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이하 ‘부산건축제’)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는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도보형 건축투어로, 건축해설 전문인력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센텀시티건축, 유엔·문화건축, 원도심건축 3개로 운영된다. 투어 운영은 코스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한 건축문화자산은 매력도시 부산을 만드는 밑거름이다”며,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내가 사는 부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건강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5곳을 수사해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 결과, 일반 액상차를 의약품인 한약 명칭으로 표시한 부당 표시·광고·판매행위 업체 5곳, 통풍․퇴행성관절염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한 업체 1곳,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에탄올을 식품추출가공에 사용한 업체 1곳, 원료에 쇳가루가 나오는 무표시 원료를 사용한 업체 1곳, 식품의 원료가 무슨 성분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무표시 원료를 식품의 제조·판매에 사용한 업체 1곳, 위생이 불량한 무신고 업체에서 만든 ‘환’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1곳과 그 외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업체 등 11곳을 적발했다. 해당 위반업소는 형사입건 조치될 예정이며, 질병예방, 의약품명칭 사용 등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업체는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공업용에탄올 사용 및 위해식품 등 제조행위 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무표
(NewWorldN(뉴월드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CGV의 특별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CGV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페토 CGV월드' 맵을 오픈했다. CGV는 지난 1월 6일 제페토에서 CGV 비디오 부스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 데에 이어 지난 28일 공식 맵인 '제페토 CGV월드'를 오픈했다. 제페토 최초의 영화관 '제페토 CGV월드'에서는 매표소, 매점, 파코니 포토존 등이 조성돼 있는 로비와 다양한 좌석으로 꾸며진 상영관 내부를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CGV월드 방문객들은 매표소와 매점, 취식 공간, 포토존 등이 구현되어 있는 로비를 먼저 만나게 된다. 다양한 상영작들의 포스터가 비치된 로비에서 보고싶은 영화를 고른 후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매점에서 팝콘과 음료 등을 구입해 로비 테이블에서 취식을 즐기는 등 실제 영화관 방문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페토 CGV월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비 한쪽에는 CGV의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와의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로비를 둘러보다가 만나게 될
부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2001년부터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 30개국, 700여 개사가 참가해 1500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에스엔시스, 비아이피(BIP)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에이비비(ABB),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바르질라(WARTSILA), 윈지디(WinGD) 등 해외 기업이 참여하며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등 10개국에서 공동관을 설치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조선 기술 및 기자재 해양장비 등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세미나’,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 소상공인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랜차이즈 사관학교가 오는 22일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부자비즈와 함께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 사업 100배 성장시키기' 교육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분야 최고 전문가와 성공한 CEO 및 실무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성공사례 벤치마킹, 현장 실무 노하우, 교육생 개별 코칭과 기업 성장 및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 후에는 서울 등지의 성공한 기업탐방, 세미나 개최, 원우 교류,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성장을 후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지역 소기업인, 소상공인 및 혁신형 소상공인, 지역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관심 가진 유통 및 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형 유망프랜차이즈 사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과 상생하며 전국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평준화가 아니라 '평둔화'"라고 비판하며 "교육의 정상화가 깨져 빈익빈 부익부가 누적되던 찰나 코로나19가 덮침으로써 더 가속화가 붙었다"고 평가했다. 하윤수 회장은 지난 7일 뉴월드엔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와 부산의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 회장은 "초, 중,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교과별 학업성취도 평가를 없애 깜깜이 교육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하락되고 학력 격차가 심화됐다"며 총체적 난국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표류하는 교육을 하루속히 정상화 시켜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 회장은 교권 훼손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웃어야 아이들도 따라 웃는다"며 교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잘못된 교육 정책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권 5법 개정을 추진했고 실현이 됐다. 교단의 안정과 안정된 수업환경 보호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 회장은 "교육 못지않게 면대면 수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또래 아이들 간 만남을 통해 교
‘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전 세계의 가톨릭 교회가 동참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의 3년 여정이 이번달 한국에서도 시작된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지역 교회의 사목자인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소집되는 회합이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회의를 제정하고 1967년 바티칸에서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이래 3년~4년 주기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필요에 따라서는 임시총회와 특별총회가 3~4주 주기로 개최됐다. 이와 달리 바티칸과 전 세계 교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시한 주제와 공동합의성(synodality) 정신에 따라 이번달 총회가 개막된 뒤, 교구‧국가‧대륙별 대화와 의견 수렴, 식별, 종합을 거쳐 2023년 10월 바티칸에서의 총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는 햇수로 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가톨릭 공동체들이 교구, 주교회의, 대륙별 기구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참여토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에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제1
