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2000여명 해양인이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정대영 기자]](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103/art_16426689652329_d20cc9.jpg)
전국 해양 관련 단체 및 종사자 2000여 명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선언식에 참석해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지지 선언에는 HMM, 대한해운 등 49개 해운 관련 노조와 해양 배후산업 관계자 등 해양관련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했다.
전국 2000여 명 해양인들은 부산항만공사이전, 해양진흥공사 자본금 50% 증액, 선원법 개정, 국적 선원 승선 비율 강제, 해양산업 기술인 전문과정 신설, 친 시민항만 구축 등을 주문했다.
또한 이들은 "해양 일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언식에 참석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대한민국은 해양ㆍ항만산업이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다"며, "해양 해운 산업 종사하시는 분들이 요구를 크게 내주시어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