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15일)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두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 세 차례에 걸친 원탁회의,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왔으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기대 예술공원 홍보영상 시청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방안 및 퐁피두 센터 부산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인 이기대 공원이 위치한 남구에서 개최된다. 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설명은 업무를 각각 담당하는 시 공원여가정책과장과 문화예술과장이 맡고,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시 문화국장이 총괄해서 답변한다. 그동안 사업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과 궁금한 점,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각 문화예술 장르별 예술인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문화경청'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가져온 바 있다
경남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폭염으로 옥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효과가 높은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도민들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생활권 주변 내에서 시행되는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 중 ▵녹색쌈지숲 3개소 ▵산림공원 1개소 ▵가로수 55.4km ▵산림조경숲 1개소 ▵국비 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6개소 등을 조기 완료 하였다. 국비사업으로 규모가 커 행정절차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14개소 ▵도시바람길숲 1개소도 하반기 내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숲은 도시의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열섬현상 완화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주민소통 공간 및 무더위 쉼터 제공 등 다양한 환경적 기능을 수행한다. 도시 내 에너지 소비 절감에도 기여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도시숲 1ha는 연간 온실가스 6.9톤을 흡수하며, 도시숲은 기온을 주변보다 3~7도까지 낮추고, 습도를 9~23%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숲은 숲과 수목을 이용하여 오염발생
대통령실은 오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지역발전 방안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주제로 전문가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부산 지역 발전방안과 정책제안을 놓고 일반시민들과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부산 시민을 상대로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SNS를 통해 토론회 참석자 200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이대통령 취임 후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대국민 직접소통 행보 강화 취지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한 해수부 이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까지, 저마다 자유롭게 토론하며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여러분께서 보여주실 참여의 열기만큼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성큼 앞당겨질 것으로 믿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경남도는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운동’을 이달부터 9월까지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서명부) 동시에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향후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도는 여객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경남도는 지방하천분야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재정 신속집행 목표(64.7%)를 초과 달성(74.4%)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道 지방하천관련 부서 중 신속 집행률이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남도 수자원과에서도 역대 최초로 목표 달성한 사례이다. 도 수자원과는 상반기 집행 대상액 2,734억 원 가운데 2,034억 원을 집행하여 74.4%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64.7%)를 9.7% 초과한 실적이다. 이번 성과는 경남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도정 핵심기조에 맞춰 건설경기 등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 노력의 결과로 지방하천정비, 재해복구 등 각종 수자원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된 사업비를 연초부터 적소에 계획적 투입함으로써 가능했다. 특히, 경남도 수자원과는 신속집행을 위해 ▵연초 하천관련 시군 부서장 회의개최 ▵조기발주 ▵하천재해예방사업(78건, 1,733억원) 변경 시행계획수립 2회 ▵ 현장 전수 점검 2회 및 대책마련 ▵시공가능 구간으로 공종 변경 등 다양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적극적인 집행 관리를 이어왔다. 서은석 경남도 수자원과장
경남도는 법무부로부터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340명을 배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입국하는 11,340명의 계절근로자는 도내 17개 시군 4,100호 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상승 억제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인력난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상·하반기 시군 농가별 수요조사와 계절근로제 홍보를 실시하는 등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7,380명보다 154% 증가한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E8)는 8개월간 고용이 가능하며, 농가주가 근로기준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시급 일당 10,030원을 적용받는다. 한 달 기준 최소 209만 원 이상을 지급하면 되므로 인건비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아낄 수 있다. 또한, 경남도는 자체 사업으로 농업 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의 도입과 관리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건강·산재(상해) 보험 가입비용, 입·출국 시 국내 이동 교통비, 주거