"독버섯처럼 자라난 거대한 부패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4일 두 번째로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권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날 오전 사상 당협(장제원 의원 지역구)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 일정을 진행한 윤 후보는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에게, 진짜 주인에게 나라를 되돌려 주자"고 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국가의 정상화를 기반으로 해서 부산도 과거 신발, 합판, 섬유, 봉제 산업 사양화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첨단산업과 해양도시로서 거듭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방문한 윤 후보는 "부패가 독버섯처럼 자라는데 아무런 제재도 못 하고 수사도 못 하게 하면 조직폭력배와 다를 게 뭐냐"라고 강하게 질책하며 "법이 통하지 않는데 여기서 어떻게 경제 발전이 있냐, 어떻게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이 생기며, 아름다운 부산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느냐"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잘한 부패는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다. 그러나 권력자가 힘없는 국민을 약탈하는 거대한 부패는 반드시 척결해야 된다. 노벨 경제학상 받은 사람이 아무리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체 소비 위축에도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고가 제품의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소비세는 특정 물품과 유흥주점 등 특수 장소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입산 명품류 판매에 따른 개별소비세 납부 세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고급 가방 38%, 보석류 20%, 카지노용 오락기구 20%, 고급 시계 6% 등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급 가방 및 시계는 개별 물품당 200만원이 넘는 제품, 보석의 경우 개당 500만원 이상 물품인 경우 제품 가격에 20% 상당이 개별소비세로 부과된다. 여기에 추가로 부가세 10%와 개소세에 붙는 교육세 등을 고려하면, 고급가방 추산 판매액은 약 1741억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방식으로 추산한 고급 시계 판매액은 5386억원에 달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캠핑용 차량 판매에 따른 부과세액은 지난해 42억원으로 2019년 4400만원 대비 무려 9400%가 늘었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율이 5%인 점을 감안하면, 캠핑용 차량만 지난해 937억원치 이상 팔
전남 광양시귀농어귀촌협회 회원 30여명이 27일 오전 10시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노루궁뎅이버섯농장 하동농부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펼치며 귀농의 꿈을 키웠다. 귀농 2년차인 하동농부 원천 대표는 체험생들에게 “노루궁뎅이버섯 재배와 농사는 정직하다. 온도와 습도 모든 것이 지역에 따라 재배요건이 다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론과 실기는 너무 다르다. 이제서야 노루궁뎅이버섯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천 대표는 하동농부 안정현 이사와 김태윤 본부장을 소개하고 귀농 방법과 노루궁뎅이버섯 배지 만드는 방법, 살균, 냉각, 종균 접종, 생육실 등을 설명했다. 버섯체험단 회원들은 시설하우스 9개동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을 직접 따서 포장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도시농촌관리사협회 광주·전남지부 배인수 후원회회장은 하동농부 농장을 방문해 농사용 기자재 등을 후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배 회장은 원천 대표가 활동하는 대한민국 다문화총연합,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200만 다문화인들의 발 빠른 정착에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 박경미 광양시귀농어귀촌협회 회장은 “귀농학교를 수료한 회원들의 체험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안전한 방송제작현장을 조성하고, 사람 중심의 근로환경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 방송제작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해 연말까지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방송제작현장의 안전관리 및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었으나, 현장에서는 제작비 및 촬영 일정 부족 등으로 안전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제작사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또한 낮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방송영상제작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지원, 안전교육, 안전보건지도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응급의료 지원’은 추격·군중·화재 장면 등 위험요인이 산재한 방송 촬영현장에 응급구조사와 응급구조 차량을 파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송제작현장에 코로나19 전문 소독·방역 관리, 방역물품 및 개인 위생물품을 배포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방역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제작사 및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방송제작현장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과 제작단계·상황별
남북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민간단체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나섰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공동주최로 열린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194개국 200만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연대 및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2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개최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특별연설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THINK TANK 2022에 참석한 최고의 정상 7명의 기조연설을 의미 깊게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면서, “이 시대가 바라는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는 깊은 뜻에는 하늘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에 나고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창설을 발표한 후 많은 나라들이 동참한 가운데 캄보디아의 훈센 수상이 가장 적극 참여해 역사적인 THINK TANK 2022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의 간판을 내걸게 됐다”고 소회하며, “이제 한반도 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