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주 엔포드호텔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오른족)과 정근식 서울교육감(왼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891977779_9b54f1.jpg?iqs=0.7347234648216682)
부산교육청이 서울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강화와 미래 역량 향상 방안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석준 교육감과 정근식 교육감은 18일 충주 엔포드호텔에서 양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및 문항 개발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안정적 시행과 문항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교육청은 진단검사 문항 공동 개발·검토, 결과 처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문해력·수리력 강화 관련 정책 연구를 추진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 수준 진단과 결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후 추가적인 연구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삶의 맥락에서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맞춤형 학습 지원의 출발점으로서 문해력·수리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