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베일 속에 가려졌던 '현역가왕'이 지난달 28일 베일을 벗었다. MBN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출연자들을 철저히 비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과연 31인의 현역가수 인원이 왜 33명인지 모두의 추측이 난무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트로트그룹 세컨드가 3인조라 총인원이 33명이었다는 예상 외의 반전을 만들어냈다. 세컨드는 이날 방송에서 당찬 비욘세를 연상하는 기세 있고 당찬 워킹쇼로 이목을 끌었다. 현역 8년차인 세컨드는 현역 걸그룹 중 최고령이지만 연륜과 카리스마로 당당히 현역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컨드라는 팀이름은 '제2의 도전'이라는 뜻으로 홍예나, 조은서, 라니로 구성된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 아이돌이다. 현역가왕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세컨드만의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인 그레이트기획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트로트계의 악동'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세컨드가 대한민국 최정상급 여성 트로트가수 TOP 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선보일 활약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과 K-POP 퍼포먼스팀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 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박서일 세린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
'마이 데몬' 김유정이 세상 도도한 재벌 상속녀 '도도희'로 변신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6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로 완벽 동기화한 김유정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한 '솔트 라떼' 같은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낼 김유정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개성 충만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설렘과 재미를 책임진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을 맡았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그런 도
(인도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엡실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Epsilon Advanced Materials, 이하 EAM)는 오늘 노스캐롤라이나 브런즈윅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Brunswick County Community College)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Roy Cooper)와 함께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흑연 음극 제조 시설(graphite anode manufacturing)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미국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인도 최초 겸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EAM 이사 비크람 한다(Vikram Handa)는 '노스캐롤라이나가 미국 제조 전략의 중심점을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유리한 지리적 위치, 비즈니스 지원 정책, 숙련된 인재 풀을 갖춘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투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송 대안을 만드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퍼 주지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EAM과 1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시설 개발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역 윌밍턴 지역을 위해 약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크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 TBWC)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가장 획기적인 프로젝트의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엔 이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TBWC는 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100명의 전문가와 함께 해당 부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 마인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건설 부문 변화에 나선 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스마트 시티 개발의 선두 주자인 삼성물산과 지멘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설계로 전 세계에 유명한 한국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Samoo Architects & Engineers) △CBRE △드리스 앤드 소머(Drees&Sommer) △존슨 콘트롤스(Johnson Controls) △로슨 그룹(Ro
내달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27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김유정 분)와 '악마' 정구원(송강 분)의 달콤살벌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능력을 잃은 악마 구원을 향해 손을 내민 도희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운명으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홀린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의 '로맨스 도파민' 자극하는 극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도희와 구원의 특별한 운명을 짐작게 한다.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구원의 손목을 잡아 이끄는 도희.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이 남자를 버려야 내가 사는데, 이게 다 그 이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김 군수가 창녕군 창녕읍 태촌리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김 군수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해왔다.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는 오는 11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 최대규모 국제아트·요가 페스티벌인 '노리타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시아공동체학교서 개최된다. 노리타 페스티벌은 '놀이'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뜻하는 스페인 축소사 '-ita'의 합성어로, 놀이를 통해 모두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은 영어상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 주체 문화제를 부산시교육청이 응원한다. 3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모두가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공연예술, 영화, 라이브 뮤직부터 강의, 명상,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한국 전통문화인 판소리 공연도 볼 수 있어 풍부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비영리 학교인 아시아 공동체학교에서 진행되며,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 참가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등 34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초등 201명, 중등 140명이다. 교(원)장은 승진, 공모, 전직 및 중임 83명과 전보 25명 등 108명이, 교(원)감은 교사에서 승진하는 70명과 전보 및 전직하는 78명 등 148명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교육전문직은 유·초등 45명이, 중등 40명이 승진·전직·전보 임명(용)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5대 민선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산교육청은 교육국장에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귀자 학생예술문회회관 관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안선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을,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종희 창의융합교육원 분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특히,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본청과 지원청, 학교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업무와 교육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 하윤수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인 인권을 지키고, 일본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핍박과 현재까지 계속되는 피해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일본 언론의 편향보도, 왜곡보도 중단을 촉구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재한 일본 신도 언론 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광화문 고궁박물관 앞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일본 언론의 왜곡 편향 보도 항의집회 및 평화행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일본신도들 4000여명이 모였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일본 언론의 편향 왜곡된 보도와 편향·왜곡된 정보를 양산하는 코멘테이터에 항의를 표명하고, 종교탄압, 납치감금, 인권유린의 반대를 호소했다. 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한국 땅에서 한국인 남편 혹은 한국인 아내와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일본인은 약 1만여 가정이 되며, 40년간 가까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연합의 신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중에는 시부모를 잘 모시고 모범적인 며느리라 주변에서 인정을 받아 대통령상 등 국가 자치단체로부터 ‘효부상’을 수상하거나, 각종 사회단체나 봉사활동에 참여해 ‘모범상’, ‘봉사상’ 등 다양한 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을 지난 25일 발행하고 전국 교구와 신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가톨릭 신자들의 평화와 민족 화해 인식 증진, 교회 내 평화·민족화해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향후 중급, 심화 교재 제작을 위한 표준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9년부터 연구와 집필을 하는 동안 성경‧교의신학‧사회교리 전문가들,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와 선교사목주교특별위원회의 감수를 거쳤으며, 2021년 12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승인을 받아 발행됐다. 연구와 집필에는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강주석 신부, 박문수 박사 등 8명이 참여했다. 간행사에서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부터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의 가장 큰 과제인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 교재가 남북 간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과도 평화와 화해를 이루며 살아갈 방법을 배우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재는 성경, 가톨릭 사회교리, 역대 교황들의 평화에 대한 가르침, 가톨릭 신자들의 실천 경험을 기초로 집필됐으며, 성
‘소통과 공정 다시뛰는 양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제9대 양산시장 ‘나동연 호’가 새롭게 출발했다. 양산시는 1일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대 양산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렬사, 현충탑을 참배한 후 취임선서문와 사무인계서에 서명을 하면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나오연 전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안종길 전 양산시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 등 8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양산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김일권 이임시장이 새로 취임한 나동연 취임시장에게 직접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동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목소리가 전해져 새로운 양산시정의 성공적인 출범 및 시민 대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통합을 바탕으로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면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여 흩어진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양산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통합을 최우선으로 해 청년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활력도시, 특히 서민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