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 국내 넘어 국외로 취업 문 넓힌다

  • 등록 2024.12.01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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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독일 에케르트 슐렌과 업무 협약

경남교육청은 29일 독일의 직업 교육 기관인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일 현지의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외 취업을 통한 국제적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은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직업 교육 체계를 갖춘 독일 직업 교육 기관이다. 특히,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은 독일 현지의 맞춤형 실습과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직무 훈련을 넘어 다문화 환경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2021년부터 독일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4년까지 학생 총 44명이 참가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중요한 목표”라며 “에케르트 슐렌과의 협력으로 독일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mitt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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