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되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선포했다. 그 후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e-기념식을 비롯한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작품 공모 우수작품(시·편지·웹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 있는 행동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께서 부산에 계시진 않지만, 부산시는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1조 2천억원대 창업펀드 조성’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2021년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을 위한 운용사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3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사에서 130억원 이상을 결성하여 총 430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제안서는 이달 20일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와 관련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모태펀드와 지자체, 지역공공기관 등이 공동 참여하여 모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종잣돈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자펀드를 조성하여 부산지역 7대 전략산업 분야, 지역 혁신기업과 규제자유특구내 기업,
부산시는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민간에서 운영 중인 취업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최대 150만원 취업장려금 지급(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본인 희망 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 활동계획 컨설팅 및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부산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에서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참여신청서,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으로
부산시가 유흥시설 집합금지에 따른 주점 형태 음식점 방역수칙 긴급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이어지면서 맥주 전문점과 라이브카페, 바(bar)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으로 손님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긴급 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해운대, 연산동, 서면 등 유흥시설이 밀집한 곳과 해수욕장 등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곳에 소재하면서 음주가 많이 이루어지는 음식점이다. 부산시는 출입자명부 작성 여부와 마스크 착용 여부,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주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불법 유흥접객행위 등 업종 위반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맥주 전문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이용객들의 밀집도가 높은 맥주 전문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벌인 바 있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점 형태 음식점뿐만 아니라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을숙도 철새공원과 어도(魚道)관람실, 부산현대미술관을 잇는 순환 산책를 29일부터 전격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증가했으나, 낙동가람끝공원(어도관람실)과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철새공원을 잇는 연결로가 부족해 방문객들은 그동안 숲길을 우회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해 을숙도 철새공원 내 피크닉 광장과 부산현대미술관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을숙도 생태공원 및 철새공원에 산책로 2곳을 신규로 정비해 을숙도 서측부와 갈맷길을 연결하는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부산시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공공모바일마켓앱(동백통)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모바일마켓앱은 모바일앱을 활용해 지역 내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공공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 전통시장·식음료점·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고 네이밍 공모를 거쳐 ‘동백통’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동백통은 가입·홍보·중개수수료 0%와 배달 수수료 최소화 등의 특장점을 살려 민간배달 앱 독점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1부 동백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용 단말기 시연, 가맹점 모집에 대한 안내에 이어 2부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밖 청소년 2,600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도 학사일정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생으로, 올해 7월 26일 현재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이를 지참해 해당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후 시 및 구·군센터는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1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내에 사업장 주소를 둔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비행을 조장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26일부터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부산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하며,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구, 경찰, 관광협회,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 달라진 해수욕장 방역대책 및 준수사항에 대해 대대적인 시민홍보로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달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해수욕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의 보육·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2015년 1월 1일생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3~5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 등 38,000여 명(2021년 6월 기준)이다. 한편,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인 유치원 재원 아동 38,800여 명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등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이달 중순부터 만3~5세의 아동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선정하고, 구·군별로 관련 예산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아동 1명당 각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다음달 9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개별신청에 의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아동수당 보호자 지급계좌를 이용해 직권으로 처리된다.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됐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여름 7~8월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여름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어린이갤러리에서 현재 전시 중인 ‘네버랜드 사운드랜드: 권병준 소리산책’ 과 연계한 사운드아트 활동을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아울러,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동시대미술 작품과 작가들을 깊이 이해하고 사유하는 시간으로 ‘소장품하이라이트, 경계 위의 유랑자’와 연계한 온라인 작품 감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시립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이달 2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이달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예비 에듀케이터’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도해, 부산지역 미술전공 대학(원)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미술관 현장의 이론과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미술관에서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 ‘여기, 지금 우리의 이야기’ 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시청 1층 로비를 시민을 위한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시비 34억을 투입하여 시 청사 로비 1층 일부와 3층 현 시정정보자료실을 통합, 3만권 장서를 갖춘 1,240.15㎡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시 청사내 위치하여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과 외국인도 방문하는 곳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공공적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설계제안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설계제안공모는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3개월에 걸친 기본‧실시설계 후 12월 건립공사 착공,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부산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105호 동백상회에서 2021년 부산브랜드페스타와 대한민국동행세일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역량을 가진 부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부산기업 56개사가 입점됐다. 부산 프리미엄 막걸리, 부산대표 수산물,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기념품, 수제가방, 부산대표 신발제품,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된 향토기업의 전병이 여행 선물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 부산대표 화장품 제품 및 건강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동백상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와 연계하여 19개 업체와 함께 최대 40% 제품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기존 대형유통망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우수한 지역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부산기업제품을 경험하고 부산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상회가 코로나19 위기 속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