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내년부터는 공무원 면접 시험에서 대인관계 능력과 적극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또 경력경쟁채용(경채) 시험 시 필요 경력은 각 부처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우선 면접시험 평정요소가 공무원 인재상에 맞춰 전면 개선된다. 인사처는 면접시험 평정요소에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소통,공감' 요소의 평가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팀워크지향 등으로 살펴본다. '창의,혁신' 요소의 평가역량은 창의력, 전략적사고력, 변화관리 등을 통해 '윤리,책임' 요소는 책임감과 공정성 등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험실시기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평정요소를 면접 시험에 추가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 면접시험에서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등도 평가할 수 있다. 인사처는 현행 구조화 면접(structured interview) 방식이나 방법,절차는 유지하되, 법령이 개정된 이후 세부 평가역량과
(NewWorldN(뉴월드엔))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신두리사구, 지리산과 웅석봉을 연결하는 밤머리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이 사는 전남 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등이 국립공원에 편입됐다. 환경부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돼 국립공원 면적이 총 6752.3㎢로 기존보다 36㎢ 늘어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공원구역 포함)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국립공원계획을 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늘어나는 면적은 여의도의 약 12배다. 국립공원에 새로 편입되는 지역은 72.2㎢다. 주민편의나 지역 공익사업을 위해 지자체가 해제를 요청, 해제 면적 이상 대체편입지가 확보된 농경지, 항,포구 등 36.2㎢는 국립공원에서 해제된다. 신규 편입지는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신두리사구(0.744㎢)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에 태안 학암포 앞바다에서 나타나는 대규모 모래섬인 장안사퇴(12.967㎢),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리산과 웅석봉 생태계를 연결하는 밤머리재(1.668㎢),
(NewWorldN(뉴월드엔)) 교육부가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또 성인의 진로교육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대학,기업 등과 연계,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간 진로교육 비전과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 ~2027)'을 발표했다. 이번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은 '전 국민의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비전으로 초등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선 교육부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늘봄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연계해 방과 후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주니어 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jr)의 '나의 이해(진로흥미탐색)', '고민해결(진로상담)' 등을 통해 직업정보 및 진로동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고교의 경우 진로교육을 내실화하는 게 목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진로연계교육이 포함된 만큼 학교 안에서 진로교
(NewWorldN(뉴월드엔)) 5월 1일부터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업 신고 전용 메뉴를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전신문고로 불법숙박업소 신고창구를 일원화해 불법 숙박업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해당 누리집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그동안 숙박업종은 부처별로 유형이 다양하고, 신고창구는 국민신문고,지자체 민원창구,전화신고 등으로 분산되어 민원인이 불법업소를 신고하더라도 접수부터 민원처리까지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 협업으로 행안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 메뉴를 추가해 전담 신고창구를 신설했다. 한편 신고대상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 영업을 하는 업소이거나 신고 업소더라도 영업 요건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업소다. 미신고 업소를 신고할 경우 사전에 관할 지자체 또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 숙박업 신고
(NewWorldN(뉴월드엔)) 지난 2년간 봄철(4∼5월)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총 168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형사사건 입건이 672건, 과태료 부과가 777건, 과태료 부과 금액은 약 1억 67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일 약 14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셈이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산림훼손과 함께 개인 산주의 재산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5개 지방산림청 및 각 지자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전국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침입 등이며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는 모든 임산물의 채취가 금지되며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임산물 불법 채취로 매년 약 200여명이 적발돼 조사를
(NewWorldN(뉴월드엔)) 한미 양국이 탄소중립 이행 및 탈탄소화 지원을 위해 당국 간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를 신설,운영하는 등 청정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안보 분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에너지정책대화(Energy Policy Dialogue)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 청정에너지 공급망 및 한미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청정에너지 가속화, 양국 공동 원자력 공급망 구축, 인적교류,투자 및 R&D 협력을 통한 청정에너지파트너십 촉진 등 4개 핵심 과제에 합의했다. 먼저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 및 핵심광물 포함 에너지자원 공급망 확보 공동 협력 필요성 등에 공감대를 형성한 양국 장관은 경제 전반에서 탈탄소화 지원을 목표로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정책, 기술개발, 상용화 및 보급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양국의 정책,인력,정보 교류 등 에너지효율 향상 부분도
