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0~21일 이틀간 한림면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화포천습지 작은 반딧불이 생태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화포천습지는 슬로시티 김해 이미지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과 식물, 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황새, 독수리 등이 서식하는 곳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시는 2019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올해 9월 29일을 전후해 일주일 가량 전 세계 슬로시티들과 슬로시티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주간을 진행한다. 화포천습지 작은 반딧불이 생태축제에서는 축제 이름처럼 어두운 화포천 길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2가지 체험코스를 운영한다. 1코스는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을 출발해 개구리산, 큰기러길, 둑방길까지 1.2㎞, 2코스는 박물관을 출발해 펼침마당, 버드나무길, 아우름마당, 창포뜰, 둑방길까지 2.2㎞ 구간이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친환경농업으로 가꾼 식재료를 이용한 생태식당과 화포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만들기, 습지 야생화 그리기, 반딧불이 티셔츠 만들기,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등 만들기 같은 다양한
오거돈 부산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안전을 살핀다. 10일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평소보다 더 고생하는 근로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응급의료센터,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명절근무현황 점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인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연제우체국을 찾아 명절을 앞두고 집배물량이 늘어나 고생하고 있는 우편, 택배 집배원에게 격려를 전하고 집배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 이어서 연제구 소재 차량정비소를 방문하여 차량을 정비하고 있는 정비근로자를 만나 직접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을 위해 차량의 꼼꼼한 정비를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한다. 마지막으로 자갈치시장과 인근 시장을 방문해 추석물가를 점검하고 부산시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소개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경제를 챙길 계획이다. 연휴 하루 전날인 11일은 부산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