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19일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 어린이 영어캠프는 2023년부터 수영구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해운대교육지원청이 희망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한 영어교육 지원사업으로, '수영 다해봄 캠프'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2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영구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수영구에서 지원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 및 한국인 멘토 교사와 함께 조별로 영어퀴즈, 과학실험, 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흥미롭게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더 알찬 영어캠프를 진행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날을 응원했다.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야심찬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벌X형사'의 김바다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두 주인공 안보현과 박지현을 향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오는 1월 26일(금)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 처음으로 내놓는 드라마다. '노는데 목숨을 건 재벌 3세와 범인 잡는데 목숨을 건 형사가 전대미문의 공조수사를 벌인다'는 신박하고도 명랑한 소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재벌X형사'를 집필한 김바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집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들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다. 아마 지금까지 읽은 책의 90%는 추리물, 장르물일 것 같다. 그래서 언젠가는 수사물을 한번 써 보고 싶다는 생각
올해부터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되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 중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서비스 6종 또한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가입자의 소득ㆍ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일상돌봄서비스 등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3종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되어, 복지멤버십으로 안내하는 중앙부처 복지서비스는 전체 83종으로 확대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서울시 복지서비스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안내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 명('23.12월말 기준)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복지서비스 6종의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결과를 분석하여 타 지자체 복지서비스 사업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연제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단절·고립·우울감 등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하는 '은둔형 이웃, 한걸음 내딛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은둔형 주민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싱잉볼아로마', '라탄공예', '도자기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신체·정서·관계적 건강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첫날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이 힘들었지만, 매주 색다르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의지할 만한 이웃을 만들 수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부터가 쉽지 않았지만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번 사업이 잘 마무리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그분들이 은둔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