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지난 29일 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 사용자위원으로 참석한 김석준 교육감은 급식환경 개선과 교육공무직 보호조치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근로환경과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함께 만드는 협력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사용자의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부산 교육가족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150여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보기, 주인 되기, 보듬기, 기대하기’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마주보기’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또 존중, 배려, 소통, 협력, 다양성, 생명 존중 등의 인성 덕목 관련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존중 뮤직비디오, 맞춤 배려 상황극, 협력 레크리에이션, ‘해양 생물보호, 마음 건강지킴이 등의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학생의 변화에 대한 의지나 기대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이후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한 학습 자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이고 효과 높은 인성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주보기 프로젝트 운영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해심을 기르며,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협력의 문화
경남도는 차세대 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 원전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회의원, 과기부, 산업부, 기재부 등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세계 주요국은 소형모듈원자로 초도호기 건설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마련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주요 원전 기업들과 협의해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정책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만 분류돼 있으며,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경우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3~12%에서 15~25%까지 상향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세제 혜택 확대를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2022년 대비 6개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이 신성장·원천기술로 추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정당에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제조혁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과천 지역 건물 인수를 두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지역 목회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목회자는 시민 불안을 부추기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학부모 단체들과 비방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지킴시민연대’ 대표자로 활동하는 장 모 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시내 건물을 인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비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7일 장 목사가 배포한 내용이 명백한 허위이며 해당 행위가 ▲형법 제309조(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제311조(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등을 위반함을 내용증명을 통해 고지했다. 이를 통해 1주일 내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장 목사가 지난 16일 배포한 유인물에는 ‘신천지가 건물전체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하려고 한다’ ‘학교 아이들에게 포교한다’ ‘이혼과 가출을 장려해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한다’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지난 28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자문회원을 초청해 가정의 달 기념 감사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안드레교회를 포함한 각 지교회 자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봄날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안드레연수원 견학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정겨운 식사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처음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연수원 견학에서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과 조직의 비전에 대해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과 질서 정연한 운영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퀴즈, 율동, 게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뤄졌고,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식사 자리에서는 신천지 안드레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은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와 함께한 소박한 대화 속에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이 오갔고, 참
경남도는 29일 수산안전기술원 회의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통영시, 거제시, 멍게수협과 ‘멍게 양식산업 구조개선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기관들은 고수온에 취약한 멍게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교습어장, 월하장 조성 등 연구업무 추진과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으로 도내 멍게 양식장 중 통영‧거제에서 역대급 폐사율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본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지속해서 토로했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멍게수협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함께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의견을 반영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단기 정책을 수립했다. 먼저 단기 대응방안으로 기존 멍게 양식어장을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해역으로 이동 개발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월하장 조성 및 수심별 멍게 생존율 조사 등을 시행한다. 이번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연구‧교습어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대응으로는 해양수산부의 주도적인 정책에 발맞춰 ‘광역면허 이전제도’ 및 ‘복원해역 지정’을 도입한다. 광역면허 이전제도 도입으로 양식장을 시·군·구 경계를 넘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야구 대표팀 ‘위너스팀’이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야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위너스팀은 예선전을 거쳐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공주팀과 맞붙어 1회 말에 11점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2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4타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거센 추격전을 펼쳐 총 7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규정상 경기 시작 후 1시간 50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돌입할 수 없어, 결국 4회 말 12대 7로 경기가 종료되어 아쉽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21년 7월에 창단된 위너스팀은 총 27명의 감독 및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집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생활체육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인건 수석코치는 “3위라
경남도는 29일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제조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접목·확산 거점기관인 ‘AX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명현 산업국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AI․SW 융합전문대학원장, 도내 디지털기업, 제조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X랩은 경남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설루션 확산의 핵심 인프라다. 이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유치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AX랩은 대학교, 제조기업, 디지털 기업이 집적해 기술 교류와 기업 네트워킹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 있다. 또 내부에는 제조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 홍보공간 및 성과물 전시공간인 전시체험실, 인공지능(AI) 기술개발·실증 지원 공간인 실증실, AI 설루션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됐다. AX랩은 도내 제조․디지털 기업 대상 제조 AI 기술 개발·실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장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설루션 현장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산교육청은 현직 교원뿐만 아니라 부산시 내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들도 참여하는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이달 초부터 실시해 7월 11일까지 운영된다. 또 강좌를 개설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으로 현장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교수 학습 모델 개발 적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번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 51명이 수업 공개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참여하는 교사와 사범대 재학생은 850명에 이른다. 특히 다음달 2일 동수영중학교에서 실시되는 공개수업 현장에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관해 수업 나눔 활성화 및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공개수업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과 한글의 창제 원리와 특성 단원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 캐릭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나눔 실천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운영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는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육자치 실현 및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 교육정책’ 특강으로 시작했다. 또 홍영일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 연구원의 ‘ChatGPT와 매일 15분 대화, 미래 인재의 필수 습관’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부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운영위원들이 교육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6일 올해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1699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이전수입 1807억원 및 자체 수입 등 84억원에 전년도 이월금 감소분 192억원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김석준 교육감의 새로운 3대 정책 방향인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에 맞춰 관련 분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번째,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성 교육에 총 308억원을 편성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 222억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와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조성하며,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AI 교수 학습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에 51억원을 반영했다. 또 ‘다양성 교육’확대를 위해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치료비, 특수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에 26억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홍보 및 직업계고 채용 박람회 개최 추진 등에
부산교육청은 지난 24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막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대회 3일차 24개 종목에서 64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1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산체중 근대3종팀은 정수영 선수(부산체중 3), 김진우 선수(부산체중 2), 경로겸 선수(부산체중 2), 김주원 선수(부산체중 1)가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팀 계주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해 부산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양궁의 김수민 선수(모라중), 박규필 선수(부산체중 3)은 각각 남중부, 여중부 6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김수민 선수는 50m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또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되는 혼성 경기에도 김수민, 박규필 선수가 동반 출전해 대회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유도, 롤러, 수영, 에어로빅, 조정, 태권도에서 골고루 금을 차지했다. 김아윤 선수(대천리중 2)는 유도 여중부 70kg이하급에서, 최예윤 선수(해송초 5), 김예준 선수(연지초 6)는 여초 500m+D, 3000m포인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