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원장 서용철)은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기획 활성화를 통해 지역 미래 유망 신산업․신기술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2023년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대상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꼭 필요한 연구개발사업을 지역 연구자의 혁신 아이디어를 빌어서 구체화하고 세부 기획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목표로 시가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기술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2023년도 기획지원 방향도 산업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으로, 총 3차(2월, 4월, 6월)에 걸쳐 33개 내외의 과제기획을 지원한다. 올해는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기획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하여 병행할 계획이다. 제1차 공모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접수하고 총 15개를 선정해 기획보고서 작성, 공모 신청 대응 등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산․학․연․관 협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수요기반형(12개 과제)’과 기업보유 기술의 실증․사업화를 위한 ‘현장수요기반형(3개 과제)’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기획 참여
부산시는 13일부터 ‘2023 제1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18세~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사업은 500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2차 사업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1차와 같은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용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월 5만 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며, 사업기간 내 조기 취·창업하면 5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올해는 가구 소득기준을 기존 5구간에서 10구간으로 세분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 신청서류 중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은 공단의 일괄확인으로 대체돼 기존 10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된다. 참여를 원하는 만18세~34세의 청년은 오늘부터 2월 24일까지 디딤돌카
부산시는 1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에서 '2023년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 및 노동 현안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써 노․사 대표, 노동․노사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 제6기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과 서영기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 대표,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장,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원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부산시 제6기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 위촉, 2022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성과 및 2023년 사업추진 방향 보고, 노사민정 대표자 공동선언문(안) 심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사민정 대표자 공동선언문에는 ‘부산지역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이라는 두 건의 난제를 해결 위해 노사민정 간 실천사항을 담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2년 고용노동부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지차체 선정 등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상호 간 협력으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해 나가고, 작년
부산시 동구 청소대행업체 노조가 10일 오후2시 동구청에서 직접노무비의 공평한 지급 및 청소대행업체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해당 업체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업체가 조례 등 규칙에도 없는 상시 근무자 아르바이트를 도입해 특정 인물에게 인건비를 몰아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당업체 감사를 동구청에 촉구했으나 미온적인 대응에 규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례로 사무실 청소 2시간 작업에 20만원, 출·퇴근 체크 20분 작업에 7만원, 차량 청소 2시간 작업에 20만원 등을 책정하는 등 일부 직원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산업활동을 수행했거나, 조사일 현재 부산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계조사로,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이다. 부산시의 올해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총 40만여 개로, 서울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으며,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원 584명이 각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장 운영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올해 9월에 잠정결과, 12월에는 확정결과가 공표되며, 통계청 및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서비스되므로 통계결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 등이 유용하게 활
부산시는 지난 6일 ‘2023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관련 회의를 열어, 지방세 취분야 일제조사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효경 시 재정관 주재로 구·군 세무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제 3고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공정 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ㆍ변칙적 탈루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반사회적 탈세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구ㆍ군과 협업해 지방세 세원관리 사각시대의 탈루ㆍ누락 세원 발굴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일제조사를 통해 지방세 취약분야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중점 추진과제로 지방세 중과세 대상인 사치성재산과 고급오락장, 간주취득, 주택 편법 취득, 위법건축물, 비과세ㆍ감면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미흡 분야 및 지방세 법령 개정에 따른 세원관리 점검 필요 분야 등 18개 분야를 선정하고, 지방세가 제대로 과세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시는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취약분야 일제조사 기간을 설정하고 시기별 단계별 조사를 추진하되, 구ㆍ군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에 따라 우선 조사대상 및 시기는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시민 영어교육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작년 11월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의 핵심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이라 보고, 시민참여단 구성을 통해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내외국인 각 20명씩 부산시민 총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약 9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생활 속 불편사항 및 관련 정책제안 ▲ 부산시,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영어방송 등 관련 행사 참여 ▲ 토론회 및 간담회 참여 ▲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참여단에는 ▲위촉장 수여 ▲활동복 및 명함 제공 ▲수료증 발급 ▲우수활동자 시장상 수여 등의 각종 혜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2023년에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6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1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그러나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지원사업
부산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부산의 소식을 전달할 ‘2023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 11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의 변화를 이끌어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낙동강 취수원다변화 사업’ 등 미래비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부산의 대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부산시의 눈과 귀’가 되어줄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변화 외에도 문화, 관광,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현장을 취재하고자 부문별 세부 분야도 다양화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80명, 30명씩 총 110명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의 경우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자 기존 블로그 기자단, 사진기자단 외에 외국인 기자단, 출향인 기자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유튜브 부문’은 영상기획, 촬영 편집, 영상 출연 등 총
부산시는 오늘 6일 오후 2시에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간담회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편, 시는 최근 물류비 상승으로 불거진 지역 완성차 업계 수출위기 해소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지역의 상공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으며,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종합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중앙정부 및 지역 완성차, 협력업체와
지난 9일 강제 개종 피해자 고(故) 구지인씨 사망 5주기를 맞았다. 구씨는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다가 가족들의 폭행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2018년 1월 9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강제 개종’ 피해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강제 개종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났으나 달라진 게 없다고 피해자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최소한의 법적·사회적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호소했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에 따르면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개종’ 사건은 총 97건이나 발생했다. 사나흘에 한 번꼴로 빈번하게 일어난 셈이다. 개종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수준의 범죄들도 동반됐다. 감금이 92건, 납치가 20건 일어났다. 폭행도 4건, 강제 휴학 또는 휴직도 32건에 달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강제 개종’ 피해자 97명 중 92명이 여성이었고, 이 중 20·30대 여성이 83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약 80%를 넘었다. 젊은 여성 대상 사건 발
부산시는 12일 오후 4시에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을 개소하고, 관련 훈련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부산시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시는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인력수요 급증에 따라 부울경 지역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2026년까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산업 기술 분야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연간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총사업비가 1507억원에 달하는 등 매머드급 인력양성사업으로, 총 20개 훈련기관이 총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늘 개소하는 센텀벤처타운 교육장은 5층과 6층으로 1,579.5㎡ 규모로, 5층에는 교육실 5개, 로비 및 휴게공간, 대시민 상담창구, 운영 본부가 있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과정이 진행된다. 또, 6층에는 교육실 3개, 커뮤니티 라운지, 미팅공간, 휴게공간으로 돼있으며, 고용노동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