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과 세계유산 등재 보고, 세계유산도시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창녕군 홍보대사 정미애를 포함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5세기 중엽 축조가 시작돼 6세기 중엽 신라로 편입되기까지 약 100년간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고, 비화가야 지배 세력의 성장과 쇠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임이 증명됐다.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창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가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 창녕군을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명상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이 4일 사천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과 정책현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실안초, 삼천포중, 진주동명고를 거쳐 경상국립대 의대를 졸업 후 현재 창원 365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영제 무소속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천·남해·하동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지를 밝힌 강 회장은 '서부경남지역정책연구소'를 열고 오는 9일 저서 '바다를 품고 우주시대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제안으로는 사천·남해·하동에 공동출자하여, 서부경남 우주항공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추진,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 현안,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사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력이 자연스럽게 사천을 넘어 실안부터 삼천포, 남일대 지역까지 전달되어야 한다. 나아가 중앙 부처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력타운, 기회발전특구, 투자선도지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발전 전략 방안이 병행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29일 태종대권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경민 영도구의회의장, 양준모 부산시의원 등 내빈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는 해양힐링로 55(상부정류장), 태종로836번길 55(하부정류장) 일원 총 3,949㎡으로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됐다. 영도구는 2019년부터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조성사업을 시작해 사업 타당성 용역, 부지매입 등을 거친 후 2022년 5월 착공하고 1년 7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는 중리해변을 가로지르는 653m 짚와이어와 태종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카페, LED 채널에서 구현되는 미디어아트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고 기존 관광시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는 태종대로 대표되는 영도 관광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태종대 해안관광연결도로와 함께 태종대권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부산 동구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에서 12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디그리쇼 2023' 대관전시를 운영한다. 동구 문화플랫폼은 2005년 폐역 이후 방치된 옛 부산진역사를 전시, 공연을 위한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운영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관한 복합문화전시공간이다. 그간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를 비롯하여 시민 4만 명 이상이 동구문화플랫폼을 다녀가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이에 동구문화플랫폼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자립과 지원을 위한 두 번째 대관전 '디그리쇼 2023'을 개최하게 되었다. 부산지역 4개 대학 예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로 4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콘텐츠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그리쇼란 영국과 유럽에서 유래된 예술계 대학의 연합 졸업전시회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지역 대학의 미술학과, 디자인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디그리쇼 한국위원회가 청년 예술가의 미술계 뿌리내리기를 돕기 위해 기획
부산 강서구는 지난 11월 30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23년 공인중개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 되는 전세 사기 예방과 공인중개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27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수하기 쉬운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례, 최근 법령 개정사항,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등으로 공인중개사협회 최종규 강서구지회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 이성규 차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의 향후 개발계획 및 비전을 설명해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서구는 관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3곳(동양, 명가, 명호)을 지정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 또는 유선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크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부동산중개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구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2023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협회는 11월 22일(수)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3 벤처인의 날 사업성과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3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협회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캠틱종합기술원,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해당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임원,재직자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전국 단위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리더과정', '재직자과정', 'AI 융합전문가 과정' 등 크게 3개 과정으로 시행된다. 리더과정은 임원진의 AI 도입에 대한 인식 개선, 재직자 과정은 AI 전문교육과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 현장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표 캐릭터 '자봉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이고, 그로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해 기념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해 배포하는 이번 이모티콘은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표 캐릭터 '자봉이'를 활용해 제작됐다. '자봉이'는 2022년 전국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이 캐릭터의 외형을 직접 투표해 함께 만든 캐릭터로 전국 자원봉사현장에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 '자봉이' 캐릭터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기관 등 봉사 현장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자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지방인구소멸시대, 관광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승수 의원실과 여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송재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와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 권영미 팀장,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세종대학교 김형곤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사업에 초점을 두고 정부의 정책 및 제언 사항을 밝혔다. 특히 대내외 소통을 위한 전국, 광역, 기초 단위의 거버너스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 기반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야 하며, 지역별 차별화된 로컬관광을 브랜딩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학교 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부산시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구·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에는 '최우수' 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평가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관심도 제고, 우수 사례 전파, 평가의 환류 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6개 구·군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실적 및 사업 성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 사업, 행복마을 만들기, 도시재생박람회 참여, 빈집정비사업을 포함하는 시책·사업 항목과 수상실적 등 가감점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부산진구는 호천마을·신선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안창마을·밭개마을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금1,3세대·당감본동 행복마을, 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추진과 동시에 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2024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산에서 유일하게 가야1동 엄광마을이 선정돼 올 한해 큰 성과가 있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9시(동절기 10월∼2월) 상설 개최하고 있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오는 12월, 연말을 마무리하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2월 2일 '뮤직 페스티벌' 공연은 2023 수영 글로컬 뮤직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빛으로 연주하는 신나는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2월 9일 '따끈따끈 겨울 간식'은 추운 겨울 모두에게 사랑받는 겨울 간식을 주제로 맛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16일 '광안리 연말콘서트'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연말콘서트를 드론쇼와 함께 광안리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다. 12월 23일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은 루돌프, 산타, 눈사람, 트리 등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30일 토요일이 아닌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밤 12시 자정 '2024 카운트다운' 공연으로, 단 1회 진행돼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특별하게 기념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 펼쳐질 드론쇼는 국내 최대 규모 기록인 2,000대의 드론으로 공연되며, 2024년
울산 북구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북구는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관광정책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관광여건 분석, 전문가 자문, 관계부서 협의 등을 통해 북구 관광여건에 맞는 관광기본구상과 전략사업을 수립하는 북구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을 맡은 울산연구원은 ▲다채로운 해양관광도시 구축 ▲진장쇼핑단지 구축 ▲생태관광도시 구축 ▲북구 스토리도시 구축 ▲관광 브랜드도시 구축 등 5대 전략, 16개 중점사업, 62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다채로운 해양관광도시 구축에는 해양레저 기반 조성, 해양치유 관광 조성 등 4개 사업을, 진장쇼핑단지 구축에는 쇼핑관광브랜드화와 이색콘텐츠 개발 등 3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또 생태관광도시 구축에는 생태관광콘텐츠 개발사업, 산악웰니스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등 2개 사업을, 북구 스토리도시 구축에는 역사문화자원의 관광벨트화 활성화 방안, 달천철장 브랜드 육성방안 등 3개 사업, 관광브랜드도시 구축에는 북구 관광브랜드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사업 등 4개의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 북구가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7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78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8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 재사용 금지 4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선정 절차는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이 금정구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지정이되면 인증스티커와 함께 덜어먹는 물품, 수저집 등 식사 문화개선 관련 물품을 지원받는다. 또한 구는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 대해 금정구 홈페이지 게재, 네이버·T맵 등에 위치 및 지정 정보 표출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안심식당 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지속해서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