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탁금 1억 원은 쪽방 상담소의 주민 960여 명에게 나눠줄 ▲여름냉감이불 등 냉방용품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며,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노숙인·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16일, 17일과 23일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학부모·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대입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와 ‘2025대입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대입 수시모집과 부산지역 의과대학 입학에 대한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입학 전략 수립을 도와 대학 진학 관련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16일에는 고3 담임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열리는 ‘교사 대상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2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다.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학생·학부모·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인제대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의과대학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대학별 지원 방향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교과성적 반영 과목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는 8일 오후
부산시 교육청은 7일 오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전 예고를 통해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2025학년도 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내용’, ‘2025학년도 달라지는 사항’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 수 변동 등을 반영해 초등학교, 특수(유·초)학교, 중등학교 교사 98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특수(유·초)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초등학교 411명, 특수유치원 6명, 특수초등학교 27명 등 총 444명이며, '중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 교과 470명, 보건 25명, 사서 3명, 전문상담 18명, 영양 11명, 특수(중등) 13명 등 총 54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특수교사의 경우 오는 9월 11일, 중등교사의 경우 오는 10월 2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원서접수는 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등교사의 경우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할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9일 ‘인성영수캠프 수료식’이 개최되는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수캠프는 8개 대학에서 총 58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3동안 배우고 부대끼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겨울 영수캠프에는 참가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참여대학 수도 10개교로 늘려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방학 동안 영수캠프에서 다져진 기초학력과 공부 습관은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2학기의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 시간과 경험들이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 꿈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수캠프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폭염예방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폭염예방키트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도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예방키트 1540세트를 지원하게 된다. 폭염예방키트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배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최근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폭염 경보 시 폐지수집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폭염예방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순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재난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취약한 이웃을 보살피
부산시는 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들과 함께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시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이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박형준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주거 정책으로,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교통의 편리 등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수요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최대 120억 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퍼센트포인트(%p))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금 100퍼센트(%) 보증 ▲은행은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실무자 회의를 소집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며, 사업시행자가 대부분 부산지역
부산시는 1일부터 9월 13일 까지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조사·분석해, 정책 수립과 추진에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시 거주 2천2백 가구를 대상으로 8개 분야 101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하고,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추진 등 부산형 복지 정책 설문을 다룬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인 가구, 청년, 중장년, 노년세대를 위한 시 지원 정책과 ▲부산형 긴급복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2개의 주요 복지급여 ▲긴급돌봄, 청장년일상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27개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산형 데이터 확보로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복지-고용-금융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자립꿀단지 챗봇’ ▲병원
부산시는 1일부터 9월 13일 까지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조사·분석해, 정책 수립과 추진에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시 거주 2천2백 가구를 대상으로 8개 분야 101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하고,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추진 등 부산형 복지 정책 설문을 다룬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인 가구, 청년, 중장년, 노년세대를 위한 시 지원 정책과 ▲부산형 긴급복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2개의 주요 복지급여 ▲긴급돌봄, 청장년일상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27개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산형 데이터 확보로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복지-고용-금융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자립꿀단지 챗봇’ ▲병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일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담은 ‘2023 부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별별공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공간 등 최근 사업을 완료한 134교를 대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다. 이 사례집은 학교별 학생·교직원 참여 디자인 설계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과정, 설계 및 공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학생·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인 학생·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교육활동, 놀이와 휴식, 문화 예술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융복
국내 디저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로띠번코리아'. 그 중심에는 박정은 대표와 그의 아들 박성규 이사가 있다. 평범한 부산의 부자가 어떻게 로띠번의 신화를 창조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로띠번의 시작 박정은 대표의 손은 원래 제빵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친 손이었다. 젊은 시절 자동차용품 도매와 차량 정비 사업을 하며 사업가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1997년에 식당 프랜차이즈 회사를 설립하며 식품업계로 발을 들였다. 부산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거둔 후에도 그의 마음은 여전히 허전했다. 그러던 중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우연히 '번'을 접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박 대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KLCC 건물의 유명한 번 매장에서 처음 번을 접하게 됐다.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빵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적인 로띠번을 만들고자 했지만, 국산 재료로는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현지 제빵 기술자 두 명을 초빙해 합숙하며 본격적인 '로띠번' 개발에 착수했다. 6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2007년, 마침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로띠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해
부산 기장군은 올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면서, 고위험 임신 가정의 건강권익 증진과 산모 및 태아의 건강한 출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최근 결혼 연령 상승과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임신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입원치료비 중 급여(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해당 사업의 소득기준(당초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 폐지로 의료비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41건의 의료비가 지급됐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적정한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적시에 지원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임산부 등록 및 건강관리사업(임신초기검사,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산후우울증 관리 ▲모자건강교실 운영 ▲모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시‧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대학에 진로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진로교육법 개정안'을 7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역별 진로체험센터를 활성화해 안정적인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진로 및 취·창업지원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교육감이 설치‧운영하는 지역진로교육센터를 시‧도진로교육센터로 위상을 확실히 하게 된다. 이어 신청에서 프로그램 제공까지 진로체험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교육감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시‧군‧구에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신설했다. 또한, 대학이 지역사회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대학 안에 ‘진로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대식 의원은 "지역과 연계해 초·중·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 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국가-시·도-시·군·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