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 부산시청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21273447096_8487a9.png)
부산시는 작년 부산시 내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최근 5년 내 신고액 기준 최대규모인 5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부산시는 국내외 23개 사, 투자금액 2조 1685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8362개를 만들었다. 쿠팡, BGF리테일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지식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투자유치를 얻어냈다.
부산의 외국인 직접 투자 유형 중 기업 스스로 부지 확보 및 공장, 사업장을 설치하는 그린필드형이 가장 많았다. 그린필드형 투자유입은 3억5500만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20년 대비 156% 증가한 2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업은 도·소매유통·연구개발·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2020년 대비 56.4% 늘어난 3억 36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비중은 싱가포르 19%, 미국 14%, 중국 13%, 일본 1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는 연구개발·과학기술, 미국은 도·소매, 의약, 중국은 도·소매, 일본은 기계장비·의료정밀을 중심으로 각각 투자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향후 해외 유력 매체와 투자기관 등을 활용해 우리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홍보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부산진출 및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