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현장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 과정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발족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자활사업에 가치는 더하고 색안경은 던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가치를 입혀 정책을 새 단장하고 부산형 자활사업 제품·서비스 성공모델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활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부 사업이나, 단순 노동과 비슷한 질 낮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인식과 자활 제품 품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하고자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정책을 혁신하는 첫 사례를 만들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김동호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디자인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
부산시는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갖추지 못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행복 추구권 보장을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아동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결과, 부산시 아동주거빈곤가구는 2만 2,000여 세대로 추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의 주거 상향 물량과 별개로 아동주거빈곤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아동주거빈곤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84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가구원수, 거주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부산도시공사가 맞춤형으로 연계, 아동주거빈곤가구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택이다. 입주 대상자는 시에서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3개월 이상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서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원이다. 최저주거기준은 입식 화장실이 없거나 용도별 방 개수가 부족하거나 면적이 기준보다 좁은 경우이며,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급주택은 84제곱미터 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며, 주택 위치는 강서구를 제외한 전 구·군이다. 주택 공급가격은
부산시는 5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말하며, 시는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명장으로서 예우하기 위해 매년 '부산시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올해는 38개 분야 86개 직종에서 후보자를 모집하여 전체 분야를 합쳐 총 10명 이내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및 1인당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 시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는 자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 ▲동일 분야 부산광역시명장,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부산지역 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광역시명장'은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
부산시는 5일부터 '2024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1년분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이거나 ▲졸업생의 경우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5일부터 9월 6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산학 인재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시렌터카사업조합과 함께 자동차대여사업체 운영 실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역내 자동차대여사업체 사전 점검을 통해 업계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렌터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합동 점검 대상은 자동차대여사업체 126곳 전 업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기준 및 등록조건 준수 여부 ▲대여약관 사전 설명 및 이행 여부 ▲운전자격확인시스템 가입 및 운전자격 확인 여부 등이다. 시는 운전자격확인시스템 가입 및 차량 대여 시 운전자격확인시스템 사용 여부를 점검해 여름 휴가철에 증가하는 무자격 운전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 최소화를 위해 차량 대여 시 대여약관 및 관련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합동 점검 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수사 의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자동차대여사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처분 의
부산시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등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자진신고 기간에는 반려동물 미등록이나 변경사항 지연신고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상이며,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 대상 동물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군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반려견에 부착하면 가능하다. 아울러 등록 관련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단 소유자 변경 신고는 구‧군청을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반려견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각 구·군과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등록 대상 동물을 미등록하거나 등록된 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가맹본부·가맹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입강제품목 가맹계약서 기재방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맹계약 체결 시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게 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 취지와 이에 따른 실무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맹본부는 이달 3일부터 신규‧갱신 계약 체결 시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해야 하고, 내년 1월 2일까지는 기존 가맹점과의 계약에 대해서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잦은 분쟁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불합리한 필수품목 거래 관행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변화시키는 계기(모멘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스마트 톡톡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 교육청,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청소년들이 블록코딩을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도시로서의 스마트 부산을 주제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창작과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는 공모전에 활용되는 블록코딩(Block Coding)은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블록 조립 형태로 구현한 교육용 프로그래밍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기초 개념을 접하고 쉽게 이해하게 함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모전은 부산지역 초·중등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초등부는 학생이 보호자와 한 팀으로 참가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1일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1억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부산지역 보호아동의 생활공간인 아동양육시설, 부산오륜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개보수 지원금으로 1억 원, 또 보호아동 맞춤형 자립지원금으로 7000만 원을 각각 사용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5000만 원은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 용접실습장 인테리어, 용접 부스 비품 설치 등 수업 환경 개선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오륜학교를 방문해 약속한 보호아동 교육지원 이였다. 하윤수 교육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자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5일부터 3일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제 원리와 최근 경제 동향,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제・금융교육 설계 등 강사진의 차별화된 전문 지식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연수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7명의 강의로 진행되며, 15차시에 걸쳐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초등)체험을 통한 교실 속 경제・금융교육 ▲(중등)디지털 기반 경제교육의 실제와 교수학습 설계 ▲경제지표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청소년의 사이버 금융 범죄 실태와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부산의 고용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고용률, 실업률, 일자리의 질,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등의 지표에서 최근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6월 기준 부산의 고용률이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15~64세 고용률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인 66.8%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2.8%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고용률 상승 폭은 특·광역시 중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실업률 감소 폭은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의 개선은 청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2024년 2분기 기준,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6.6%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청년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8천 명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 증가 폭 또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의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 8천 명 증가하여 94만 명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상용근로자의 증가는 정규
㈜엘에프매니지먼트는 7월 1일자로 신임 호텔운영 총괄 대표에 이은호(43)를 임명했다. 17년 이상의 호텔 경력을 보유한 이은호 대표는 낙후된 지역의 호텔업 성장성을 주도한 성과로 매각을 거듭하며 부산경남 호텔업계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은호 대표는 부산 동구 출신으로 26세에 호텔업계에 입문해 구매, F&B(Food&Beverage), 객실, 세일즈 마케팅 등 호텔업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았다. 그의 리더십과 호텔 운영, 개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호텔위탁운영회사를 창업했으며, 이후 동시에 부산경남지역 8개 이상의 호텔을 위탁관리 및 운영했다. 그의 탁월한 경영 전략과 안목은 호텔업계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은호 대표는 오래되고 상업적인 가치가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낙후된 호텔을 위탁해 기획·개발, 운영해왔다. 상업성이 높고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닌, 낙후되고 어려운 경영상태의 호텔을 맡아 지역의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컨셉과 저비용의 인테리어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매각까지 이르게 했다. 이는 호텔업계에서 매우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호 대표는 수년간 자체 수집한 지역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타겟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