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농산물의 차별화와 규격화를 위해 우수농산물 통합상표인 ‘마시뜨라’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마시뜨라’는 사천시의 우수농산물 통합상표로, 이번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개인 농가나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하는 생산자 단체 등이다.
신청 기한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유통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상표 사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승인된 농가나 생산자 단체는 향후 3년간 ‘마시뜨라’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마시뜨라’ 포장재 제작 비용의 20%를 지원받게 된다.
사천시는 이번 조치로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상표 사용 신청을 통해 사천시의 신선 농산물은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