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BA.4나 BA.5는 기존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비해 백신이나 재감염에 대한 면역 회피성이 높은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방접종을 받거나 기존에 감염된 분들도 재감염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면서 '그러나 예방접종에 따른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국내에서도)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주의를 부탁드리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은 지난 6월 22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된 내용을 소개하며 BA.4,BA.5 변이의 중화항체 생성 수준이 원형 균주 코로나19(WA1/2020)보다 약 20배, 오미크론 변이 BA.1,BA.2보다 약 3배 낮다고 전했다. 이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4,BA.5에 의해 쉽게 감염
(NewWorldN(뉴월드엔)) 관세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7주간 불법,부정무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번째 맞는 휴가철로, 캠핑,레저 등 휴가용품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량,유해 물품의 반입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에 편승해 외국산 저가물품을 국산으로 가장해 고가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하는 행위도 엄단하겠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중점 단속 품목은 구명조끼,튜브,텐트,낚시,자전거,자외선 차단제,모기퇴치제 등 휴가,레저용품, 몰래카메라,체온계,마스크 등 사회 안전 관련 물품 등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가계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 대상 품목 중 쇠고기,돼지고기,양파 등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소비재 87개 품목이 새로 포함됐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에 대해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는 행위 ▲안전 인증 등 수입요건을 갖추지 않은 부정수입 행위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입 화물 등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과정
(NewWorldN(뉴월드엔)) 국가보훈처가 여름철 폭염 등에 따른 독거와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관리에 나선다. 보훈처는 보훈가족 돌봄 강화를 위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독거,고령 재가복지대상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비롯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준비기간 ▲집중관리기간 ▲관심지속기간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준비기간에는 80세 이상 독거 재가복지대상자 5000여 명 중 주거환경 등이 열악한 취약대상자를 파악해 전국의 각 지방보훈관서와 취약대상자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특히 집중관리기간인 다음 달 말까지는 집중관리 대상자와 각 지방별 보훈처 직원을 1대 1로 배정해 전화,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과 무더위쉼터 활용 안내, 반찬, 이불세탁 등 기초생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9월 한 달 동안은 관심지속기간으로 폭염 후 돌연사 예방 등을 위해 취약가구에 대한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폭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극단적인 기상 상황에 취약한 재가복지대
(NewWorldN(뉴월드엔))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8일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 확진자 수는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매주 증가해 지난 주에 '1.05'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재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의 감소를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면역 회피 특성을 지닌 BA.5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6월 2주 1.4%에서 5주에는 28.2%까지 높아졌다'며 '유럽에서도 BA.5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도
(NewWorldN(뉴월드엔))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피지를 방문, 11~14일 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투표권이 있는 태평양 국가들을 직접 방문해 유치 교섭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부산시 외에도 SK, 삼성전자, 동원산업에서도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을 펼친다. 조 장관은 밥 로멘 바누아투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솔로몬제도의 제레미야 마넬레 외교장관과 투발루 사이먼 코페 외교장관 등과의 회담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국 선정에 투표권을 가진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 각료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비전과 함께 세계화로 인한 국가 간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한 플랫폼 구축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방문기간
(NewWorldN(뉴월드엔)) 지난 1959년에 작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 지명조사철 194권이 국토정보플랫폼에 공개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명과 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계의 관련 분야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명조사철 194권을 국토정보 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명조사철은 1959년 시행된 지명조사사업을 통해 작성된 공간정보 역사기록물로 1만 50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작성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1950년대에는 각 지형,지물이나 주요 장소를 일컫는 이름인 지명에 대해 부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명의 혼선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명의 통일,제정을 목적으로 지명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지명조사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전신인 지리연구소 내에 설치된 중앙지명제정위원회와 시,도, 시,군, 읍,면,동에 각각 설치된 각급 지명제정위원회(이하 지명위원회)를 통해 계획적,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읍,면장, 이장 등을 포함해 각급 지명위원회에 참여한 인원은 3만 3
(NewWorldN(뉴월드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와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1079곳이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 업체는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과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포장 처리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달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NewWorldN(뉴월드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020년 학교의 원격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교육현장은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교육부는 인공지능이 교육현장에서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을 위한 민감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하고,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대출도 시행된다. 국민의 교육 현장이 한층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살펴본다. ◆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교육부는 인공지능의 교육적인 활용이 늘어나고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규범인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 원칙은 교육현장의 자발적인 실천과 준수를 독려하는 도덕적 규범이나 자율규제의 성격으로, '교육기본법 제17조의3'에 근거해 마련됐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도와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전 가이드라인'
(NewWorldN(뉴월드엔))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또한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 전 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통해 배송 박스를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쉽게 조립
(NewWorldN(뉴월드엔))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지난 5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의 감소와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감안해 6월 5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다'며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BA.5가 185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 BA.5의 검출률이 7.5%
(NewWorldN(뉴월드엔))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0일 '2022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 해경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해양경찰청,어업관리단,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중국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농업농촌부,외교부,해경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해상조업질서와 상대국 어선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먼저 대한민국 동해를 남하하는 중국어선 중 위반 혐의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해 6월 합의한 한,중 협력 방안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우리 측의 정보 제공과 중국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어업지도단속선과 해경이 우리 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등 중대위반 중국어선을
(NewWorldN(뉴월드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 대조기와 8월 백중사리에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7월 대조기(7월 14~17일)는 월 중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로,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이다. 8월 백중사리(8월 12~15일)는 연간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다. 해수면이 상승하는 원인에는 여름철 고수온과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인 요인이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수로 인한 해안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연안에 조위(물높이) 관측소 33개를 설치해 조위를 측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고조정보서비스(www.khoa.go.kr/hightide)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위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팽창한 바닷물에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수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 달 대조기에는 여름철 고수온에 보름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