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내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다문화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와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의 오래된 벽지‧장판 교체를 통해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도내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143가구에 대해 실내환경 진단·컨설팅을 실시해, 최종 76가구가 실내환경 개선 대상 가구로 선정돼 시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군은 시공업체들과 일정 조율 후 실내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재들이 배송완료되는 8월 말부터 연말까지 선정된 가구들에 대한 실내환경 개선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업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실내환경 개선 대상 가구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도내 취약계층에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3년간 실내환경 취약계층에 대한 진단·컨설팅을 통해 269가구에 실내환경 개선지원 사
경남도는 19일 경남도청에서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기차량·충전시설 제조사를 비롯해 전기차 보급 업무 담당, 화재예방대응담당, 공동주택관리담당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지속되는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응해 도는 ‘공동주택 소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과 ‘전기차 화재대응 행동요령’을 배포했다. 도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덮개 보급사업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사업’, ‘화재예방형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사업’과 ‘화재예방형 충전시설 보급사업’ 등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시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일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출입 통제와 관련한 사안들은 충전 깊이와 화재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이견이 있어 환경부 대책을 바탕으로 추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충전 방지를 위해 차량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충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국제로타리 3661지구로부터 사랑의 집수리 교육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송원우 국제로타리3661지구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로타리3661지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부산 관내 학생들의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한부모·조손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20세대에 2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주신 국제로타리3661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꿈을 이루는 데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캠스)와 필리핀의 세부퍼시픽 항공사가 기체 중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1호기 정비 출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정대웅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김준명 캠스 대표이사, 세부퍼시픽 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캠스가 지난 1월 일본 피치항공사와 체결한 초도기 정비 계약 이후 두 번째 해외 항공사와의 정비계약으로, 사천시와 캠스의 항공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스는 대한민국 항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 정부지정 항공MRO(유지·보수·정비) 전문기업으로, 2018년 7월 설립 이후 꾸준히 항공정비 기술력을 쌓아왔다. 캠스는 2019년 초도정비를 수행한 이후 2022년에는 민항기 중정비 100호기를 달성하며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는 반납정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준명 캠스 대표이사는 “이번 세부퍼시픽 항공 초도기 정비계약은 캠스의 사업 영역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종합 항공MRO 전문기업’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대
사천시는 사천시 하수도 지방공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95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사천시를 비롯해 4개 기관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국 지방공사·공단(158개), 하수도 지방직영기업(광역 9개, 기초 95개)을 대상으로 경영관리(50점), 경영성과(50점) 등 2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행안부는 5개 등급(가~마)으로 나눠 발표했다. 시는 효율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환경기초시설 에너지 절약사업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및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하수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등 하수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은 16일 세키미즈 텟페이(関水徹平) 메이지카쿠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일본 은둔형 외톨이 문제와 지원’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키미즈는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가족의 경험에 기초해 고립․은둔 문제가 발생하는 사회적 구조 연구를 하는 일본의 학자이다. 이날 특강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의 자립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고립․은둔 관련 사업 관련 도·시군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연구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부터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는 1990년대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2010년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돼, 이후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추정 수는 14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초지자체까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히키코모리 기본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레인보우 전망대, 남해각 등 인근시설을 둘러보며, 남해대교와 노량 일원 연계 관광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경제권 및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아 남해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대교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660m 길이의 국내 첫 현수교(懸垂橋)로 1973년 6월 개통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다리이나, 2018년 9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용 교량으로의 역할이 감소했다. 이러한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교량 경관조명,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야간 관광의 명소로, 연장 350m, 높이 19m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스카이워크는 체험 관광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
부산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8월 14일 오전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가칭)서부산힐링플래닛(주)’을 건립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건설비 부족으로 한 차례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이끌어내면서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한도액의 10%에 해당하는 78억 4천1백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를 다시 모집한 결과,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은 지난 4월 1차 평가를 통과한 후, 7월 31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80.90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의 제안이 기술 및 재무 분야에서 실격 기준을 통과하고, 시가 요구한 성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역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역사관의 특색을 반영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인프라 확대를 통한 질 높은 방과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역사관 내 전시와 자체 개발 교재를 활용해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려줄 예정이며, 부산근현대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중앙도서관 등 지역의 유관기관 전시도 관람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또 역사관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토성역, 괴정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부산교육역사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료 및 재료비, 입장료 등은 모두 무료다. 신용채 도서관장은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지역과 함께하는 부산교육역사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아·초등학생·성인 355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2024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실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배움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의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2개 강좌로 구성했다. 독서와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책 놀이’ 등 2개 강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면서 배우는 창의융합교실’ 등 8개 강좌를 실시한다. 성인을 위한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치료’, ‘고색 한지공예’ 등 9개 평일 프로그램과 ‘수채화 연필 동화 일러스트’ 및 ‘Talk Play and Learn’, ‘라틴어 교실 초급반’ 등 3개 야간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우수한 강사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상반기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환경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4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며, 행사에는 매 시간마다 마술공연, 음악회,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건강증진, 환경·생태, 영양·급식, 과학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설치해 운영하며, 어린이,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교육정책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등 부산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 어린이박람회를 통해 부산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어린이의 기본 권리와 행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도는 12일 동남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내년도 경남도의 문화예술분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과 예술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경남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메세나 펀드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신규사업 시군비 예산 확보와 경남문화예술주간 운영 등 도와 시군이 협업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덕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통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