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의회 건교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현황 청취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23일(수) 오후 2시, 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긴급현안질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현안질의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땅꺼짐, 도시철도 4호선 차량 고장,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등 복합적인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안질의에는 신공항추진본부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부산도시공사 사장등 관계기관 책임자들이 출석하여, 기관별로 안전사고 대응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먼저 ❶ 부산교통공사는 우수기 대비 새벽로 일원 지반침하 대책, 차량고장 등으로 인한 회송 및 지연운행 방지 대책, 교통공사 내 복무위반(갑질, 몰카 등) ❷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문화예술타운 등) 소송 진행상황,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사고 대응 현황, 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특별안전점검 결과 ❸ 신공항추진본부는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추진사항 및 문제점, 통합 LCC 본사 유치 전략, 에어부산 화재 사고 원인 파악 및 방지대책 등을 다룰 예정으로 3개 기관의 현안사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고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4월 10일(목)에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 현장을 방문하였고 4월 22일(화)에는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사고 사고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다.
김재운 건교위원장은“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번 현안질의를 통해 각 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조속히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모든 정책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고, 시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