시 제품에 상세소개 페이지와 바이어 설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 바이어가 관심있는 기업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NewWorldN(뉴월드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중기부는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와 미국의 벤처캐피탈 '알피에스 벤처스(RPS Ventures)',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가 조성하는 총 2억 15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통해 K-스타트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공동펀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카란 바티아 구글 VP(Vice President), 데이브 로젠버그 오라클 SVP(Senior Vice President),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카비르 미스라
(NewWorldN(뉴월드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싱가포르 ITE (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기술교육원), 현대차 싱가포르 판매 대리점 코모코(Komoco)와 함께 3자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E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의 대학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의 유일한 자동차 학과인 ITE 자동차 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매년 최대 10명의 우수 학생은 한국에서 2개월의 교육과정 이수 후 싱가포르 현대차 코모코 대리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현대차의 신기술 중심 자동차 이론 교육과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현업 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 서비스 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이 추진된다. 업무협약식은 현대차가 코모코 대리점 내부에 설립한 전기차(EV) 전용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전기차 전용 워크숍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NewWorldN(뉴월드엔)) 오뚜기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오뚜기는 식품 산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디지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로 △친환경(폐수/배기 처리 개선, 식품 제조 부산물,폐기물 활용, 친환경 포장 등) △디지털(고객 키워드 도출, 맛 DB 구축, 온라인몰 데이터 자산화, B2B 식품 시장 빅데이터 수집 등) △기타(미생물 활용 식품 소재 개발 등)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뚜기는 제조, 연구, 영업, 디지털 등 각 사업부의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8일 밋업 대상 기업을 발표하고, 11월 15일 부서별 1대1 심층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밋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오뚜기와의 협업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실증(PoC) 지
(NewWorldN(뉴월드엔))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 에너지(Ark Energy)가 한화임팩트, SK가스와 함께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2032년까지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스번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주 주지사이자 2032년 하계 올림픽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아크에너지를 비롯한 4개사의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한,호 H2 컨소시엄은 양해각서에 따라 2022년 12월 말까지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아크 에너지는 고려아연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분야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호주 자회사로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를 통해 디젤 연료를 대체하는 데 주력하는 SunHQ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이를 기반으로 노스 퀸즐랜드 재생 에너지 구역(QREZ) 내 최대 발전 용량 3000MW를 갖춘 19만 제곱미터 규모의 콜린스빌 그린 에너지 허
(NewWorldN(뉴월드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러먼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우리측의 우려와 문제제기에 공감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무부에서 한미 상무장관 회담을 열고 미국의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우려를 집중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국산 우대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는 미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협력 기조와 맞지 않고 향후 다양한 한미 협력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한미 양국 간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협력이 긴요한 가운데 차별적인 세액공제로 협력 분위기가 저해되는 것에 우려가 있다'고 거론했다. 그러면서 'IRA 문제를 양국 간 경제협력의 큰 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한미 양국 간 협력이 공고해지고 있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미국 주도의 각종 공급망 협의체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
(NewWorldN(뉴월드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를 한 번에 0.75% 인상하는 것) 단행과 관련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필요시 분야별, 단계별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긴축 경로 등이 당초 시장의 예상 수준을 뛰어넘고 성장 전망이 큰 폭 하향 조정되면서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연준은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3.00~3.2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인상이다. 추 부총리는 '과거 금융 위기 등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 '다만 미국과 유럽 등이 고물가 대응을 위해 고강도 금융 긴축을 가속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도 한층 커지면서 높은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원팀 정신'으로 상시 긴밀한 정책
(NewWorldN(뉴월드엔)) 국제 금융자격증 중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 국제 재무분석사, 회장: 박천웅) 한국협회는 9월 28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CFA한국협회의 연례 투자 콘퍼런스인 '제8회 Korea Investment Conference 2022'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CFA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삼성증권, NH 투자증권, LSEG, OpenExchange, 한국채권투자운용,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COVID-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급격히 부상한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표되는 정치, 군사적 대립에 따른 신냉전을 주제로 해 국내외 최고의 연사들을 초빙해 심도 있는 토론 및 통찰력 있는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제25-26대 한국은행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플레이션과 신냉전의 역습에 대해 중앙은행 정책과 포트폴리오 운용에 대한 전망, 생존을 위한 기술혁신, 기관투자자의 투자 전략 및 Wealth Management 대
(NewWorldN(뉴월드엔))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가 자사 분할결제 서비스 '렌탈페이'의 아웃도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렌탈페이는 신용카드, 계좌이체와 같은 결제수단의 일종으로 렌탈과 같이 최대 60개월 분할결제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렌탈 절차를 전 구간 전자계약 방식으로 진행해 쇼핑몰의 서비스 운영 부담이 적고 고가품의 구매전환율 및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2021년 렌탈페이 론칭 후 텐바이텐, 오늘의집, 인노바드, 마스슬립 등 가맹점을 지속 확보해왔으며, 최근 아웃도어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 레저,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는 일반 대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동시에 전문화,고급화가 이뤄지는 산업으로 분할결제 수요가 높다는 판단이다. 실제 국내 최대 골프쇼핑몰 골프존마켓에 렌탈페이 전문관인 '렌탈관'을 최근 오픈했다. 골프존마켓은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골프존이 운영하는 골프쇼핑몰로, 렌탈페이 전용 상품에 대해 12개월, 24개월, 36개월 분할결제 시 월 부담금액을 각각 보여줘 목돈 지출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인기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