(NewWorldN(뉴월드엔))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으로 중단된 외국인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가 지난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되었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때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과제에 '외국인 환승객 대상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 재개'가 포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재개되는 제도는 ▲제3국 통과여객 무사증 입국허가(4. 30) ▲인천공항 일반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5. 15) ▲제주 단체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5. 15) ▲일본 단체사증 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5. 15) ▲중국인 청소년 수학여행단 무사증 입국허가(4. 30) 등 5가지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향후 외국인 환승객의 국내 입국 및 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숙박, 쇼핑 등 관광산업 활성화, 내수 진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 편의를 높여 나가는 한편, 안전한 국경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NewWorldN(뉴월드엔)) 낚시객들의 불법 야영,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갯바위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낚싯대를 고정하기 위해 갯바위에 구멍을 뚫는 일도 다반사. 낚싯대 고정에 사용하는 폐납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이다. 한정된 수산자원을 공유하는 어민들의 피해도 심각하다. 고민 끝에 국립공원공단이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갯바위 생태휴식제'이다. 일정기간 이들 지역의 출입을 통제해 본래 모습으로의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는 훼손된 갯바위 지역을 임시출입통제해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낚시인식을 개선하는 제도를 '갯바위 생태휴식제'라 한다. 공단이 해상,해안국립공원에 출입을 통제하는 제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2021년 9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문도 서도 일대에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도입했다. 2022년 10월까지 1년여 동안 낚시객 및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그 기간 갯바위 및 인근 해상에 대한 정화,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공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낚시어선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협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다문화아동 대상 취학전후 기초학습 지원과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진로상담, 연계지도, 직업훈련 등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문화가족 내 가정폭력 실태파악을 위한 연구 및 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결혼이민자의 정착주기에 따라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1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 오는 2027년까지의 다문화가족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의 2대 목표 아래 14개 주요과제로 구성됐다. ◆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먼저 가족센터에서 임신,출산,영,유아기 등 단계별 부모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육아나눔터에서의 돌봄품앗이 활동을 지원해 돌봄친
(NewWorldN(뉴월드엔)) 오는 5월 1일부터 입국시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는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 7월부터는 여행자가 관세청 앱을 통해 과세 물품을 신고하면 모바일로 세금 납부도 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 규칙과 여행자 및 승무원 휴대품 통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그간 모든 입국자가 이행해야 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내달부터 폐지한다. 이를위해 관세청은 공항만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를 '세관 신고없음(Nothing to Declare)' 통로와 '세관 신고있음(Goods to declare)' 통로 2가지로 구분해 운영한다. 신고대상 물품이 없는 여행자,승무원은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세관 신고없음'(Nothing to Declare) 통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면 된다. 면세범위인 미화 800달러를 초과한 물품, 1만달러가 넘는 외화, 육포,햄,과일류와 같이 검역받아야 하는 물품 등 신고할 물품이 있는 여행자는 기존처럼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들은 입국 시 '세관 신고있음'(Good
(NewWorldN(뉴월드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문화 등 포괄적 동맹으로 확대,발전하는 성장의 역사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을 미국에서 전시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이는 6,25 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만나 'We Go Together'라고 말한 이후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특별사진전에는 한,미 양국이 6,25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문화 분야 등 포괄적 동맹으로 성장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된다. 먼저 '한미상호방위조약문'과 그 체결 과정을 포착한 생생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우리나라의 방위를 위해 외국과 맺은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이며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이 조약은 워싱턴 D.C.에서 1953년 10월 1일에 변영태 외무부 장관과 존 포스터 덜레스 미
(NewWorldN(뉴월드엔)) 통일부가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지난 26일 공개했다. 통일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정부의 첫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영문판은 통일부 누리집(www.unikorea.go.kr)에 PDF 형태로 먼저 공개됐다. 책자는 추후 재외공관, 국제기구, 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영문판에는 보고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에서 익숙하지 않은 북한 특유의 용어를 따로 모은 북한용어집이 추가됐다. 특히 독자의 편의를 위해 북한인권 상황을 요약한 Ⅱ장을 별도로 발췌한 요약본도 함께 제공됐다. 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인권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