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결혼식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64개국에서 온 6000쌍 미혼 신랑신부 포함 기혼가정과 하객 등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9시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혼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을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선생님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축복이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이다”라고 했다.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 36쌍 때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례로 나선 이후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에는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째 확진자가 설연휴 기간 대구를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해당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17번째 확진환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남자로 컨퍼런스 참석차 지난 1월 18일에서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 말레시이시아인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월 5일 양성 확인을 받았다. 다행이도 구리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이 환자는 대구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본가에서 처가로 이동 중 주유를 위해 주유소 한 곳을 방문했을 뿐 다른 장소를 방문하거나 가족 외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상태다. 그리고 접촉자 가족 중 본가 가족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이며, 처가 가족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부산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가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이상증상은 없으나 전파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무결점 품질 확보에 대한 임직원들의 각오와 결의 속에 제품 양산에 돌입,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31일,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을 비롯,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양산식에 참여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지난 달 중순 첫 선을 보인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
오묘한 점들 사이에 제작자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이미지로 세상과 소통하는 서양화가 송윤선 작가의 상념(想念)시리즈 작품으로 지난 9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4층 갤러리 보다(관장 손동우)에서 "상념(想念)시리즈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격자무늬는 각양각색의 오방색(五方色)이 중첩된 점들로 묘사되어 신비스런 색채를 나타내고 있다. 사각의 점들은 퍼즐을 맞춘 듯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형체를 만들어 감상자의 무한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 점과 점 사이는 인간의 관계 형성을 예술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교류를 이야기하고, 현대인들이 겪는 치열한 삶을 그림을 매개체로 치유하고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고운 심성이 내재되어 있다. 작가는 그림 작업의 시간이 행복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하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붓 끝에 모아 색과 선으로 잠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밖으로 표출했다. 아름다웠던 생각, 감동했던 순간, 역경의 시간 등 희미해졌던 기억까지 선과 선의 교차점에 담아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다. 캔버스 위에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형체는 오래 생각하게 만들고 숨은그림찾기처럼 알아내는 재미가 있다. 격자로 만들어진
[영상편집-강민지 기자] 한국프랜즈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남구만 (주)팔미엔 대표이사는 신영호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제 4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남 회장은 부·울·경 지역의 프랜차이즈 외식산업과 소자본 일거리 창출 등의 업무로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구만회장은 앞으로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국이 국감으로 분주합니다. 17일 부산에서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지방1반과 지방2반으로 나눠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지방2반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 부산국세청의 과도한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부산국세청이 지난해 자영업자 세무조사를 통해 3천75억원을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는 한해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은 늘었다며,세수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부산세관의 국감에서는 부산항 부두 직통관 평균 검사율이 1.7%에 그쳐,우범화물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법인 '요가'의 회원 수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국민생활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년에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는 이날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와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를 통해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주말을 맞은 13일 오후,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는 대회 출전 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요가가 생활스포츠로서 거듭 재탄생됐다. 일반부, 전문부,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대 젊은 층에서 중장년까지 요가인으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수백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요가의 한 동작, 한 동작을 따라하는 등 체험행사도 펼쳐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장관을 이뤘다.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박은혜(여,40세 대구칠곡)씨는 "평소에 요가에 관심도 많았지만 일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요가를 하면서, 심신이 단련된 느낌이다. 이번을 기회 삼아 요가를 꾸준히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체육은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행복하
경남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1일부터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삽량빛로드, 미디어아트 광장, 삽량빛포토존 등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양산삽량문화축전에는 삽량마을체험존, 삽량전국무과대전, 삼조의열 등 역사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또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축전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와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전을 준비한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는 오전 9시10분경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가 인근주택과 식당 2곳을 덮졌습니다. 경찰은 4명이 매몰 된 것으로 추청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경 식당 관계자 1명이 숨진채 발견한데 이어 오후 5시 30분쯤에는 무너진 주택 아래에서 추가로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많은 토사량과 함께 날이 어두워져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 박람회'가 부산 해운대에서 열렸다. 해운대진로교육지원센터 드림누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운대복합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학생들과 70여개의 직업군이 어우러져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중학생 3천 여명이 찾아 활기로 가득찬 이날 박람회에는 K-POP, 1인 미디어(유튜버), 크리에이터, 미용,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승무원, 샌드 아티스트, 미디어 체험 등에 학생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광중학교에서 진로 체험 박람회를 찾은 한 학생은 "평소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었고, 그 중 몇 몇 직업을 체험해 보니, 직업에 대한 걱정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연계해 직업체험, 진로상담, 특강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학생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