창원시는 지난 8일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된 대상공원 ‘빅트리’ 외관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 대해,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공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빅트리 구조물의 안전성 및 시공 상태 ▲명상센터, 미디어파사드 전망 엘리베이터 등 내부 시설 조성 현황 ▲ 외부 경관조명 설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시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빅트리가 일부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앞으로 야간 경관 개선, 트리하우스 등 편의시설 보강, 내부 시설 프로그램 다양화 등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상공원이 도심 속 시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어제(9일) 경상남도,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부산대·인제대·고신대·동아대·경상국립대)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과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며, 나아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부산·경남 지역 5개 의과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과 실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교육 협의체를 통해 의대 교육환경 개선·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공의료기관 현장교육과 실습을 지원해 지역 의대생들의 공공보건의료와 지역 필수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날 협약 당사자들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점과, 지역 의료인재를 양성해 필수 의료인력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지역 의료 여건은 수도권 쏠림, 의료인력 부족, 고령화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
경남도는 ‘남해죽방렴 어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최종 심의를 통과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e Heritage System, GIAHS)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어·임업 유산시스템 및 관련 경관, 생물다양성 및 지식 시스템 보전·관리 제도이다. 남해 죽방렴은 대나무로 만든 울타리를 바다에 설치해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으로 수백 년에 걸쳐 남해 지역 어민들의 삶과 문화를 지켜온 귀중한 어업유산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 형태다. 경남도는 남해죽방렴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FAO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 FAO 내 과학자문그룹(이하 SAG) 평가를 거쳐 올해 5월 SAG 부위원장인 캐서린 터커(Catherine Tucker) 플로리다 대학 교수 등이 현장실사를 했다.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남해죽방렴 어업 유산보전과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어업인, 해수부, 경남도, 남해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낸 쾌거이며,
부산시는 부산의 정치사, 경제사, 사회복지·보건 의료사를 서술한 『부산시사』 제5권~제7권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1991년에 완간된 『부산시사』(전 4권, 1989~1991년)를 30여 년 만에 증보·수정하는 시사편찬 사업으로, 작년에 발간된 『부산시사』 통사편에 이어 부산의 분야별 역사적 변천사를 정리하기 위해 편찬했다. 이번에 발간된 『부산시사』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 연구자로 구성된 28명의 집필진과 감수위원 20명이 참여해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담보한 신뢰할 만한 부산역사서다. 제5권 정치사는 전근대 지방제도와 군사제도의 변천, 근대 행정직제와 조직의 변화, 해방 이후 행정조직의 변화와 선거제도의 변화 등을 서술해 부산의 정치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제6권 경제사는 전근대 수취제도·주요 산업·상업과 무역 등에 관한 변천, 근현대의 산업·공업·무역·금융 등에 관한 변화상을 서술해 부산의 경제사를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7권 사회복지·보건 의료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사회보장제도, 사회복지 이슈 등에 관한 변화상, 시대별 보건의료제도,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기관 등에 관한 변천 등을 서술해 부산지역의 사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가 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쏠비치 남해’는 2013년 경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민간투자 사업으로, 도가 역점 추진해온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다. 특히 ‘쏠비치 남해’는 4,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민간 주도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개장까지 10년 이상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박 지사는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남해가 송정·상주·미조의 해변과 금산 등과 어우러져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남해안의 미래 희망이자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쏠비치 남해 오픈을 계기로 남해군 관광산업과 대명소노그룹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7월 4일부터 어제(6일)까지 3일간 도쿄에서 일본 수도권 내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 수도권 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산 관광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과의 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시, 서지연 시의원,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7월 4일에는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in) 도쿄’를 개최하고, 7월 5일에는 ‘부산관광 도쿄홍보사무소’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또한, 7월 5일에서 6일 이틀에 걸쳐 도쿄역 인근에 있는 킷테 마루노우치 쇼핑몰에서 ‘부산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7월 4일에 열린 시와 일본 여행업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in) 도쿄'에서는 부산 관광 설명회, 관광업계 사업 상담회, 한일관광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이사,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장을 비롯해 도쿄에 있는 주요 여행사와 관광업계 본사, 항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